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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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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으로 사시는지

친정엄마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19-10-19 13:45:08
누구한테 엄마 흉을 볼수 있겠어요. 친구도 별로 없어요. 가슴은 꽉~ 막히고.
여기에다 좀 쓰고 갈께요.
일찍 하던 잉이 고맙게 잘 풀려 부동산으로 묶어 놓아 경제적으로 자유로와요. 오빠,님동생 엄마 못 모시고 제가 어떻하다 같이 살게 됐어요. 아직은 건강하시니 모신다기 보단 같이 사는거요. 기완 사는거 잘 살나 보자해서 나름 잘해 드렸는데 마움 속 원망이 불쑥 나올때가 많아요. 새 며느리 들어 됬을때 어른답지 못하게 정보다 돈으오 잘해주다 우습게만 보이고 부담만 주고. 돈관리 못해 막내아들 사업에 다 말아 드시고. 어쨌건 우리 3형제 다들 잘 안 보고 살아요.
엄마는 내게 와 계시고요. 그리고 엄마의 인생이 짠하게 아니라 넘 싫어요. 같이 살아보니 가치관 생횔철학 이런거 전혀 없으시고 이기, 욕심 남의 눈치 같이 사는 딸은 딸로 보는 것인지.3년전 큰수술을 하는데 저 수수실, 입원실 저 혼자 있었어요. 엄마 내 수술 알고도 단체여행 갔었어요. 그 섭함 아니 원망 멍어리 안 없어져요. 저랑 같이 살게 됐을때 엄마에게 내게 마안하다 한마디 해달라 했어요 진심으로. 우리엄마 안해줬어요. 안해줘요. 정이 마구 떨어지는데 요 근래 얼마 전 몸 상태가 넘 안 좋아 병원에 가며 엄마에게 말했어요. 나한테 미안하다 한마디 해주지. 펑펑 울었어요. 그날 미안하다 하더라고요. 원망이 씻겼냐고요. 이얼게 쉽게 할거 내 멍든거 언제 없어질까...병원갔다 입원까지 하게 됐어요. 피가 남들보다 반 정도라고 병원에거 입원을 시키고 내보내지 않았어요. 1인실 밖에 없어 일인실에 압원하고 엄마에게 알리기 삻었지만 집에서 챙겨올게 있는데 엄마 밖에 없어 엄마가 오셨어요. 병원에서 아픈게 심각한건 아시겠지만 엄마는 상황설명에 대해선 묻지도 설명도 안하시는 사람이니
별로 말하기 싫어 말을 안했어요. 그리고 입원실로 갔는데 일인실을 보시더니 3인실이 재밌지 않냐?(저 경제적으로 넉넉해요. 저희엄마는 항상 있건 없건 쪼들리는 분이사고 허트로 쓴적없는 저 답이 없는 저 밑지도 않아요). 한참 있다 다인시로 가야하지 않냐고. 아픈건 궁금도 않다 저러시더라고요.
저 그날 미쳤었어요. 헤모글로빈이 좀 더 많았어도 더 난동 부렸을 거에요.
몇일후 퇴원하여 집에 엄마와 있는데 말도 하기 싫어요. 저 행복하게 살고 싶운데. 내가 계속 롸 나있는 상태이니 본인 살기 힘들다고 어떻했음 좋겠네요 잠시 생각 정리 좀 하게 엄마한테 외숙모에게 며칠 가 계시라는데 그 집은 불편해요. 오래된 아파트에 본인 여기 스케줄때문에 못 가신데요. 저 입을 다물라고 했어요. 엄마랑 말 하기 싫어요. 입을 열몀 제 입에서 엄마한테 저주만 쏟아져요.
저 종교인이에요. 저 더 자괴감 느껴요. 이걸 해결하려면 제가 내려놔야하는데....
이제 쓰는것도 힘드네요. 어디든 쏟아 놓고 싶었어요ㅡ 횡설수설 하소연 들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IP : 58.233.xxx.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19 1:50 PM (211.36.xxx.28) - 삭제된댓글

    따로 살아야 해요. 다행히 돈은 있으신 거 같으니 그런 엄마한테 돈 쓰기 아깝지만 지금 집 처분해서 좀 작더라도 쾌적한 집 두 개 구해서 님 따로 엄마 따로 사세요. 죽을 때까지 끊어지지 않는 인연이고 때때로 속 썩는 일들 생기겠지만 일상이 분리되는 건 정말 중요하고 유효해요.

  • 2. 생각이란게
    '19.10.19 1:56 PM (119.198.xxx.59)

    뭐 있겠어요. 되는대로 사는거죠.

    될대로되라죠 뭐
    딴말로 하면 나몰라라~~

    엄마 내보내고 맘편히 혼자사세요.

    매달 용돈으로 얼마 쥐어주든가 하세요
    동거는 정말 아닙니다

    성인이 동거가 가능한건 부부끼리가 유일할듯 ;

  • 3. ... ..
    '19.10.19 1:57 PM (125.132.xxx.105)

    우리 친정 엄마도 만만치 않아요. 근데 원글님, 잘 들어 보세요.
    엄마의 성격, 언행에 더 이상 상처받지도 피해 입지도 마세요.
    그냥... 제가 우리 엄마를 버티는 방법은 2가지 예요.
    1. 반면교사의 모델로 삼는다
    2. 모르는 사람이다. 그냥 꾹 참고 반무시하고 그 시간을 넘겨버린다.
    기본적으로 무슨 말을 하시건 안듣고 내가 듣고 싶은 말을 해줄 거란 기대는 버린다 입니다.
    남편분과 사이좋고 아이들 귀여우면 그냥 딱 거기에 만족하고 더 바라지 않으시면 편안해져요.

  • 4. ....
    '19.10.19 2:14 PM (218.150.xxx.126) - 삭제된댓글

    아픈 딸이 챙김은 못받아도
    엄마 노후를 옴팡 두집어쓸 이유도 없지요
    원룸 빌라 작은거 얻어 주시고 생활비는 1/3씩 부담하세요
    계약은 원글님 이름으로 하셔야
    아들들 입에 털어 넣는 일은 없을겁니다
    이렇게 힘든데 같은 공간에 있으먼 더 힘들어요
    모질어도
    공간 분리하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형제들이 욕하들랑 니들이 못하는건 나도 못해
    그래 나 못됐어 나 못났어 그게 뭐 하며
    나 스스로 인정하면 마음은 좀 편해지실겁니다
    엄마도 원글님한테 애정은 그닥 없어 보여요

  • 5. 어느정도
    '19.10.19 2:18 PM (121.146.xxx.140)

    이해해요
    넉넉하시면 정말 따로살아야하는거같아요

  • 6. 힘내요
    '19.10.19 2:29 PM (60.241.xxx.120)

    악연은 이생에서 끊어내라고...
    목돈으로 떼어내 줄 수 있으면 돈 주면서 나가라 하시던가요
    방법은 여러가지..
    원글님 먼저 챙기시길요.

  • 7. 저도
    '19.10.19 2:37 PM (121.171.xxx.88)

    친정엄마 모시고 사는 딸.
    할말 많죠. 다만 예전에는 엄청 밖으로 돌고 바깥에서 만난 남자(아버지 돌아가셨어요) 챙기느라 딸이고 손주고 눈에 보이지도 않더니..
    다같이 외식하다가도 그남자 연락오면 밥먹다가다도 쫓아가고, 다들 모여서 엄마 생신이라고 밥먹는데 그남자 만나느라 늦게 오구... 모든기준이 그남자.
    거기서 받은 상처 저 많아요.
    딸이나 손주에게는 10원도 쓴적없는데 그남자한테는 옷도 사다주고 엄청 퍼부었더라구요.

    이제 그남자 떠나구... 엄마도 나이 70먹고 나니..
    요즘은 세상없는 현모양처였던거 처럼 살림 하면서 손주들 돌보면서사세요.

    그런데... 저는 결혼하고 엄마 모시고 살다보니 남편과의 관계가 좀 그래요. 설명하기도 어렵지만..
    사이가 나쁜건 아닌데 남편은 자기생활, 자기외출등 하면서 엄마가 계시니 자기가 애들 어릴때부터 여행이고 뭐고 가도 괜챦다는 인식이 있었고, 저는 싸우고 싶어도 못 싸우는 처지였고.. 그런게 오래가다보니 끈끈한 뭐 그런게 없어요.
    싸우면서 정드는게 맞나봐요.

    지금이라도 나가 사시라고 하세요. 그게 장기적으로 봐서도 서로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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