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겠죠.
지난 월요일 등뒤에서 소스라치게 놀라게 했던 소식이후로
그래도 힘들더라도 견뎌주길 바랬던 건 이기심이고 욕심이었다고 자꾸 되새기는데도...........
자꾸 침잔되고 침잔되네요.
유작가님 말대로인데.........
그럼에도
여기 어떤 분이 말한 예언처럼 끝까지 그자리에서 결과를 보여주고 흐믓하게 웃는 미래를
고대하고 고대했는데.....
그래도
이 격랑의 끝에 공수처 설치가 있고
정의가 있길.....
진정 바라네요.
그제 마산항쟁 다큐를 보면서 의연히 뛰쳐나갔던 그들처럼
홍콩에 거리로 나선 그들처럼
현재도
우리 역시
미래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분연히 현재를 만드는 거겠지요.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역사의 정면에 나섰고 무대에 내려가서도 침묵하지 않고 의기를 보여주고 있는 조국장관님
고맙습니다.
무엇보다 정교수님 건강을 바라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