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설로는 나무랄데 없는 새아파트에 이게 왠 호강이냐..하며 살고 있습니다. 25평이라 작긴 작은데, 애들 어려서 참고 살고 있어요. 근데 큰애가 침대도 사달라고 하고 수납공간이 적어 수리도 하고 싶은데 제집이 아니니 고칠 수가 없네요.
방도 작아서 침대를 넣을 공간이 안나와요..ㅠ
그래서 그냥 주변에 30평대 완전 오래된 30년 넘은 아파트 사서 올수리해서 살고, 아이 침대도 사주고 하려는데... 내집이 역시 오래되도 마음 편할까요? 근데 오래된 아파트라 주차하기 힘들고, 집밖을 나서면...새아파트의 리조트 느낌의 깨끗한 단지가 아니어서 좀 우울할 것 같기도 해요. 대신 주변 인프라는 훌륭해요.
지금 집이 너무 좋아서 떠나기가 망설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