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담 전공하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1. 상담사는아니지만
'19.10.15 2:55 PM (39.118.xxx.211) - 삭제된댓글32년째 한남자만 사귀었고 살고있는
여자사람입니다.
제 생각에는그렇게 조목조목 문제점 적어보는거. 전혀 도움안될거같습니다.
오히려 정나미 떨어집니다.
고쳐야 할 점이란것도 상대적인거라서요
차라리 장점,좋은점,좋았던점을 적어보세요
어차피 이세상 누구도 완벽하지않아요
부부사이에 이기면 뭐하고 지면 뭐하겠어요?
감정싸움은 쓸데없는 소모전입니다.
살살 꼬드기고 칭찬하고 존경스럽다,당신만한 사람없다, 이래이래준거 넘 고마워 당신만난거 행운이야 이런 립스비스가 원글님 마음에도 평화가, 부부사이에도 도움되지싶어요.
50넘은 나이에도 소소하지만 칭찬은 상대방의 마음을 으쓱하게 하더군요...;;2. 제3자가
'19.10.15 2:57 PM (175.193.xxx.40)있는 곳에서 대화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구청에서 하는 무료상담소에 한번 가보세요
3. 상담사는아니지만
'19.10.15 3:06 PM (39.118.xxx.211) - 삭제된댓글화가 났을때.
신혼때는 이런건 화를 내야 마땅한일이야.
어쩜 이럴수있지? 이런거 그냥 넘어가면습관될거야.잡아야해 이런생각이 든적도 있었어요. 근데 내가 화난 포인트가 남편생각과 일치하지는 않더군요.
어느날인가부터는 이런상황에서 내가 화낼거알고 잔뜩쫄아서 집에 올텐데 화내지말고 대인배처럼 더 잘해줘야지.그럼 미안한 생각이 들꺼야 싶어서 화가날때는 더 상냥하게 오구오구 힘들었지~ 해줬었는데 아주 많은시간이 흐른후 물어보니 남편은 전혀 기억도,고마움도 모른채 있었더라는 ㅡㅡ;;; 근데 그런 생각의 전환이 남편에게 화를 별로내지않게 되었고 나도 편해졌던거 같아요.
한번씩 회사동료들과 술자리에서 와이프 얘기 하다가 깨닫고 감동되어 들어올때가 꽤 있었네요. 나 진짜 장가잘간거같아 그러면서요.
남편은 전형적인 이과,저는 문과성향 입니다4. 쐬주반병
'19.10.15 8:46 PM (175.206.xxx.49)서로의 성향이 달라서 생기는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지속적인 상담을 받는 것이 도움이 돼요.
하지만, 지속적인 상담으로 발생하는 상담료가 부담이 된다면, 검사만 하시면 어떨까요? 가격은 두 분이 하시면 20만원 내외가 될 것 같은데, 지역에 따라 검사료도 달라져요.
각자의 성향에 대하여 검사하시고 검사결과를 분석하여 서로의 성향에 대하여 이해를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5. 최성애 박사
'19.10.21 12:45 AM (121.173.xxx.162)부부의 감정치료
이 책 읽어보시고
아내분이 먼저 시도해보세요
대화방식만 변해도
많은 것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