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날 첫 지명되셨던가요?
아까 언론 보도 네이버 기준으로 (최순실, 세월호 보다 많은)보도량을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제 심정으로는 견디기 힘들었을 것 같은데
보는 제가 그렇게 힘들었는데 당사자는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저는 검찰 개혁을 자행할 또는 그 소명의식을 감당해야 할 사람으로는 어쩔 수 없이 겪어야 될 상황이지 않느냐 생각도 합니다.
제가 아까 여러번 말씀드렸던 책 중에 노무현 대통령께서 검찰에 신세지면 걸어서 청와대 못나간다 이런 표현을 한 적이 있습니다.
조 후보자께서 이런 저런 시련을 겪으면서도 검찰개혁이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있다면 또 그것 때문에 이런 모욕이랄까요.
고난을 겪고 있다면 그것 또한 시대가 조국 후보자에게 부여한 사명이라 생각해 주면 좋겠구요.
삼국지에 공심위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을 공격하는 것은 하책이고 마음을 공략하는게 상책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개혁을 담당하는 사람, 개혁의 주체로서 선 사람들은 이 말은 꼭 잊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힘으로 또는 세력으로 또는 강압으로 할 수 있는 건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국민의 마음을 얻어서 뭔가를 해야 되는 것이고 조금 더디게 가더라도 조금 힘들더라도 국민의 마음을 얻어야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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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로 다시 보게 된 민주당 사람들 많죠.
문대통령님 말씀처럼 여의도 셈법으로 국민들 대해 봐야 소용이 없어요. 통한 적이 없어요.
이미 다 봤고 느꼈고 행동할 겁니다. 두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