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나다 어떤 나라인가요
나이는 4살이구요
둘째가 돌쟁이예요
남편이 내년쯤 캐나다 나가서 살다가 아이 초2, 초3때쯤 들어오재요
저는 평생 한국에서만 살았던 사람으로서 일단 두려움이 앞서고요
남편은 돌지나서부터 3세까지 미국에서 살다 들어왔는데
툭하면 자기가 어릴때 살다 왔다고 하지만 기억에는 하나도 없는듯 하고요
일단 부부 둘다 영어 못해요
외국인과 의사소통 안되네요
캐나다가 어떤 나라인지도 모르겠고
물론 저희가 나간다고 하면 시댁과 친정 양가에서 물질적 지원 있을거구요
현실적으로 돈걱정은 없이 살고 있으니 가서도 마찬가지겠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니 여러모로 두려움이 앞서네요
일단 그렇게 하자 결론이 난건 아니고
남편이 툭 던지듯 물어보네요
저는 정색했지만 한편으론 어떨까 생각도 들어요
1. 돈이
'19.10.14 9:2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문제가 아니라 비자를 뭘로 받으시려고요?
가서는 뭐 하시고요?2. 어제
'19.10.14 9:22 PM (116.127.xxx.146)유튜브에서
미국에서 일하는 한국 젊은이가 올린 영상보니
영어못하면 미국 오지마라고(물론 님은 캐나다지만)
영어 배우려고 미국 오지도 말라고
어느정도는 하고 오라고 하더군요.
무시받고 그런다고
한국에서 외국인이이 어..어어...하면 받아주냐고 하면서...그러던데...영어가 문제겠네요3. ..
'19.10.14 9:25 PM (70.27.xxx.46)벤쿠버나 토론토 가셔서 돈 펑펑 써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캐나다는 천국이죠.
단 의료문제는 돈이 있어도 안되긴 하지만 직항타고 한국와서 치료받음 되니까 ...4. 돈문제
'19.10.14 9:26 PM (199.66.xxx.95)없으시면 와서 사시기 좋아요.
안전하고 인종차별도 미국보다 적고.
제가 사는 토론토에선 영어 영어 못해도 한국인들이 많아 사실만 하실거예요5. ...
'19.10.14 9:27 PM (49.166.xxx.179)그렇군요.
남편은 벤쿠버를 이야기하더라구요.
아는게 없으니 사실 뭐를 여쭈어 봐야할지도 모르겠네요.6. ㅇㅇ
'19.10.14 9:28 PM (117.111.xxx.144) - 삭제된댓글양가도움받아가며 해외생활 꿈꾸는 남편이라니..
한부모 노후자금 빼가서 해외가 사는거 별로 좋을거 없어요.
평생 다른형제들한테 부모돈 생활비로 쓰고산다고나중에 원망 듣고살수도 있고
나도 당당하지 못한기분들구요.
한국에서 양가도움없이 잘 사는거면 생각할 일도 아닌것같아요7. Frogmom
'19.10.14 9:30 PM (174.112.xxx.34)두분 다 영어가 편하지 않으면.. 생활하기 많이 힘드실꺼에요~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길 바래요..8. ??
'19.10.14 9:32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돈걱정 없으면
어디든 살기 좋죠.9. 살다온 사람
'19.10.14 9:42 PM (123.254.xxx.33)돈 걱정 없으면 가세요
밴쿠버나 토론토는 영어 못해도 살아요.
애들한테 영어에 대한 감각정도도 심어주고
좋은 경험이 될것 같아요.10. ..
'19.10.14 9:44 PM (110.70.xxx.70) - 삭제된댓글학생때리고 두발규제해서 애들 머리 강제로 자르게하고
학생인권침해하는 우리나라보다는 낫죠.
교육환경이 인권수준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11. 이 분
'19.10.14 9:51 PM (121.160.xxx.189)캐나다 이민글에도 어김없이 우리나라 학교욕.......
'19.10.14 9:44 PM (110.70.xxx.70)
학생때리고 두발규제해서 애들 머리 강제로 자르게하고
학생인권침해하는 우리나라보다는 낫죠.
교육환경이 인권수준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12. ..
'19.10.14 9:58 PM (110.70.xxx.70) - 삭제된댓글사실을 얘기하는거죠.
지나가는 애들보고 물어보시길13. 뭐
'19.10.14 10:01 PM (82.8.xxx.60) - 삭제된댓글경제적으로 여유 있고 한국에서의 커리어 단절 문제가 없다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저는 캐나다 아닌 영어권 국가에서 사는데 영어 거의 못하는 엄마가 아이들 여럿 데리고도 조기유학 많이 와요. 현지에서 치열하게 돈 벌며 살 거 아니고 가진 돈 쓰며 살 계획이면 나쁠 거 없죠.
14. 도대체
'19.10.14 10:05 PM (223.62.xxx.1).어느동네이기에 학교도 학생도 군대도 그리 맘에 안들어서
글마다 쫓아다니면서 그러세요? 이유나 들어봅시다.
왜 학교, 군대, 학생들을 욕하는지.
'19.10.14 9:58 PM (110.70.xxx.70)
사실을 얘기하는거죠.
지나가는 애들보고 물어보시길15. 잘모르시는데
'19.10.15 12:39 AM (218.154.xxx.140)90년대 크게 공황이 온 나라예요.
조심..16. 피힛1
'19.10.15 11:44 AM (211.59.xxx.82)전에 밴쿠버에서 강남에부자이신 분이 애들 세명 데리고 와서 무료교육 받으려고 학교다니는거 봤어요
비싼동네서 월 육백 넘는 집 월세 내면서 살다 베이스먼트 하나 유학생 모자한테 세컨렌트도 하대요
결론 돈 많으면 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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