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담시- 자한당이 이루려고 꿈꾸는 사회를 자세히 보여주는 영화가 있어요.
그리고 그 도시안에
외로운 남자가 있어요. 효심도 깊고 순수하고 착하지만, 몸도 정신도 아픈 사람입니다.
아무리 사람답게 살려고 몸부림쳐도.
아무리 긍정적인 마인드로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 받기위해 노력해도,
도무지 1도 나아지지 않는, 출구가 보이지 않는,
탈출구 조차 없고, 아예 벼랑으로 떨어지는. 모든 상황을 보여줍니다.
사회 시스템이 가장 밑바닥을 사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최소한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때, 결국 전설적인 악당이 되는 망가져가는 과정이 섬뜩할 정도로
잘 묘사된 영화에요.
지금 우리나라 예메 1순위던데, 과연,,이영화의 흥행이 어떤 민심을
말해주는걸까요?..궁금해요. 긍정적으로 생각해볼래요.
전, 중학교 다니는 아들이 절친이 보고 감동받았다고 권해서 자기도 너무 보고싶다 해서 같이 봤어요.
영화는 제 취향은 전혀 아니지만,
보고나서 원래 감수성도 예민하고, 책을 많이 읽는 아들이랑 많은 대화를 하게 됬어요.
우리 아들은 계속 그 영화가 마음에 남아있데요.
저처럼, 폭력적인 걸 걱정하신분들, 한두장면, 있어요. 그부분만 살짝 견뎌내심 되요.,
보고나서, 생각이 많이 되는 영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