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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치동 오래된 아파트 살기 의견 부탁드려요.

00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19-10-14 14:41:00

대치동에 실거주 안 좋다는 은마로 이사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애들 데리고 불안정하게 살기 싫어서 매수해서 고치고 살려고 하는데, 건물 외관과 단지안은 정말...솔직하게 안습이었습니다. ㅠㅠ


관리 상태가..휴... 많이 안 좋더군요. 비위가 무척 강하고 오래된 아파트에 결혼 전에 살았지만 여기서 내가 견딜 수 있을까? 하는 생각 솔직히 했습니다.


강남 신축 살 돈은 없고 교통이랑 애들 교육이랑 학원 다니기 편한 위치 하나 보려고 가려는데 초등학교 1학년 저희 아이가 지금 살고 있는 새아파트를 넘나 좋아하거든요..위치는 대치동 보다 별로지만 아이는 아파트 안에서만 사니...놀이터 새거에 집도 새거이고요. 전세이니 우리집이 아니라는 건 단점이지만 이건 어려서 아직 모릅니다.


저나 남편은 적응하면 되는데,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요?

단지 학원이 가깝다는 걸로 설명하기에는 아이가 이해를 못할 것 같아요..ㅠㅠ


집이 너무 지금 새집과  차이가 나서 충격받고 자존감 하락할까요? 이사가면 노래를 부르는 예쁜 침대를 사서 방에 넣어줄 거지만 이걸로 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193.18.xxx.1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14 2:44 PM (223.62.xxx.32) - 삭제된댓글

    외관은 나름 운치있어요.
    매수할거면 싹고치고 들어가세요.
    대신 자재를 좀 싸게하세요.
    마루대신 장판 등으로요.
    그정도만해도 살기 좋은 동네에요

  • 2. ??
    '19.10.14 2:47 PM (116.202.xxx.224)

    해외 아니세요?

  • 3. ....
    '19.10.14 3:18 PM (223.62.xxx.6)

    아무리 낡은 아파트라도 은마 네임벨류가 있는데요....
    그 동네 가면 풍족한 애들 많아서 오히려 더 좋아할걸요.
    지인이 그래요. 살림이 좀 기울어서 급하게 정리하느라
    그쪽 구축들어갔는데 애들이 부잣집 친구들만 사귀어 온다구요.
    싹수리하고 사시면 애들도 금방 만족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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