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성이 맘이 넓으신분 비결좀 알려주세요
반복되는 인간관계 패턴에 제가 지쳐가는데
이쯤에서 반복을 멈추고싶어요.
반복되는 패턴은..
친구들 사이에서 가장 활달한 아이와 친해짐.
그아이의 기본안지키는 면모에 틀어짐.
그러면 나머지친구들 놔두고 나만 나옴.
이게 늘 반복이예요.
어떻게 좀 고칠수없을까요
1. 타고난~~
'19.10.14 12:09 PM (118.217.xxx.52)천성이 비결이네요.
천성을 뭘로 이기겠어요.2. 희
'19.10.14 12:19 PM (125.130.xxx.189)사람을 잘못 선택하시는군요
제가 우리 딸 사춘기 때 늘 조언했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있고 재밌는 아이와 가까와지려 애쓰지 말고 인기 없거나
눈에 안 띄더라도 좀 재미가 없더라도
착한 아이와 베스트 프랜드가 되려고 해라ᆢ시작점을 다르게 해보세요
그 시작한 지점의 친구가 베프가 되는 것도 아니고 조금씩 관계도 움직여지고
결국 나랑 맞는 친구랑 가까워지는데는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강하고 재밌는 친구는 인기가 있기 때문에 양날의 칼입니다 ㆍ나와 부대끼거나
기 싸움하기도 하고 나를 내칠 때
내가 넘 데미지 입습니다
그리고 재밌게 말하는 친구의 혀는
상처주는 농담과 사람들을 몰이하는
힘이 있어서 기가 약하거나 같이 혈기가
쎄거나 늘 즐겁지가 않고 긴장하게도
하고 속상하게도 하지요ㆍ자극과
갈등이 생길수밖에요ᆢ
인기 위주로 재담꾼으로 사람을
뽑아서 사귀는 방식만 바꾸시면 됩니다
조금 외로와보이는 친구 조금 조용해보이는 친구 소외되어 보이는 친구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더 해줘보세요
그리고 기다리세요3. ..
'19.10.14 12:25 PM (222.104.xxx.175)비겁함 질서안지키기
얌체짓 속물적인 생각
이런것들과 타협이 안되는 성격이라
무소의 뿔처럼 혼자가게 되도
외롭다는 생각 안하려고요
씩씩하게 갑니다4. 희님
'19.10.14 12:31 PM (218.49.xxx.247) - 삭제된댓글제가 82를 떠날수 없는 이유입니다.
희님 글에서 따뜻한 온기를 느낍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5. ㅁㅁㅁㅁ
'19.10.14 12:32 PM (119.70.xxx.213)희님 글 좋네요
요즘 학교에서 소위 인싸로 불리는 아이들과 친하고 싶은데
그러지못해 속상해하는 제 아이에게 보여줄랍니다6. ㅇㅇ
'19.10.14 12:33 PM (1.249.xxx.80)앗 희님 제가 제 딸에게.해주는 말과 같아요. 항상 친구관계땜에 고민하는 아이거든요. 너무 동감합니다
7. ..
'19.10.14 12:35 PM (175.223.xxx.49)저도 참고할게요..
저도 천성이 벤댕이라. ㅎ8. ㅎㅎㅎ
'19.10.14 12:40 PM (211.245.xxx.178)저도 딸아이에게 늘 얘기해요.
인기많고 친구많은 아이와 친하려 애쓰지말라구요.
재미없더라도 착한 아이를 만나라구요.무엇보다 니가 좋은 친구가되라구요.
정말 인기많은 친구는 양날의 검이예요..9. ᆢ
'19.10.14 12:47 PM (175.117.xxx.158)그냥 좀 손해보면 됩니다 이꼴저꼴 발끈대면 ᆢ유지가 어렵더라구요
10. 희님
'19.10.14 1:05 PM (67.180.xxx.159)댓글 좋네요. 감사합니다.
11. ㅇㅇ
'19.10.14 1:33 PM (180.230.xxx.96)착하다는것은 융통성 없는것과는 또다른거겠죠?
시간개념없고 의사가 분명하지 않고
그런사람은 착하다 하더라도 답답해서 저랑은 안맞더라구요
무조건 어떤사람이 좋다 할순없고 뭐든 적당한사람이 제일 낫더라구요
근데 그런사람 찾기 어렵네요 ㅎ12. 희
'19.10.14 2:27 PM (125.130.xxx.189)윗님 착하다는 개념 정리는 각자
좀 다르겠죠?
착하다는걸 좀 부정적으로 해석하셨네요
왜 시간 개념과 의사 표현과 결부시키시나요?
착하다는 느낌과 판단은 틀릴 수 있고
착하게 보인 사람이 그렇지 않을 수도
있고요ᆢ넘 길게 설명해야 해서 고만
쓰렵니다13. ,,,
'19.10.14 3:53 PM (121.167.xxx.120)타고 나는게 커요.
그리고 양욱자의 교육도 중요 하고요.
자신이 노력하면 변할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