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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방학떄 고1 수학 포기하고 싶다는

.. 조회수 : 941
작성일 : 2019-10-14 08:57:50

이곳에 어떻게 해야 하나 의견을 물은적  있었어요

고1딸

국어 영어 내신 모의는 1등급인데

수학 4등급이라 본인이 포기 하고 싶다는딸

이번에 드디어 2등급으로 올라갔어요

물론 기말도 잘봐야 합삼해서 나오겠지만

일단 중간고사는 점수가 올랐어요

시험보기 한달전부터 과외샘이 과외외 시간외

토요일마다 불러 3시간씩 시키고

제가 보니 교과서 응용도 쉽지 않더라구요

딸도 저한테 도움을 요청하고 해서

저하고는 교과서 응용과 단기공략 등 일요일에 3시간씩 했어요

어제 저녁에 점수확인하고 펑펑 우네요

중학교때 부터 수학을 못해

엄마 나는 수학 안되나봐 포기하고 싶다고 한거

제가 좀만 더해서 한문제만 더맞자

넌 국어 영어 잘하니

수학 이번에 수학 한문제만 더맞고 담에 한문제 더맞자고

제딸은 미술을 타고 났어요

넌 수학 빼고 다 잘하니까 걱정말라고

운동도 잘해요 다만 수학 하고 과학

그런데 수학 점수 올란간것 확인하고 우는데

많이 많이 애가 힘들었구나 수고 했다고 했어요

저는 제딸에게 항상 그랬어요

너는  대기만성형이야

지금 보다 낼 더잘할거라고

앞으로 남은 고등학교생활 잘 버틸거라고 화이팅이라고 했어요


IP : 116.125.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이팅
    '19.10.14 8:59 AM (180.228.xxx.41) - 삭제된댓글

    파이팅입니다

  • 2. ..
    '19.10.14 9:04 AM (125.180.xxx.122)

    너무 기특하네요. 수학이 뭐라고 그렇게 힘들어야 하는지 ㅜ
    저도 수학 싫어하는 딸이 있어 고민이 큽니다.
    공부법 좀 자세히 소개해 주시면 안될까요?
    원래 잘하던 애말고 한계단 한계단 올라간 아이들 이야기 너무 궁금합니다.

  • 3. 일단
    '19.10.14 9:09 AM (116.125.xxx.203)

    과외샘도 잘만났고 교과서도 문제가 만만치 않더라구요
    교과서 응용문제를 저하고 3번풀었어요
    한번 풀고 제가 복사해서 다시 풀고 거기서 틀린것 다시 풀리니
    애가 기본이 확잡힌것 같고요
    과외샘이 기출문제로 또 잡고 일단 기본이 잡히니 그뒤로는 혼자 공부를 스스로 하고 또 하고 싶어했어요
    125님 정석 센 수학 힘든애한테는 그냥 수학 책일뿐이고 외국어나 똑같더라구요
    이번에 제딸을 보니 고등수학이 범위가 광대하고 꼴려면 한도 없이 꼬니 일단 교과서를 완전 마스터 하는게
    정석도 센도 이해하기 편한것 같아요

  • 4. 일단
    '19.10.14 9:29 AM (125.177.xxx.11)

    수학 성적이 올랐으니 그거 지키고 싶어서 더 열심히 할 거예요.
    우리애는 지금 원서 넣고 결과 기다리고 있어요.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 ^^

  • 5. 에고
    '19.10.14 9:31 AM (180.67.xxx.207)

    저도 수학머리가 없는지라 ㅜㅜ
    수학머리 팍팍 돌아가는 사람들은 이해못하더라구요
    근데 애들 수학봐주면서 같이 하다보니
    어 수학 생각보다 재미있는 과목이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딸이 막히는 어느 지점이 있을거예요
    수학도 여러가지가 있잖아요
    연산 통계 도형 등등
    이중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을 아래학년 단계부터
    다시 싸악 다시보라 하세요
    그때는 이해 안됐던 부분이 나이들고 머리도 커지면서
    이해될거예요
    기본개념부터 탄탄히 잡아주세요
    화이팅

  • 6. gryphon
    '19.10.14 10:11 AM (173.241.xxx.34) - 삭제된댓글

    수학도 일단 암기가 중요한거 같아요.
    예전엔 수학 양치기 한다고 해서 비웃었는데, 최근에 뇌과학 공부하고 나서 바뀌었어요.
    암기건, 문제풀이건, 계속 하다보면, 뇌의 신경세포가 어느 순간에 연결되는 순간이 발생한대요. 그때가 유레카죠.
    너무 무리하지 말고, 끈을 놓지 않는게 중요해요.
    딸애가 수학을 못해서 고민하면 구구단 시켜봐요.
    너 초딩때 구구단 못했는데 지금 잘하지 않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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