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피는 안입나요?

[..]

요즘 분위기 어때요?

[...]

요즘은 모조털도 많긴 해요.
본인이 선택하셔야죠.
입을 건지 말 건지....

[그많은 패딩에]

달린 모자털들도 천연모피입니다

[그쵸]

백화점, 마트 갈 때나 입어야지,
대학동창 모임 이런 분위기에는 못입을거 같아요.

[그 많은 패딩에..]

달린 모피...거의 인조모피입니다.
한 벌당 7,80 ~ 100만원이 넘는 브랜드 제품외에
중저가의 패딩에 달린 퍼는 거의 훼이크예요.

원글님이 말하는 모피는 밍크코트 처럼 옷 전체가
모피로 만들어진거 같은데...
예전과 인식이 많이 달라졌죠.
그래도 입는 사람은 입고, 안 입는 사람은 안입겠죠.
인류의 가장 오래 된 의복이라 없어지진 않을듯...
.

[어머니들]

옷장에 보관중이죠.
올드해보입니다.
여러가지 측면에서.

[으싸쌰]

중저가 패딩도 천연 라쿤이 대부분이에요
천연 여우털도 있구요

[ㅇ]

요새 중고등학생들이 동물 좋아하고 인식이 높아져서 누구네 엄마 모피입고 다니더라 흉본다더라고요ㅠ

[페이크퍼?]

유니클로밖에 못봤네요.
청소년중저가 패딩도 털은 진짜라쿤 답니다.

[ㅇㅇ]

동네에서 모피 입는 사람은 별로 못봤고
백화점엔 꽤 있고
호텔 모임엔 전부 모피 입습니다

[...]

새로 사진 않아도 있는 건 유용하게 자주 입어요
마트나 백화점 갈때는 조끼류 입고 진짜 추운 날에는
롱코트 입으면 세상 따숩죠.
오래되서 스타일이 맘에 안들면 리폼이나 수선해서
입구요. 수선비가 웬만한 모직코트 한벌 값이긴하지만
그래도 있는거 쓰는게 환경에도 좋고 희생된(ㅠ.ㅠ) 동물
에게도 들 미안하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