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디서 읽고 메모.

아이사완 조회수 : 652
작성일 : 2019-10-11 12:43:45
타인의 기대와 사랑이 너무 넘친 나머지
어른 아이가 될 위험이 크다.
반면 여자들은 기대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비극에 취약한 나머지 애어른이 될
위험이 크다.

남자와 여자의 역할 기대.
주도적 보조적.

겉보기에 이런 조건이 남성에게 유리할 것 같지만
꼭 그런것만은 아니다.

남자들은 기대를 받을수록 기대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고 인정과 찬사라는 타인이
주는 양분에 집착하게 된다.

불안감과 분열감을…

무관심을 한 가정 내에서 차별적으로
감내해야 하는 환경 속에 있었다면
사람은 누구나 수치심과 열등감, 알 수 없는
억울함에 시달리고 다른 사람의 관심과 사랑에
목말라할 수밖에 없다.

여자들은 남자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타인의 기대에 민감해진다.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긍정적인 기대를 던지는
타인의 욕구에 맞춰 자신의 욕구를 희생시키는
일이 여자들 사이에서 쉽게 나타난다.
여자들은 영혼이 담기지 않은 너는 특별해 라는
말 한마디에도 쉽게 현혹될 만큼 낮은 자존감을
지닌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이런 여자들의 마음을 간파한
나쁜 남자들의 유혹에 쉽게 빠지고
오랫동안 헤어나오지 못한다.
왜 그토록 똑똑한 여자들이 관계 문제에
있어서는 그토록 어리석어지는지
왜 많은 여자들이 관계 속에서 많은 희생을
하면서도 정당한 대우를 요구하지 못하는지에
관한 문제가 바로 이런 발달 과정상의 결핍 경험과
연관된 경우가 많다.

여자들은 특별한 대상을 기다리며
그들을 감내하고 보조하면서 자신을 찾으려고 애쓸 뿐 자신도 그 대상 못지않게 특별한 존재라는 사실을 진심으로 받아들여본 적이 없는 것이다.
스스로를 너무 특별하게 생각하는 것도,
스스로 특별함을 너무 깨닫지 못하는 것도
관계 속에서 문제가 된다.
중요한 것은 내가 특별한 만큼 다른 사람도
특별하고 다른 사람이 특별한 만큼 나도
특별하며 모든 존재는 성별이나 경험 등의
조건에 상관없이 특별하다는 특별함의 보편성이라는 전제를 잊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적당하지 않은 기대는 공통적으로
우리의 마음속에 타인의 인정에 대한
갈구를 불러일으킨다.
자신이 너무 특별하다고 생각한 사람은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을 견디기 어려워하고,
자신이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인정받기 위해 자기희생을 불사하는 것이다.

이처럼 어느 한 성별에게는 지나친 기대를
다른 성별에게는 결핍된 기대를 던지는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부장제는 남녀 모두의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성별에 기초한 차별이 아니더라도, 무조건적인 사랑과 관심을 받아야 하는 예민하고 어린 시기에 경험한 차별대우는 우리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고
삶의 태도에 크나큰 영향을 미쳤다.
즉 타인의 시선과 관점을 내면화 한 뒤
그 시선의 울타리에 갇힌 삶을 살게 한 것이다.
IP : 39.7.xxx.16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사완
    '19.10.11 12:54 PM (39.7.xxx.163)

    책 제목을 잊어버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0091 떡검낚시 10월호.jpg ㅋㅋㅋㅋㅋㅋㅋㅋ 8 2019/10/11 2,005
990090 한겨레21 하어영 기자 "윤석열, 윤중천 별장서.. 20 ... 2019/10/11 2,223
990089 댓글 달지 말고 무시하는 게 상책 4 ... 2019/10/11 433
990088 패쓰))니들의 신 9 .. 2019/10/11 466
990087 니들의 신 김어준도 아니라잖아 16 세상 제대로.. 2019/10/11 1,524
990086 집에서 노니까 사람이 이렇게 금방 바뀌나요??? 4 ㅇㅇ 2019/10/11 2,881
990085 공모주청약 3 주식 2019/10/11 934
990084 설탕·과자 등 일부 日 식품 방사능 반복 검출 5 방사능주의 2019/10/11 1,167
990083 이제 모피는 안입나요? 11 .. 2019/10/11 2,750
990082 내일 집회 올라오시는 지방러 1분 모집. 5 88 2019/10/11 1,146
990081 대법원은 이재명 도지사를 엄벌 해주십시오 9 청원 2019/10/11 611
990080 장외주식 관련 질문 드립니다.. 2 장외주식 2019/10/11 739
990079 판독기 하나 더 추가 13 윤총장 2019/10/11 1,385
990078 중1조카가 왕따를당해서학교를안갑니다 20 조카 2019/10/11 3,931
990077 tv보면서 욕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가 큰데요. 30 야옹 2019/10/11 4,414
990076 대장. 위내시경 몇살때 처음 하셨어요..?? 7 ... 2019/10/11 2,456
990075 내일 집회..내방역에서 내리면 몇분 걸어야할까요? 7 ㄴㄱㄷ 2019/10/11 694
990074 연세대,뉴라이트 200억 지원한 일본재단, 활동 내역 1 내나라안왜놈.. 2019/10/11 1,278
990073 터키 갈까요?미국서부가 나을까요? 11 여행 2019/10/11 1,695
990072 한샘 에넥스 온라인몰 1 천사 2019/10/11 938
990071 눈썹과 점막아이라인하고난후 눈썹아이라인 그려야하나요?? 2 반영구!!!.. 2019/10/11 1,187
990070 초음파 결과 간결석이 조금있다고 하는데요... 2 궁금인 2019/10/11 1,270
990069 어디서 읽고 메모. 1 아이사완 2019/10/11 652
990068 인생다큐 이다도시편 보는데요 8 .... 2019/10/11 4,171
990067 윤석열이 슬슬 패스트트랙에 힘주려고 했을까? 4 갑툭원주 2019/10/11 1,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