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주장 강하고 독립적인 여자가 좋다는 남자 심리

궁금 조회수 : 11,166
작성일 : 2019-10-11 11:15:29
자기 주장 강하고 독립적인 여자가 좋다는 남자 심리는 무언가요?
어떤 유형의 남자가 그런 여자를 좋아하는지 궁금하네요.
보통 한국 남자들은 오빠 소리 듣는 거 좋아하고 여자를 보호하고 자기한테 기대게 하고 싶어하지 않나요?
그런데 제가 만났던 남자들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제가 목소리가 좀 커서 주장 강하고 독립적으로 보이나봐요. 그런 면에 매력을 느끼고 다가온 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기대려고 하면 떠났어요.
지금 남편도 조금 그런 편이예요.
기대려고 하면 싫어해요.
매력 없다고 느끼나봐요.

IP : 223.62.xxx.2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11 11:19 AM (183.98.xxx.33)

    속뜻은 당사자가 아니라 알수없지만
    독립이랑 의지하는거 구분을 못하는 분들이 더 많아요.

  • 2. ..
    '19.10.11 11:20 AM (58.182.xxx.200)

    남자건 여자건 독립적이어야 한다고 봐요. 그러면서 서로가 힘들때 어깨 빌려줄수 있는 배려.

  • 3. ...
    '19.10.11 11:20 AM (223.33.xxx.134)

    똑똑하고 능력 있는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 부유한 집안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은 남자일 듯

  • 4. .....
    '19.10.11 11:21 AM (114.129.xxx.194)

    독립적인 남자가 독립적인 여자를 좋아하지 않나요?
    지배욕이 강한 남자가 자신에게 기대는 여자를 좋아합니다

  • 5. ㅇㅇ
    '19.10.11 11:22 AM (211.178.xxx.204) - 삭제된댓글

    어무리 철의 여인이라해도
    사랑이 있으면 있는 모습을 사랑하죠.
    정서적 , 물질적 독립은 각각 또 다르고

  • 6. ...
    '19.10.11 11:24 AM (59.6.xxx.30)

    그만큼 자신감 있고 똑똑한 남자겠죠
    주위에 흔하지는 않습니다. 매우 드문편이에요
    남자라고 군림하고 지배하려는게 숫컷의 욕망이니까요

  • 7. ㅇㅇ
    '19.10.11 11:25 AM (211.178.xxx.204)

    아무리 철의 여인이라해도
    사랑이 많다면 상대의 있는 모습을 그대로 사랑하겠죠?
    정서적 , 물질적 독립은 각각 또 다르고
    결국, 사랑이 답 아닐런지

  • 8. 보통은 이래요
    '19.10.11 11:30 AM (175.115.xxx.31) - 삭제된댓글

    본인의 무능을 숨기고 독립적인 능력녀에게 은근 슬쩍 기대고 싶은 심리도 있을겁니다.....
    또는 평등한 남녀관계 중시하는 괜찮은 남자일지도..

    반면 지배적인 상하관계 좋아하는 남자는 여자를 지맘대로 좌지우지하려는
    소유물로 보려는 경향도 강합니다. 이런남자는 사고방식이 위험합니다.

    각자의 상황에서 어느정도 절충선을 가져야할듯...

  • 9. 케바케지만
    '19.10.11 11:30 AM (110.70.xxx.11)

    제느끼기엔 자기한테 피해주는거 싫어하는 남자
    징징대는거 시러함

  • 10. .....
    '19.10.11 11:35 AM (114.129.xxx.194)

    아무리 배우자라도 자기한테 피해주고 징징대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 있나요?
    힘든 일에 대한 의논이라면 몰라도 달라질 것도 없는 일을 가지고 징징대는 거 질색이던데요
    뭐 어쩌라고?

  • 11.
    '19.10.11 11:36 AM (172.56.xxx.132) - 삭제된댓글

    난 여자 먹여살릴 생각없다
    그리고 나도 얻어먹을 생각없다
    모두 해당

  • 12. 제관점에서
    '19.10.11 11:36 AM (223.62.xxx.166)

    사회화가 고착된 남자 유형

    본능으로만 사회 코드 따르며 사는 화상이 아니라

    어릴 적부터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사회화가 진행되어 내적으로 고착화된 여자 남자가 독립적인 성향을 고착화시키는 듯

  • 13. 흠..
    '19.10.11 11:42 AM (223.62.xxx.25)

    제가 꾸준히 돈도 벌고 이것 저것 배우러 다니고 설치는 편이긴 한데 (돈번다고 유세도 부리고 집안일 소홀)
    누굴 만나든지 신경도 안쓰고 가고 싶으면 자기 두고 혼자 해외여행 갔다오라고 등도 떠밀어주고..
    가끔 뒤돌아보면 남편이 흐뭇하게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 -_-
    암튼 어차피 이게 내 성격이라서 남편이 흐뭇해 하라고 이러고 다니는 건 아닌데
    만약 내가 몸이 안좋아져서 무기력하게 있으면 나 팽당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흐..

  • 14. 로망
    '19.10.11 11:47 AM (121.166.xxx.197)

    여자든 남자든 돈 권력 미모(순수한 사랑을 겸비)를 갖춘 상대를 좋아해요.
    남편한테 손 벌리지 않을 정도로 돈이 있거나 벌고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할 수 있는 권력이 있거나 인맥이 있고
    미모도 갖췄는데 따지지도 묻지도 않고 무조건 나만 사랑하는 상대를 좋아한다고요.
    어디까지나 로망에 그치지만요.

  • 15.
    '19.10.11 11:51 AM (49.161.xxx.87)

    괜찮은 남자요

  • 16. 강하다는 거
    '19.10.11 12:06 PM (124.53.xxx.131)

    독립적인게 드센것과도 비슷해 보여서 착각하기 쉽지만
    진정한 강함은 부드러우면서 자기 주관 뚜렷하고 독립적인걸 말하지 않을까요.
    대책없이 드세고 고집세면 머리도 나빠 보이고 옆사람 참 피곤하겠죠.
    여러 의미가 있을거에요.
    내심 자기에게 안기대고 생활력도 강해 거뜬히 가정도 이끌어 갈수 있을 여잘 원하는
    회피형 남자도 자긴 똑 부러지고 독립적인 여자 좋아한다 하드만..

    남자도 똑똑하면
    자기와 비슷한 사람 좋아하던데요.

  • 17. 똑똑한 여자 좋죠
    '19.10.11 12:35 PM (223.62.xxx.211)

    그걸 굳이 설명해야하나요..

  • 18. 나옹
    '19.10.11 1:04 PM (112.168.xxx.69)

    남자도 기대고 싶어하는 사람 많아요

  • 19. 제남편도 그래요.
    '19.10.11 1:43 PM (118.217.xxx.52) - 삭제된댓글

    제남편도 그래요.
    연하를 사궈본적없대요.
    다 동갑이나 1~3살 연상만 사뀌었더라구요.
    여자가 자기에게 기대는게 부담스러워해요.
    20년산 제가 보기엔 여자한테 돈쓰고 챙겨주는게 아까운거같아요.
    원래도 유해서 누굴 지키고 챙기고 이런게 안되는 샌님스타일이기도 하구요.
    혼자 알아서 돈벌고 잘하는 여자가 편하고 의지되고 돈도벌어오니 너무 좋은거에요.
    자기가 전문직에 돈 진짜 많이 버는데도 저 돈버는거 나무 좋이하고 뿌듯해해요.
    뭐 제생활 간섭안하고 닐 존중하니까 부부사인 좋은데 가끔보면 약아보여요~~

  • 20. 제남편도 그래요.
    '19.10.11 1:47 PM (118.217.xxx.52)

    제남편도 그래요.
    연하를 사궈본적없대요.
    다 동갑이나 1~3살 연상만 사뀌었더라구요.
    여자가 자기에게 기대는게 부담스러워해요.
    20년산 제가 보기엔~~~ 여자한테 돈쓰고 챙겨주는게 아까운거같아요.
    원래도 유해서 누굴 지키고 챙기고 이런게 안되는 샌님스타일이기도 하구요.
    혼자 알아서 돈벌고 잘하는 여자가 편하고 의지되고 돈도벌어오니 너무 좋은거같아요.
    남편이 전문직에 돈 진짜 많이 버는데도 저 돈많이 버는거 너무 좋아하고 뿌듯해해요.
    뭐 제생활 간섭안하고 날 존중하니까 부부사인 좋은데 가끔보면 약아보여요~~
    아마 이런심리겠죠. 실리를 취하는게 좋고~
    여자가 떠받들어주는것도 부담스럽고... 왜냐면 그만큼 돈을 써야하는데 그게 아까운 거에요.

    근데 외국남자들도 그런심리가 있는거같아요.
    맞벌이 원하고 대신 여자존중하고~
    남앞에서 부인 자랑하기 좋고~

  • 21. 글쎄
    '19.10.11 2:19 PM (220.118.xxx.92)

    여자를 자기한테 종속시키고 싶어하는 남자일수록 집안 대소사 관련 의사 결정을 자기 주도 하에서 하려고 합니다.
    대신 경제적 부담을 남자인 내가 확실히 지겠다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여자도 전업 의향이 높거나 남자한테 기대고픈 심리가 강하면 이런 커플이 서로 맞는 거구요.

    반대로 독립적인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일수록 자신의 의사 결정권을 타협하는 편입니다.
    여자도 나가서 돈 벌고 자기 주도하에서 집안일 결정하는 게 편해야지 남편 의견 군말않고 따르는 거 영 체질에 안 맞음 이런 남자 만나야 되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9310 케이블에서 나홀로 집에 안하나요? 4 캐빈아~ 2019/12/24 732
1019309 화장실, 건식으로 쓰려면 욕조있어할까요? 7 익명中 2019/12/24 2,060
1019308 멜란지그레이 코트안에 어울리는 이너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블랙코.. 18 코트 2019/12/24 2,976
1019307 필리버스터 권성동 ㅡ文 의장은 죄가 많으니 주무시면 안된다 9 기레기아웃 2019/12/24 1,090
1019306 오늘 마트가면 사람에 치이겠죠? 7 ... 2019/12/24 2,436
1019305 월세 소득 세금 내보신 분 계신가요? 4 얼마나 나올.. 2019/12/24 1,534
1019304 감기 올려고 할때 예방법있을까요?? 18 ㅇㅇ 2019/12/24 2,522
1019303 수능최저가 보통 합6이라 전교5등안에 들어도 수시는 꽝이네요? 41 ... 2019/12/24 4,833
1019302 모임의 총무가 본인 명의로 현금 영수증 발급 받는데 28 .. 2019/12/24 4,106
1019301 동네에서 아줌마들과 가족사 심리 등등 13 ㅇㅇ 2019/12/24 3,389
1019300 남자 외모 안보는 여자들 많네요. 43 .. 2019/12/24 11,793
1019299 먹는 콜라겐 진짜후기 4 ㅇㅇ 2019/12/24 5,662
1019298 현금 1억이 있어요. 11 aa 2019/12/24 6,156
1019297 펌) 현직 우리딸 칠판 상황 jpg 5 .... 2019/12/24 4,777
1019296 카카오뱅크 저금통기능 사용하시는분 질문요 8 메리크리스마.. 2019/12/24 1,788
1019295 검사내전 블랙독 다 재밌어요 15 ㅇㅇㅇ 2019/12/24 2,912
1019294 패키지여행 갔다가 들은 말 19 //// 2019/12/24 8,178
1019293 전 남친 때문에 멘탈이 흔들리는데 정신차리라 해주세요 12 ㅡㅡ 2019/12/24 4,621
1019292 이거 아세요? 나라 팔아먹은 을사오적이 모두 판사 출신. 4 ... 2019/12/24 1,968
1019291 샤워하러 운동가는 것 같아요 8 강치 2019/12/24 2,246
1019290 인터넷으로 바지를 사려는데요? 5 고민돼요 2019/12/24 1,051
1019289 응답 1988 결말 바뀐거 같죠? 22 ... 2019/12/24 8,224
1019288 회사옆에 오중기님 선거사무실 개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 2019/12/24 921
1019287 일반고 내신 3점대는 11 ㅇㅇ 2019/12/24 5,363
1019286 분당 여드름 치료 잘하는곳 있나요 1 여드름 2019/12/24 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