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5학년 아들인데요.
아침에 한바탕하고 기분이 안좋네요.
양치하고 세수하고,, 기본적인 씻는걸 제대로 안해요.
이빨도 치약도 안묻히고 물로만 몇번 쓱싹하고는 욕실에 들어간지 30초도 안되서 나오는겁니다.
아침부터 폭풍 잔소리를 해대로.. 아이는 울고 그렇게 엄마는 씩씩대고..
좋게 풀려고 아침먹이고, 이래저래 얘기하는데,
아침에 자기 기분에 따라 어찌고 저찌고 하길래 (엄마가 잔소리해서 기분이 안좋다는,,, )
엄마가 아침부터 일어나서 너희들 밥하고, 간식싸고
엄마도 출근해야하는데 너희 위해 일찍일어나 준비하고,
기분좋게 맞이하는아침을 너가 제대로 안씻어서 엄마며 동생이며 다 기분 다운되게 만들어놓구. 왜 남탓을 하냐.
저도 욱해서 이말저말 다 쏟아 부었어요.. ㅠ
참고 감정코칭좀 해볼려고 했는데 실패했어요.
평소 드러운거는 싫어하면서 지 몸뚱아리 하나 씻는건 드럽게도 안해요.
씻는것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좋은 방법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