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을 보고 생각나서 적습니다
남에게 시시콜콜 작은 것부터 인생을 뒤흔들 큰 고민까지 얘기하기 보다는
혼자 해결하는 성격의 사람들이 있잖아요
댓글에 보니까 그런 사람들은 본인도 남에게 기대지 않지만
반대로 남이 본인에게 기대는것도 이해 못하기 마련이라고 하셨는데요
제 생각은 살짝 달라요
자기 고통에 심취하고 남에게 기대기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막상 남의 고통에는 아주 엄격해서 본인에게 기대는것도 싫어하고
상대가 본인에게 기대기 전 그러니까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조차도 용납을 못해서 쉽게 한심해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어떤가요?
모 아니면 도 식의 흑백논리를 펼치는건 아니예요
윗글에 적힌 댓글같은 사람도 많이 있듯이
독립적인 사람이면서도 의존적인 남에게 적극적으로 어깨를 내어주는 사람도 많다는게 제 생각이예요
관련해서 여러 의견 듣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