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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녹취록 본 후에 갑자기 느낀게요...

이번사태로 조회수 : 4,224
작성일 : 2019-10-10 17:16:05
평상시에 열심히 깨끗하게 사는 사람은
힘든일이 닥쳐도 오히려 그게 자신을 빛내게 하는 기회가 되고
(이번에 조국 장관님, 가족분들, 그리고 이번에 김경록 pb도 그런 느낌..
나중에 나도 돈이 많아지면 내 자산 맡기고 싶은 사람이구나.. 저는 이 생각부터 들더라고요ㅎ)


기회주의자 처럼 남을 누르고 자기욕심만 호시탐탐 채우며 살았던 사람들은
자기한테 닥친 큰일이 아닌데도  순식간에 털리고 드러난다는 것
(이번엔 최성해 총장, 그리고 김경록pb의 변호인 .. 이런 사람들)


그냥 그런 생각이 갑자기 확 들었고요
평상시에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되네요


그리고 나름 개인한테 닥친 매우 큰 일일텐데
오히려 괴롭다면 괴롭고 억울한 자기 일을 얘기하는 그런 대화시에 
담담하게 보여지는 표정들, 어조들.. 그리고 그 개검들조차도 원망하고 미워하지 않는 태도들..
이런게 좀 존경스러워 보였어요
코너에 궁지에 몰리면 누구라도 감정적이 되고 발악하게 될수도 있는건데...
그러지 않아보여서 나름의 품격(?)을 느낄수 있었어요


그리고 저는 참 평범한 사람이구나..를 느끼기도 했구요  ^^;;;



IP : 175.223.xxx.4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9.10.10 5:17 PM (14.40.xxx.77)

    그런 생각했어요

    조국장관님과 가족분들에게 이번 시련이 더 큰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 유의하시길

    김pb도 전문가로 더 인정받는 계기가 될 거에요
    정말 믿음직하고 진실한 사람이란걸 알겠어요

  • 2. 억장이 무너짐
    '19.10.10 5:18 PM (106.240.xxx.44)

    내가 조국 부인이었으면 실성했을 것이다. ㅠㅠ

  • 3. ....
    '19.10.10 5:19 PM (61.72.xxx.24)

    맞아요. 좋은 끝은 있다는 말이 떠올라요.
    우리 인생 잘 삽시다.

  • 4. ...
    '19.10.10 5:19 PM (210.91.xxx.165)

    김pb님 내가 부자라면 그런분께 돈을 맡기고 싶네요.

  • 5. 정말
    '19.10.10 5:19 PM (14.45.xxx.221)

    대단한 분들이세요. 저도 평소 제양심을 믿고 열심히 산다고 생각하지만 저분들은 못따라가겠어요.

  • 6. ..
    '19.10.10 5:20 PM (49.170.xxx.117) - 삭제된댓글

    김성태 봐요. 억울해서 질질 짜더라는

  • 7.
    '19.10.10 5:21 PM (1.229.xxx.105)

    동감입니다.

  • 8. ㅇㅇ
    '19.10.10 5:21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내 삶을 뒤돌아 보는 순간입니다
    바르고 선하게 살아야겠네요

  • 9. 그러게요
    '19.10.10 5:22 PM (223.33.xxx.47)

    죄짓고 산 사람들은 위기가 오면 무참히 깨지지만
    올바르게 산 사람들은 위기가 기회가 되서 더 크게
    성장하기도 하죠
    김경록씨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 10. 000
    '19.10.10 5:22 PM (175.223.xxx.215)

    너무 공감해요. 인격과 품위. 댓글 ㄱㅅㅌ 확 와닿고요

  • 11. 그래요
    '19.10.10 5:22 PM (118.36.xxx.243)

    매사 옳게 산다면 당당해요.

  • 12. 간지럽다
    '19.10.10 5:24 PM (223.38.xxx.116)

    무슨 조국이네 얘기 하면서
    깨끗하네
    양심이네
    낯 간지럽네요
    패거리들 아휴 답 없네ㅎㅎ
    작은 숫자들이 여기서 이러시면
    많은 침묵하는 다수가 비웃어요ㅎ

  • 13. ...
    '19.10.10 5:26 PM (210.91.xxx.165)

    녹취록 보니 정경심 교수님은 사기꾼에게 피해입은 완전한 피해자시더군요. 검찰은 그걸 인정 못하고 개찌질하게 설계나 하고.. 통할리가 없죠.

  • 14. 침묵하다가
    '19.10.10 5:28 PM (175.223.xxx.168) - 삭제된댓글

    한마디 남기려구요.
    댓글들 쭉 보니 멀쩡하신 분들 같은데
    어떻게 조국가족처럼 끝없이 범죄가 나오는
    사람들을 옹호할까요?

  • 15. ㅅㄸ
    '19.10.10 5:28 PM (175.114.xxx.153)

    본인삶이 투명하고 성실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견딜수 있는겁니다
    이정도면 불안해서라도 사퇴했을듯

  • 16. 맞아요
    '19.10.10 5:29 PM (220.116.xxx.216)

    조국수호.. 바르고 선하게 살아야겠다...

  • 17.
    '19.10.10 5:29 PM (211.179.xxx.129)

    김pb님도 용자고 바른 사람 이에요.
    진리가 너를 자유케 하리라~
    죄 진 거 없으니 떳떳하고 담대하죠.

  • 18. 긍지느껴요.
    '19.10.10 5:29 PM (82.43.xxx.96)

    제대로 잘 사는 사람이 많은 사회라는걸 알아서 기쁘고,
    그래서 우리나라가 이정도까지 발전했구나 느낍니다.

    이명박근혜때 최순실 발가락다이아, 수십억 말 몇마리등 만날 그런인간들만 보고 뉴스에 나오고
    또 자한당것들 소란피우고, 수십 수백억땡기는 검사 판사들 그런 꼬라지만 보다가

    문재인대통령 처마길이 몇센티 얘기할때 너무 신기했거든요
    다시는 안 나올 분이니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 라고 생각했는데
    조국장관과 가족, 검찰 최고의 엘리트 수백명이 두달을 터는데 나오는게 없다니
    정말 존경스럽고
    우리나라는 더 잘되겠구나 싶어 참 기쁩니다.

  • 19. 바이올렛
    '19.10.10 5:30 PM (182.224.xxx.139) - 삭제된댓글

    어떻게 조국가족처럼 끝없이 범죄가 나오는
    사람들을 옹호할까요? ----> 님 가족도 80군데 이상 압수수색 받으면 매일 매일 새로운 형태의 범죄를 수십개도 만들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 20. ㅋㅋ
    '19.10.10 5:32 PM (106.102.xxx.59) - 삭제된댓글

    김성태 봐요. 억울해서 질질 짜더라는222222

  • 21. ..
    '19.10.10 5:37 PM (210.91.xxx.165)

    나같은 평범한 사람은.. 압수수색 들어가고 주변 사람들 소환하고... 가족을 털어대고.. 지레 쫄려서 걍 나가떨어지죠. 없는 죄도 만들는게 개검들이니..

  • 22. ㅋㅋ
    '19.10.10 5:39 PM (175.223.xxx.229)

    침묵하는 다수?
    웃기고 앉아있네.여상규같은게.

  • 23. 수양버들
    '19.10.10 5:42 PM (58.121.xxx.37)

    김경록 pb님을 보니 진심이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정경심교수님도 믿고 신뢰했겠죠..

  • 24. 살아보니
    '19.10.10 5:42 PM (123.213.xxx.169)

    선의 끝은 있어도

    악의 끝은 없다는 말이 실감 나고 공감이 많이 되더군요..

  • 25. ..
    '19.10.10 5:47 PM (58.230.xxx.18)

    조국장관을 심증적으로 지지하기는 하지만 깨끗한 사람이라는것에는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검찰개혁이 우선이라.. 그리고 조국아니면 못하나하는 말들에도 동의하지않습니다.
    조국만이 가능하다는 믿음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은 좀 오글거리네요 ㅎㅎ

  • 26. ...
    '19.10.10 6:00 PM (42.116.xxx.169)

    오글거리는 님은 아직 조국을 못 보신 분이겠지요.

  • 27. 나다
    '19.10.10 6:04 PM (147.47.xxx.64)

    문통에 비해 서민의 삶을 살지는 않았다고 볼 수 있지만, 충분히 깨끗한 사람이라 생각해요.
    그 정도 위치에서 공의를 위해 평생 살아온 건 훌륭해요.
    그리고 윗글 님도 본인은 완벽히 깨끗하다 생각할지라도 이번에 검찰이 한 것과 같은 일을 당한다면 과연 다른 사람들이 그리 생각할까요?

  • 28. ...
    '19.10.10 6:23 PM (211.36.xxx.45)

    언론과 검찰이 이렇게 똘똘뭉쳐 두달 넘게 파렴치한 이미지를 덧씌우는데..이상황에 깨끗하게 보일 사람은 세상에 없다고 봅니다. 본인이 당한다고 생각해보면 싑게 답이 나오죠

  • 29. 자끄라깡
    '19.10.10 6:30 PM (14.38.xxx.196)

    미안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 30. ..
    '19.10.10 6:41 PM (37.77.xxx.150)

    조국 가족 범죄가 있다며 아직도 악플다는 사람들은
    팩트로 밝혀진 가짜뉴스만 믿고 저러나본데
    진짜 무식하기 짝이 없습니다.
    악플 달 시간에 팩트뉴스나 찾아봐요.
    속터지는 무식쟁이들
    어쩌다 갑자기 82에 굴러들어와서 저러는지

  • 31. 조국지킴이
    '19.10.10 6:44 PM (118.220.xxx.224)

    맞아요 ....

  • 32. 공감
    '19.10.10 6:46 PM (39.7.xxx.88)

    200 프로요

  • 33. 답없는 사람들
    '19.10.10 7:21 PM (218.50.xxx.174)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에도 딴 얘기 하는 사람들은 문해력이 없는 것인가 지능이 딸리는 것인가?
    집에 앉아 티비 뉴스만 줄창보는 노인도 아니고 여기 들락 거리며 두가지를 다 볼텐데 말이죠.

  • 34.
    '19.10.10 10:07 PM (211.227.xxx.151)

    좋은 끝은 있다는 말이 떠올라요.
    우리 인생 잘 삽시다.222



    죄짓고 산 사람들은 위기가 오면 무참히 깨지지만
    올바르게 산 사람들은 위기가 기회가 되서 더 크게
    성장하기도 하죠
    김경록씨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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