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여간 그 이후로 1-2개월 지난 후부터 한 30분만 살살 걸어도? 발목이 붓는 느낌이 있었어요.
제가 좀 둔한 편이라 잘 못 느꼈는데 확실히 안 다쳤던 발목과는 전혀 달라요.
문제는 어느 병원을 가야 할 지 모르겠다는 거예요.
동네 새로 생긴 정형외과 갔더니 나중에 관절염이 올 수 있다고 겁을 주더라고요.ㅠㅠ그리고 도수치료라고 짧은 시간에 너무 비싸서... 한 번 가고 못 했어요. 발목을 주무르더라고요; 거길 또 가봐야 하나 싶기도 하고..
며칠 전엔 '발목 병원' 이라고 검색해서 큰 병원 갔다가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서 기다리다 보니.. 거기는 죄다 수술한 환자들만 있는 수술 전문 병원이더라고요. 전 수술할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이대로 두면 진짜 발목 관절염 생길까 겁이 나고 주위에 저처럼 발목 아픈 사람은 또 없고..
82에 마지막으로 조언을 구해 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