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가문제 좀 봐주실래요

이시국에죄송ㅠ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19-10-09 22:40:58
이 시국에 죄송한데 제가 어디 여쭐데가 없어요ㅠ

여기 몇번 베스트간 집 돈문제로 지저분하게 얽혀있구요

20살 아들데려다 신불자 만들어놓고 저랑 결혼해 처가 도움받아 사업 좀 되니까 며느리몰래 생활비 보내라해서 지난 몇년간 월 160 몰래 받아쓰다가 제가 알게되어 진짜로 이혼할 생각으로 결단하니 남편이 딱 끊었어요. 어머니께 이래이래해서 아내가 알게돼고 처가에 빌린 돈도 이제 상환해야겠다하니 노발대발 나에게 1억을 내놔라-처가에 갈 돈이 있는데 왜 못주냐

대략 이런 내용이예요

남편은 측은한 마음에 아내를 배신해서까지 도운 어머니가 저리나오니 치가 떨린다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내가정 지키겠다 굳게 마음닫고 돌아섰어요. 이틀에 한번 전화해 시시콜콜 다 전하던 이야기도 그만두었구요

이제는 요구자체가 변했어요ㅠ

목돈 요구가 씨알도 안먹히니 (아내가 이혼하겠다고 나오면 지도 이혼불사하고 어미한테 목돈 줘야해야지 ㅂㅅ같은놈 욕 엄청 먹고있어요. 실제로 딸은 이혼시키고 어머니 뜻대로 조종하며 살구요)

현재 가지고있는 전재산 전세보증금 다 시누꺼다

더이상 니 아버지랑 못사니 난 시누 근처 요양병원 갈테니

아버지를 니들이 맡아라하며 시누명의 전세집 (두분다 신불자) 보증금 꿈도 꾸지말고 시아버지 데려다 모셔라 이럽니다

두 아들들 다 할만큼했구요 (회사불법대출까지 받아다 쓰고 신혼 몇년을 월급통장 안주고 쥐고계심)

정말 두 가정 다 이혼 직전까지가서 시가와 거리두고 안듣고 안보고 살며 이제 숨통 트이는데 그걸 못보시겠나봐요

보증금은 약 8천의 부모님 약 4천정도가 시누돈이 들어갔나봐요

이혼하면서 부모와 같이살아요

3억돈하는 전세집 대출이자 60씩 물어가며 30평 아파트 고집하며 고정관리비 백. 그 월세집같은데 투인원 에어컨 400 설치하는 집안이고 다 자식들 가정 털어내 가정영혼 갈아넣어 생활하는 집이에요ㅠ

시누는 엄마한테 자꾸 아빠하고 헤어지라고하고 아들들한테 돈내놔라하다 아들형제들 모두 연끊어진 상황. 안보고 삽니다

집안이 망하게 된 원인이 아버지한테 있다고보고 원망이 말도못해요 사업을 크게하시고 돈도 엄청버셨는데 하루아침에 망했거든요


저번에 조언주신대로 안듣고 안보고 살고 연락도 안했더니

저란방법으로 다시 들쑤십니다

두 아들은 어머니는 징글징글하다 시누는 미쳤다 같이사는 아버지가 불쌍타합니다

저는 못들은거로 하겠다하고 선을 그었지만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전세 만기오면 그 돈은 시누에게 전액 입금될거고 아버지 내쫒을게 뻔하고 두 아들들은 흔들릴텐데요

현재 남편은 어머니 장례식때나 볼까 말로는 그러는데 이틀에 한번 구구절절하던 사람이라 믿음이 안가요














IP : 112.155.xxx.16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9 10:45 PM (211.178.xxx.171)

    경제권 님이 쥐시고, 남편 잘 봐야지요.
    큰돈은 무조건 님 앞으로..

  • 2. 남편이
    '19.10.9 10:46 PM (112.155.xxx.161)

    사업해요ㅠ 돈 융통 투명하게 보는게 쉽지않네요ㅠ
    마음만 약하구요 흑흑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9022 침대 매트리스 바닥처럼 단단한거 있을까요? 3 하드 2019/12/23 1,472
1019021 지인이 시조카를 자식 삼는다는데 27 가능 2019/12/23 6,471
1019020 감사합니다 2 부조금 2019/12/23 742
1019019 동서지간끼리 어느정도선까지 공유하세요? 14 웃김... 2019/12/23 3,767
1019018 윤석열의 노골적 편파수사에관해 문대통령의 의중이 궁금합니다. 7 .... 2019/12/23 1,725
1019017 늙은미혼시누 김치 34 .. 2019/12/23 7,206
1019016 수시도 재수 만능인건가요?? 14 ........ 2019/12/23 2,409
1019015 애엄마들 만남에 거의 목숨 거는 엄마를 하나 알아요. 6 ... 2019/12/23 3,069
1019014 슈퍼밴드하현상씨 악보를 볼줄 모른다던데 4 ㅇㅇ 2019/12/23 1,395
1019013 지금의 검찰은 일제시대 고문경찰같아서... 6 이젠... 2019/12/23 722
1019012 이맘때면 라디오에서 온통 크리스마스~ 5 ㅇㅇ 2019/12/23 1,301
1019011 조국을 감찰무마로 구속시킨다면.. 19 꿈먹는이 2019/12/23 2,488
1019010 최지우는 몸관리 어떻게 했길래..46에 초산 46 부러워 2019/12/23 38,653
1019009 로또 1등은 누가 되는 걸까요? 5 대박 2019/12/23 3,259
1019008 어제 방광염으로 응급실 다녀왔어요 9 2019/12/23 4,018
1019007 어째요... .. 2019/12/23 690
1019006 나이가 많다고 어른이 아니예요. 10 진짜 2019/12/23 2,714
1019005 리코타치즈 샐러드 말고 활용법 알려주세요 2 응삼이 2019/12/23 1,660
1019004 [단독]최지우, 내년 봄 엄마된다 29 ... 2019/12/23 8,941
1019003 전 엄마들 모임 불편해서 안 알고 지내고 싶다는 분들 여혐이 아.. 45 2019/12/23 7,655
1019002 잠실에 반영구 아이라인 잘하는데 알려주세요~ 3 휴가 2019/12/23 1,199
1019001 지방대 4년제랑 전문대 전기과, 기계과중 어디가 낫나요? 9 emaemf.. 2019/12/23 4,342
1019000 위내시경검사 5 위내시경 2019/12/23 811
1018999 양천구 안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밝은이 2019/12/23 942
1018998 베스트 딩크 고민 돈많으면 낳으라는 의견... 15 ... 2019/12/23 4,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