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롯데리아 가서 맥도날드 주세요 ㅋㅋㅋㅋㅋㅋ
재방한다고 보라고 일러주려서 지금 보고 있는데
제가 요즘 정말 기가 막힐정도로 힘든일이 있어서
괴로워서 수시로 눈물 흘리고 멍하니 있고 하는데
방송중에 사람들에게 제일 듣기 좋은 말이
뭐냐고 물었더니
- 괜찮다.
라고 하는 소리 한마디에 완전 무너져서 펑펑 울었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문해학교 묘순씨가
- 롯데리아 가서 맥도날드 주세요.
했다는 소리에 빵 터졌네요.
이렇게 빵 터져 웃는게 사치라 생각할만큼
힘든상황인데 ... 그래도 웃어지네요.
사람 사는것 참...
암튼 유퀴즈 보라고 일러주신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1. ...
'19.10.9 2:17 PM (122.45.xxx.128)저도 채널 돌리다 우연히 보면서 눈물 콧물 쏟다가 지금은 도끼때문에 뒤집어지네요 ㅋㅋㅋ 유재석 흥해라! 저 두분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길~!!
2. 아
'19.10.9 2:18 PM (112.148.xxx.109)저도 봐야겠어요
3. ㅇㅇ
'19.10.9 2:27 PM (211.186.xxx.68)엄마 생각나서 혼자 대성 통곡하고 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공부하고싶어도 가장하느라 동생들 가르치느라 일했던 우리 엄마.
60넘어서 공책에 이름 쓰고 뿌듯하게 바라보던 우리 엄마 ㅠㅠㅠㅠㅠㅠㅠ4. 저도
'19.10.9 2:59 PM (210.220.xxx.96)보고 너무 가슴아팠어요
5. 유료결제
'19.10.9 3:14 PM (175.196.xxx.245)초저녁잠 많아서 유일하게 결제하고 보는 프로그램인데 얼른 집에 가서 봐야겠네요.
6. 유료결제
'19.10.9 3:15 PM (175.196.xxx.245)원글님도 맘 아픈 일 어러 해결되시고 맘 가벼워지시길 바랄게요.
7. ... ..
'19.10.9 3:19 PM (125.132.xxx.105)빵 터지면 내친김에 막 웃으세요. 그러다보면 조금씩 마음이 풀려요.
전 아주 힘들때, 아니면 정말 혼란스러울때 법륜스님의 강연을 유튜브로 들어요.
다른 분들이 저보다 힘들거나 비슷한 문제를 하소연하는 거 듣다 보면
마음이 정리가 되더라고요.8. 지금84세
'19.10.9 3:39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제 어머니도 한글 몰라서 저 초등학교 다닐때
엄마 한테 이거 무슨 글씨냐고 물으면 잘 알려주지 못하셨어요.
그땐 저도 아무생각없던 때라 우리 엄마가 한글을 모르는구나..란 생각도 못했었죠.
저 초등 고학년때, 중학교때
우리엄마 신문보면서 글씨 따라쓰고 읽고 하셨었는데
후에 기억해보면 한글을 몰라서 그러셨던거죠.
그래도 우리 엄마는 나름 독학으로 한글 깨우치셨네..하며
엄마 생각나 눈물 찔끔 하며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