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인 남편이나 저나 모두 30후반에서 40으로 접어들기에 나이도 많고 ... 노산이라 너무 걱정도 많았고
자연임신은 포기하고 병원시술을 알아봐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는데,
어머 왠지 몸상태가 심상치않다 싶더니, 임테기 두줄이 딱!
어제 병원에 가보니, 10주 초반이라고 하더라고요~
어찌나 좋아서 웃음이 나오던지...
초음파 검사하며 모니터로 제 뱃속에 애기를 보는데 팔을 막 붕붕 휘두르는 모습이 너무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악 ㅋㅋㅋ
너무 좋아서 잡담이 길었는데요
아직 확실한 안정기 접어들기 전까지는 주변에 알리지 않으려 하는데,
이맘때 어떤 영양제를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엽산은 남편이 챙겨줘서 솔가엽산 아침에 하나 저녁에 하나 이렇게 먹고있고요
비타민 D 한알, ..
다른 영양제는 혹 위헙할지 모르니 먹지 말라고 해서 안먹으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