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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일독을 권합니다. 우리들이 다 이런 맘이지 않을까 싶어요

맑은햇살 조회수 : 897
작성일 : 2019-10-08 15:03:25

https://www.facebook.com/100001649332402/posts/2689288127802805/
지겹다 정말.

법을 따지는 게 지겨운 게 아냐. 제대로 따지지 않고 억지 부리는 꼬락서니가 지겨운 거지.

도덕을 따지는 게 지겨운 게 아냐. 똥 묻은 것들이 먼지 묻은 걸 가지고 물고 늘어 지니까 지겨운 거지.

일반 시민들이 조국의 내로남불을, 가족들에게 치밀하지 못한 것을 따지는 건 좋아. 당연한 거지. 그리고 그들이 조국을 물러 나라고 하는 것도 괜찮아. 누구든 그럴 권리가 있는 나라니까.

하지만 힘 있는 검찰이 자기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월권과 집권 남용을 밥먹듯이 하고 바른 말을 전달해야 할 언론이 자기 이익을 위해 권력 집단의 이해 관계를 두둔하는 순간 이 싸움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는 거지. 명분의 싸움이 아니라 힘겨루기가 되는 거라고.

너희들에게 언론 권력이 있고 사법 권력이 있듯이 우리들에겐 정치 권력이 있어. 우리가 이 권력을 얻기 위해 얼마나 수고를 했는데? 아 물론 우리 혼자 하진 않았지. 진보도 하고 중도도 하고 보수도 했지. 하지만 다들 자기 필요에 의해 함께 싸우지 않았나? 우리는 우리의 지분 만큼 싸울 명분이 있는 거라고.

지난 주말 사람들이 왜 거기 모였을까? 무엇이 그 수백만 사람들의 스위치를 건들었을까? 조국이야. 조국. 조국이 아니더라도 모인 사람들이 있었을 테지만 결국 방아쇠를 당긴 것은 압수수색을 당한 집으로 들어가는 힘 빠진 이 나라의 법무부장관과 그의 손에 들린 딸 아이를 위한 생일 케잌이라고.

그런데 너희들이 무슨 권리로 조국 수호를 외치는 목소리와 표어를 막는 건데? 이재명이 이 시국에 어떤 기여를 했길래 이재명 숟가락 얹는 것은 괜찮고 조국 수호는 안된다는 거지? 개국본이 돈이 떨어져서 집회를 그만둔다며? 물이 이렇게 밀물처럼 들어오는데 노 저을 생각은 안해봤어? 계좌 열고 형님들 돈 좀 주세요 하면 일이억 모이는 거 우스운 일인 거 안 겪어 봤나?

검찰도 지겹고 언론도 지겹고 자한당도 지겹지만 너희들도 정말 지겨워 죽겠어. 그렇게 싸울 줄을 몰라? 싸우기 싫어? 그럼 구경이나 해. 우리는 계속 싸울테니. 언제나 몸사리고 선비질하고 그건 좀 아니라는 말로 발목을 잡던 너희는 뒤로 좀 빠지라고.
IP : 175.223.xxx.1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검찰개혁
    '19.10.8 3:04 PM (39.112.xxx.181)

    끝까지 갑니다

  • 2. ...
    '19.10.8 3:16 PM (59.15.xxx.61)

    개국본 계좌 열면 기부금 보냅니다.

  • 3. 촛불
    '19.10.8 3:17 PM (211.202.xxx.79)

    무슨 이유로 멈추자고 했는지 모르지만
    촛불은 게속 되어야하고 계속 될 겁니다.

  • 4. ㅇㅇ
    '19.10.8 4:10 PM (59.15.xxx.109)

    정말 제 마음을 대변해주는 글이네요.
    촛불집회는 계속되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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