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만난적은 없지만, 취향이 맞거나 글이좋으면 블로그 이웃해놓고
새글 올라올때마다 보곤 해요. 가끔 안부댓글도 남기고.. 그렇게 지내고 있는데..
맞아요, 모두가 정치성향이 같을 필요가 없겠죠. 이해해야 하고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해야 하는데..
이상하게 전 그게 안돼요
지난번 10/3일 개천절 광화문 집회 사진을 떡하니 찍어서 블로그에 올려놓고
자유 대한민국 만세
이렇게 써놓은 블로그 이웃과..
광화문 집회 후기랍시고.. 젊은 사람들 많았고 이게 바로 민심이라고 써놓은 블로그 이웃 글을 보고..
솔직히 정내미가 뚝 떨어져서 그길로 이웃 끊어버렸어요.
꽤나 오랜 이웃이었는데도 말이죠..
걔네도 저 만큼이나 제가 이해 안되겠죠?
정치 얘기만 안하면 화합할수 있는건가요? ^^;;;;
전 정말 이럴때 남편이 저와 같은 정치성향이라서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