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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 해준 커플이...

ㅡㅡ 조회수 : 4,223
작성일 : 2019-10-06 23:49:59

저희 부부가 각자의 후배들을 잘어울릴 것
같아서 소개를 시켜준지 일년만에 참 기쁘게도
결혼을 합니다.
결혼 전에 식사 대접을 하고 싶다고 해서
즐겁게 만남을 가지고 일어서는데 제 후배가
편지 봉투를 내밀어서 보니 느낌이 현금이더라구요.
뭐냐니까 감사 편지래요.
슬쩍 보니 현금.
바로 돌려주니 절대 안받아요.
실랑이를 하니까 제 남편이 이럴 때는 그냥
받는거라고 하네요.
그래서 어영부영 받아는 왔는데 참 난감합니다.
남편은 거절하면 후배네가 부담을 느끼니까
그냥 받고 좋은 살림을 하나 장만해주라네요.
그런가 싶기도 한데 저는 계속 맘에 걸리네요.
이런 경우 소개비? 사례금? 감사금? ...
뭐라고 칭해야 할 지.
암튼 받는건가요 ...?
IP : 39.7.xxx.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6 11:51 PM (61.72.xxx.45)

    네~ 받으셔도 되는 거에요~~
    좋은 일 하셨네요~~~~~~

  • 2. 나무
    '19.10.6 11:52 PM (118.235.xxx.67)

    좋은 선물 하나 해 주시죠 뭐..ㅎㅎㅎㅎ
    잘 받는것도 배려 랍니다

  • 3. 네네
    '19.10.6 11:54 PM (222.109.xxx.61)

    저희 어머님께서는 꼬옥 돈으로 사례하는 거라고 제게 남편 소개해 주신 분께 꼭 사례하라고 하셨어요. 나중에 보니 제 인사가 되게 약소했던 거라 소개해 주신 분들 모두 복 많이 받으시라고 기원하고 있습니다. 받으시고 선물하셔도 되고요. 안 하셔도 되는 돈이니 마음 편하게 생각하세요. 그 분들 입장에서는 진짜 로또 당첨되게 해주신 거잖아요.^^

  • 4. 저도
    '19.10.6 11:55 PM (218.237.xxx.24)

    소개팅해준 고모에게 드렸어요.
    남편도 소개해준 사촌형님께 현금 드렸고요~

  • 5. 다음에
    '19.10.6 11:55 PM (211.195.xxx.109)

    답례하면 되죠. 절대 거절하면서 안받아도 주는 사람 민망해지고 그러더라구요

  • 6. ...
    '19.10.6 11:55 PM (220.75.xxx.108)

    저도 소개로 결혼하게 되어 주선자에게 현금으로 사례했었어요. 본인이 안 받으려 해서 그 와이프한테 대신 줬었죠.
    주는 대로 받으시고 정 부담스러우시면 축의금 넉넉히 하시던가 따로 선물을 해주시던가 하면 될 거 같아요.

  • 7. ㅡㅡ
    '19.10.6 11:59 PM (39.7.xxx.23)

    그렇군요.
    전혀 생각도 못해서 깜짝 놀랐어요.
    가전 제품 좋은걸로 골라봐야겠네요.

  • 8.
    '19.10.7 12:26 AM (112.160.xxx.148)

    저희도 소개해준 친구에게 50 줬었어요. 아직도 참 고마워요ㅎㅎ 부부의 연을 맺어준 사람인데 사례비 야박하게 하는 사람들 전 싫더라고요. 그 친구 안그래도 되는데 축의금으로 양쪽에 10씩 20해줘서 그것도 참 고마웠어요.

  • 9.
    '19.10.7 12:39 AM (210.99.xxx.244)

    예전엔 양복 한벌 받았잖아요. 그냥 넘어가는것도 예의는 아니라고 해서 양복대신 현금을 주셨나보네요

  • 10. .....
    '19.10.7 3:39 AM (221.157.xxx.127)

    부담스러우면 부주를 듬뿍하심 될듯

  • 11. 원래
    '19.10.7 5:39 AM (223.62.xxx.107)

    받는 게 맞아요 ㅎㅎㅎ
    부주 듬뿍 하세요.
    그렇다고 다 돌려주시면 당사자들 섭섭합니다.

  • 12. dlfjs
    '19.10.7 8:32 AM (125.177.xxx.43)

    저도 했어요
    부담되면 축의금으로 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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