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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온 윗층 시끄러워요ㅠ

... 조회수 : 2,694
작성일 : 2019-10-06 17:42:07
10년 살면서 한번도 층간소음 몰랐는데
얼마전 이사온 사람들 발망치 쿵쿵.
대각선으로 뛰는 소리.
지금까지 한번도 윗층에서 걷는 소리 모르고 지냈는데 이번에 오신 분들은 그냥 발지욱 걷는 걸음걸음이 그대로 느껴져요.
어느날은 막 달리는 소리가 나길래 꼬마가 놀러왔나 올라가봤어요.
창문 다 열어놓고 초1 초3 정도 되보이는 여자애 둘이 거실서 달리기 중이네요.
아파트에서 안살아봤나ㅡ..
남들 얘기하는 층간소음 우린 몰라서 좋네 하며 살았는데 드뎌 올것이 왔나봅니다. 일욜 8시 반부터 쿵쿵 걸어다니는 소리 다 들리는 안방에서 도저히 늦잠을 못자고 깼네요.
경비 아저씨게 말씀드려야 하나요?
IP : 125.177.xxx.18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째요
    '19.10.6 5:43 PM (211.186.xxx.155)

    귀가 트이셨네요........
    이제부터 지옥 시작...........ㅠㅠ

  • 2. ...
    '19.10.6 5:52 PM (125.177.xxx.182)

    뭘 하는지 하루종일 쿵쿵..
    안정이 안되고 긴장 상태 지속이네요.
    이러다 병 생길꺼 같아요

  • 3. 오효횻
    '19.10.6 6:00 PM (223.62.xxx.219)

    1314동 1003호.
    암살하고 싶어요~~ ㅠ.ㅠ
    슬라퍼만 신어줘도 나을텐데...
    기본이 없는 사람들.
    저도 어케 합법적(?!)으로 복수할까 고민즁입니다...

  • 4. ...
    '19.10.6 6:03 PM (183.99.xxx.81)

    저두요;; 어른은 발망치에 아이는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것 같은 쿵.. 어제는 순간 너무 놀라서 바로 관리실 인터폰했네요.
    이 집이 우리집이 아니란 거에 위안을 삼습니다.

  • 5. ㅇㅇ
    '19.10.6 6:16 PM (125.176.xxx.65)

    7개월째 전쟁중이예요
    실내화 사가기 편지쓰기
    경비실통해 부탁하기 (내려와서 소리지르고 감)
    경찰신고
    하나도 소용없었어요
    휴일 전날밤은 2시 넘게 쿵쿵거리고 다니면서
    대단한 일 합니다
    쓰레기 문 밖에 두기
    문밖에 박스두고 일반쓰레기 음식쓰레기 두고 살아요
    집 정리하고 쓰레기 모으는 일을 늦은 밤에 해요
    소용없다고 소문이 파다한 이웃사이센터 접수했네요
    뭐라도 할거예요
    세입자는 집주인에게 말해야 한다는데
    그것도 할거예요
    자기 집에 큰 리스크를 남기는 일인데 같이 해결해야죠
    거지같은년이 종일 집에 있다 8시에 나가서 10시에
    귀가하고 청소기를 돌려요
    기본 개념이 글렀어요
    그 시간에 나갈 일 있음 청소기를 돌리고 나가는거지
    무슨 집안일을 그리 미루고 미루는지
    10시가 되면 세상 제일 부지런한 주부가 되네요
    그집 남편이 11시에 퇴근하거든요
    출퇴근길 뒤꿈치로 보고를 하고 다녀서 알고싶지
    않지만 알고 사네요

  • 6. ㅇㅇ
    '19.10.6 6:20 PM (125.176.xxx.65)

    참다 참다 천장을 치는 날에는
    보복소음 냅니다
    집에 들어가기 싫어 배회하기 일쑤예요
    무식한 사람이 고집세고 못돼처먹으면
    주변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알게됐네요

  • 7. 두드리세요
    '19.10.6 6:33 PM (155.4.xxx.244) - 삭제된댓글

    다 필요없고~
    화장실 커텐 걸이 있죠..봉에 플라스틱고무로 양쪽에 있는거요.
    그걸로 천장을 같이 두들기세요.
    애기 발소리 하나하나 맞춰서.
    낮에는 참다가 저녁 9시부터 칼같이 같은 소음에 같은 장단으로 두들겨줬어요.
    애기엄빠들이 저녁엔 조용히 해야한단걸 모릅디다. 알려줘야죠.

  • 8. 두드리세요
    '19.10.6 6:35 PM (155.4.xxx.244) - 삭제된댓글

    보복소음요...ㅎㅎㅎ 같이 소음 냅니다. 쿵쿵.
    그러다가 엘베앞에서 만나면 방긋 웃어주면서 달콤하게 인사해줘요. 난몰라~ 오호호호호.
    집 안에 문 닫고 들어가서는 헐크변신해서 같이 난타공연 해줘요. 오호호호호호

  • 9. 두드리세요
    '19.10.6 6:37 PM (155.4.xxx.24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녁 11시넘어까지 힘들게하면 112로 신고해주세요. 저는 했어요.
    경찰관들 두명이서 오셔서 잘 중재해주십니다.
    단 한번도 윗집아랫집과 얼굴 내밀고 찌푸리거나 화내지 않았구요. 글쓰기 하기도 귀찮아서요. 공권력투입이 최고에요.

  • 10. 주니
    '19.10.6 6:40 PM (116.122.xxx.75)

    저흰 11시부터8시55분까지 중간에한시간씩쉬고 피아노쳐요
    밥먹는시간빼고
    7년정도 치는거 들었는데 중간에그집아이 피아노전공포기하더니올해다시 시작했대요 아이가없을땐그집엄마가쳐요 피아노전공이라고. 30평대인데 그랜드피아노마루에놓고 방음시설없이 어쩔땐렌슨두해요. 아.그전엔창문도열고쳤어요, 참고있었더니 당연한줄알아요.창문닫아도현관으로소리올라오고 맨처음엔저도젋고 애도어려서 좋은게좋은거다생각하고참았는데 이젠 아이는사춘기에전갱년기우울증까지와서넘힘드네요.그집 피아노도끼로부셔버리고싶네요.불지르고싶어요. ...

  • 11. 한번
    '19.10.6 8:20 PM (121.154.xxx.40)

    거슬리기 시작하면 사는게 지옥 입니다

  • 12. ㄱ788
    '19.10.6 9:12 PM (116.33.xxx.68)

    뭐라도 해보세요
    오죽 아이들이 뛰면 아킬레스끊어져라 속으로 빌까요?
    이런 못된기운이 다 애들한테 간다고봐요
    그래서 우리부부는 절대 남에게 피해주지않아요 아이들위해서요

  • 13. 경찰오면
    '19.10.6 10:40 PM (1.241.xxx.7)

    쪼금은 신경씁니다ㆍ며칠‥
    경비실 통해 소음 얘기했더니 망신줬다고 도대체 너무한다고 욕하고 문을 차고 난리도 아녔어요ㆍ 무식한 인간들 ㅜㅜ

  • 14. ㅠㅠ
    '19.10.6 10:42 PM (125.176.xxx.65)

    경찰다녀가고 계속 보복소음내서
    경비실에 연락했더니
    경비아저씨가 내려와서
    한번더 허위신고하면 법적인 조치를 취한다네요
    아주 된통 걸렸네요
    병신같은 것들한테

  • 15. 궁금이
    '19.10.7 6:24 PM (175.125.xxx.21)

    일단 위로를 보내요. 저희도 10년 잘 살다가 전세로 온 사람이3년째 쿵쿵발소리와 뛰는 소리 그외 온갖 소리 다 듣다가 내놓은 집이 팔려서 이사가요. 딱 한번 미칠 것 같아서 올라갔더니 글쎄 윷놀이를 하고 있던데 윗집인간이 한다는 소리가 소음측정하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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