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석렬이 맡았던 거가대교 특혜 비리의혹 사건, 재수사할까?

조회수 : 881
작성일 : 2019-10-06 15:08:03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4122658

총 공사비 2조원 가까이 투입된 거가대교 건설공사 특혜 비리의혹을 재수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거가대교 건설공사 특혜의혹을 파해쳤던 한 인사는 23일 “검찰이 당시 사건을 재판에라도 넘겼더라면 결과는 달라졌을 텐데 검찰의 기소독점이 사업자들에게는 면죄부를 주는 결과로, 거제시민에게는 독배를 들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거가대교 특혜 비리의혹 수사는 경실련이 지난 2011년 대검에 고발한 사건으로 검찰은 2년 뒤인 2013년 배임 등의 혐의를 받아온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허남식 부산시장 등 15명에 대해 전원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당시 고발사건을 맡았던 인사가 당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부장검사(현 검찰총장)였다.
.
.
당시 검찰은 "주무관청인 경남도·부산시와 건설사의 양측 전문가들이 모여 공사대금을 합리적으로 산정했기 때문에 사업비를 과다 계상한 것으로 볼 수 없다. 총 공사비는 하도급비 외에 자재비, 간접비 등 다양한 항목으로 이뤄지는데 공사이윤과 하도급계약으로 인한 차액만 갖고 사전에 확정이윤을 정해놓고 공사한 것으로 단정할 수 없다"며 사업자의 손을 들었다.

이어 "공사 수주나 발주 과정에서도 법적으로 하자가 있거나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 건설사와 공무원간 유착 의혹도 물증을 확보하거나 사실로 확인된 게 없다”며 이들을 무혐의 처분했다.

이에 앞서 2011년 감사원은 거가대교 총공사비는 1조9831억원으로 침매터널구간의 스프링쿨러 등 설비를 누락 또는 축소하거나 부력에 대한 안전율을 낮추는 방식 등으로 공사비 402억원을 차감할 요인이 생겼다고 분석했다.

김 전의원은 “당시 검찰은 감사원에서 확인, 시정조치를 내렸던 402억원의 공사누락과 부실공사에 의한 착복행위도 결국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결코 신뢰할 수 없는 처분이 이루어졌다”고 지적했다.

"감사원 감사결과를 토대로 자금추적 등을 통해 단군 이래 최대의 특혜가 주어진 배경, 건설사들의 특혜와 비리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공무원의 결탁, 그리고 부정부패를 근절해 달라는 간절한 바람을 가지고 대검에 고발한 것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격 이었다”고 말했다.





IP : 125.186.xxx.1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가 석열 이놈도
    '19.10.6 3:11 PM (58.231.xxx.99) - 삭제된댓글

    엄청 뒤가 구리네요.

    공수처 수사대상 1호 낙점.

  • 2.
    '19.10.6 3:14 PM (14.45.xxx.129)

    깨끗한 인간은 아니었군요
    탈탈 털면 더 나오는게 아닌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8968 어쩜 이런 드라마가 다 있나요 동백꽃 48 ........ 2019/11/20 20,802
1008967 김명중 총선 출마하면 당선될각ㅋㅋ 11 ㆍㆍ 2019/11/20 2,981
1008966 동백이 계속 보신 분들, 질문 있어요 (스포 조심) 7 드라마 2019/11/20 4,651
1008965 차이나는 클라스 베토벤보다가 눈물이 줄줄~~ 2 합창교향곡 2019/11/20 2,746
1008964 조선일보는 아베의 수석대변인인가 2 뉴스 2019/11/20 657
1008963 동백이..... 하아..... 6 ... 2019/11/20 5,215
1008962 황교안 어제 병원에서 영양제맞고 갔대요 ㅋㅋㅋ 12 ㅇㅇ 2019/11/20 4,132
1008961 와~펭수 80만 앞두고 있어요 방금 댓글 뿜..ㅋㅋㅋㅋㅋㅋ 2 ㅋㅋㅋㅋ 2019/11/20 2,542
1008960 남편이 진짜 맘에 안드는 선물을 사주면 어떠세요? ㅋㅋ 10 마키에 2019/11/20 3,383
1008959 죽기를 각오,黃…텐트 불허·한파에 국회로 돌아가 5 개그감 2019/11/20 1,723
1008958 드라마마다 금사빠들 천지네요 ... 2019/11/20 1,127
1008957 긍정요정님 요즘 안오시나요? 4 ... 2019/11/20 699
1008956 오렌지계열 아이셰도우 유행인가요? 3 abc 2019/11/20 1,475
1008955 지난주 동백이 통신원입니다. ㅜㅜ 33 ㅠㅠ 2019/11/20 7,234
1008954 층간소음 경찰 신고 해 보신 분 있나요? 4 . 2019/11/20 3,486
1008953 까불이 흥식이 맞나보네요 33 ㅇㅇ 2019/11/20 15,290
1008952 검찰이 고려대 총장도 수사 5 .. 2019/11/20 1,565
1008951 유두 통증이 있고 모양이 좀 달라졌어요 3 ... 2019/11/20 2,383
1008950 예단비 없이 결혼 시키는데요 20 예단 2019/11/20 10,179
1008949 전공아닌데 방음방했어요 6 전공 2019/11/20 2,149
1008948 천주교 신자에게 묻습니다 2 ... 2019/11/20 2,747
1008947 강아지 패드 버리는 쓰레기통 어디 두시나요~ 19 .. 2019/11/20 1,977
1008946 아이가 외고 준비하는데 생활기록부 4 123 2019/11/20 1,950
1008945 유산슬..사랑의 재개발 넘 좋아요 6 ... 2019/11/20 2,130
1008944 오늘은 동백꽃 필 무렵 5분 빨리 시작 한대요. 6 동백 2019/11/20 1,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