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엔 3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본무대쪽엔 이미 만석이고 사물놀이가 한창인 예술의 전당(하하;;;) 방향 앞쪽에 자리잡았어요.
(파도타기 열심히 했어유;;;;;;)
제 뒤엔 할머니와 손자까지 삼대가 나오셨는데
할머니께서 조용히 제가 가진 조국 장관 얼굴 있는 피켓을 보시고
이건 어디서 받으셨나고...^^
태극기 퍼포먼스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렸는데 리허설이라고 해서 ㅋㅋㅋ
태극기 밑에 들어가 있을 때 동영상 찍었는데 죽을 때까지 매일 돌려볼 것 같아요.
어제 세분 얼굴 있는 피켓이 화면에 자주 등장했죠.
우리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그림이었습니다.
첫번째 분에게 진 빚을
두번째 분을 통해 우리가 일어섰고
세번째 분과 함께 검찰개혁과 적폐청산이라는 큰 역사의 흐름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우리모두!
자고 일어나서 기레기들 기사 훑어보는데
모 신문기사에 피켓을 들고 구호 외치는 제 얼굴이 딱!!!
음...실물보다 못 나오긴 했지만
기사의 논조가 그리 나쁘진 않아서 가만히 있기로 했습니다.
동네방네 자랑하려고요.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에 개근상 한번 받아 볼랍니다.
우리 민주 촛불시민들 사랑합니다!!!
어제 그렇게 무대 위에 올라가 사진 찍어대던 기레기들아!
기사 똑바로 써라!!!!
천사같은 촛불시민들 화나면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