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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서초동 닛* 자동차 매장 근처에서 김밥 고마웠어오~

짜장검찰시러 조회수 : 2,420
작성일 : 2019-10-05 22:59:06
아이들 둘 데리고 나갔는데, 뒷줄에 앉아계시던 분이 김밥 주셨어요~
넘나 감동!!!
홀랑 먹기 아까워 집에 가지고 왔는데, 세상에 꿀맛이네요!!
고맙습니다.

집회 참가자의 품격이 다르네요.
폭력 욕설 성희롱 증오가 난무하던 보수개독집회 ㅎㅎ
오늘 서초동은 가방마다 돗자리에 김밥, 포도즙, 과자... 소풍온듯 즐거웠고, 사람들 모여앉은데서 누구도 담배도 안 피우고 술도 안 먹고요.
아이들과 함께 해도 하나도 거리낄 것 없이 즐거웠어요.
이것이 품격입니다!!!




IP : 110.70.xxx.2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죠?
    '19.10.5 11:00 PM (222.98.xxx.159)

    집회의 품격은 누구를 지지하느냐에 따라 나타나는거 같아요.
    우리는 문재인 조국 지지자이니까, 지지자답게 집회합니다.

    감사합니다.
    님과 같은 분이 계셔서 더 아름다워지는 세상입니다.

  • 2. ..
    '19.10.5 11:01 PM (222.104.xxx.175)

    좋은 상황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멋진 집회였네요

  • 3. 품격이
    '19.10.5 11:01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너무 차이나네요.
    각목충들과요.

  • 4. 멋져요
    '19.10.5 11:02 PM (75.4.xxx.72)

    원글님!
    우리 모두 멋진것 같아요. 참 좋아요^^

  • 5. 저도
    '19.10.5 11:03 PM (223.62.xxx.251)

    옆자리분들이 사탕 음료수 쥐포같은걸 나눠주셔서
    맛나게 먹었어요
    좀 추워지려고 할때 따뜻하게 데워진 병음료를
    주셔서 잠시 추위도 녹이고 제마음도 따뜻하게 녹았어요
    따뜻한분들과 감동의 촛불집회 였어요

  • 6. ㅇㅇ
    '19.10.5 11:04 PM (223.62.xxx.233)

    아이들 힘들어하죠? 고생하셨어요..저는 몸이 아파서 언니가 대신 갔네요..담주는 꼭 갈겁니다 ..정말 멋지세요.

  • 7. 쓸개코
    '19.10.5 11:06 PM (175.194.xxx.139)

    다들 서로서로 간식나누는데 나눠먹는 재미가 있더라고요.ㅎ
    저는 너무 많이 싸가서 아직도 귤이랑 과자가 남았어요 ㅎ
    근데 궁금한데 광화문은 어땠을까요?
    거기도 간식들 나눠먹나요?
    분위기가 어떤지 궁금해요.

  • 8. ㅇㅇ
    '19.10.5 11:07 PM (172.58.xxx.78)

    와우 정말 촛불집회는 따뜻한 마음들이 모였네요~~

  • 9. 현직
    '19.10.6 2:18 AM (211.192.xxx.237) - 삭제된댓글

    저예요 후후
    감사해요 기억해주셔서
    아침부터 일어나 20줄 쌌어요 구례에서 올라온 친구부부와 손잡고 접대 하느라고 먹고 여유분 김밥 어떻게 돌리나 고민했어요
    남자아이들은 잘먹을것 같아 건넸는데 성공 ㅡ첫번째로 수줍게 건넨 김밥이었어요
    다행히 다 돌리고 빈가방으로 왔어요

  • 10. 현직
    '19.10.6 2:20 AM (211.192.xxx.237)

    저예요 후후
    감사해요 기억해주셔서
    아침부터 일어나 20줄 쌌어요 구례에서 올라온 친구부부(채식주의자라 야채만 넣고 한거라 )와 손잡고 접대 하느라고 먹고 여유분 김밥 어떻게 돌리나 고민했어요
    남자아이들은 잘먹을것 같아 건넸는데 성공 ㅡ첫번째로 수줍게 건넨 김밥이었어요
    다행히 다 돌리고 빈가방으로 왔어요

  • 11. 우와!!!!
    '19.10.6 10:17 AM (183.96.xxx.134)

    어쩐지 82분일 거 같았어요!!!!
    20줄이나....!!!!
    넘넘 맛있었어요. 아이들도 꿀떡꿀떡 잘 먹었어요.
    저도 다음주에는 뭐 좀 만들어 나가야겠어요.
    선한 행동은 카피카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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