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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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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힘든데 말할 사람이 없어요.

힘듬 조회수 : 2,775
작성일 : 2019-10-04 07:31:19
다들 혼자 삭히세요?
친정엄마는 전혀 대화상대가 안되고
남편은 뭐 .. ㅋㅋㅋㅋ 아시죠?
애들한테는 내색 안하려 하구요.
친구도 돈쓰고 먹고 놀때나 친구일뿐 심각한 대화는
안해주려 해서 (이상한게 제 절친들은 다들 초낙관주의자들이에요 . 단한명도 진지한 성격이 없어요.
걱정은 해서 뭐해? 이런 스탈인데 그래선지 다들 알콜중독 내지 남자중독증들.)

그래서 걍 시덥잖은 걍 겉도는 잡담이나 하구요.
동네엄마들은 뭐 표면적인 사이일뿐이고..

십년넘게 혼자 참고 살다보니 마음의 병을 크게 얻었어요.
혼자 삭히다보니 가끔은 미칠거같고 혼자 울고 해소하고
점쟁이한테 돈주고 하소연하거나 ..
종교도 가져봐도 그닥이구요.

다들 어떻게 하세요
40대이상분들 궁금해요
IP : 70.106.xxx.2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mo15
    '19.10.4 7:32 AM (123.215.xxx.32)

    여기에라도 말해보세요 ㅜㅜ 그심정 이해합니다

  • 2. 말을 하고싶으면
    '19.10.4 7:34 AM (58.140.xxx.143)

    무료상담 찾으세요.
    가톨릭상담소도 무료

  • 3. 좋은책
    '19.10.4 7:34 AM (175.115.xxx.122)

    좋은책을 읽으세요.
    도서관이나 서점으로 가세요.
    그리고 가서 눈에 들어오는 책을 읽으세요.
    그리고 거기에서 파생된 또 다른 책을 읽어보세요.~^^

  • 4. 좋은책
    '19.10.4 7:35 AM (175.115.xxx.122)

    또는 고해성사를 보세요.모르는 신부님에게
    성지에가셔서.
    천주교 신자시라면

  • 5. ㅇㅇ
    '19.10.4 7:37 AM (223.62.xxx.87) - 삭제된댓글

    그게 님주변 수준이 님과 안맞는거라서 그런듯하네요 애초에 비슷한 친구를 사겼어야했는데... 하고싶은 말은 82같은데에 하고 책을 봐도 될듯.

  • 6. 코어
    '19.10.4 7:40 AM (121.160.xxx.2)

    속에 있는 응어리 밖으로 표출시켜야 낫습니다.
    모레 서초동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면 좀 후련해지실거예요~

  • 7. 무료
    '19.10.4 7:42 AM (180.66.xxx.161)

    상담소가 있나요?
    저도 얘기할 곳이 필요한데..아는 사람에게는 못하겠고
    얼굴보고 말하기도 싫고..전화로는 말이 나올까 싶고 그러네요

  • 8. ㆍㆍㆍ
    '19.10.4 7:44 AM (210.178.xxx.192)

    저도 비슷한 처지인데 아이러니하게도 나이먹을수록 나랑 상관없는 남들의 심각한 이야기가 듣기 싫어지더군요. 나 자신도 추스리기도 버거운데 심각한 이야기 듣고 나면 더 다운되고 힘들어져서요. 두어달전 지인을 만났는데 기껏 기분전환겸 간만에 외출했는데 본인 집안이야기 하면서 울고불고 해서 위로해주고 들어주느라 넘 힘들고 내 기분도 엉망되고...한달 후 또 연락왔는데 그냥 아프다고 피해버렸어요. 그 후론 남들도 같은 입장이려니해서 무거운 이야기는 안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그 이야기가 나중에 화살이 되서 다시 돌아올 수도 있구요. 그냥 이곳 게시판에 올리던가(좋은 댓글도 많지만 악플도 각오해야함) 그냥 혼자 삭혀요.

  • 9. . . .
    '19.10.4 7:45 AM (14.32.xxx.19)

    저는 그냥 일기에 미친듯이 썼어요.
    누가볼까봐 주기적으로 없앴구요
    조금 시간이 흘러 그나마 비슷한 생각인것같은
    친구하나한테 조심스럽게 얘기했어요.
    지난일로요..그랬더니 50 넘은 지금 그 친구는
    제가 힘들어했던 그 포인트를 마구마구 쏟아내네요.
    지금은 조금 편안해진 마음으로 그 친구얘기를
    받아줍니다. 내 맘을 어느정도 공감해주고
    받아주려면 적어도 어느부분은 비슷한경험이
    있는타인이어야 해요. 그래야 얘기라도 해볼수 있어요
    종교도, 의사도, 그 누구도 이해못해줘요

  • 10. ....
    '19.10.4 7:48 AM (131.243.xxx.88)

    왜 힘든건지 글로 한 번 써보세요. 혼자 도돌이표로 같은 고민을 하면 객관화가 안되어서 그게 진짜 고민인지, 그냥 걱정하는 습관이 든 건지 알기 힘들어요.

    생각도 근육과 같아서 훈련하고 연습하는대로 달라질 수 있어요. 그냥 걱정하는게 쉽고, 다른 드라마가 있으니까 걱정하는 습관이 든 건지도 몰라요.

    해결할 수 있는 문제면 해결하는 방향으로 한걸음이라도 내디디는 연습을 하시고,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핵문제같은?)라며 친구들 처럼 낙천적인 생각을 가지는 쪽으로 노력하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걱정안한다고 진지하지 않은게 아닙니다.

  • 11. ....
    '19.10.4 8:19 AM (14.203.xxx.112)

    여기에 하시거나 여유있으시면 상담소를 찾으세요. 내 힘든일 있을때 살갑게 구는 친구한테 의지했었는데 여기저기 말 옮기는 여자였네요. 관계는 정리했고 주위 사람들이 내 얘기를 안다고 생각하니 후회되요.

  • 12. ...
    '19.10.4 9:04 AM (223.38.xxx.249) - 삭제된댓글

    정신과 다녔어요.
    여기다 속 이야기하면 또 아이피 추적해서 욕하는 사람 있거든요.
    절대 82엔 안써요.

  • 13. ㅡㅡ
    '19.10.4 9:31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안하던 운동도 시작해서 내몸을 힘들게하구요
    정신과가서 신경안정제 처방받아 먹어보기도하고
    점집도 가봤네요
    다 생전 처음해보는것들이예요
    뭐라도 해보는거죠
    셋다 도움됩니다

  • 14. 저 같은 경우는
    '19.10.14 10:34 AM (59.14.xxx.67)

    상담 잘 해주는 정신과 선생님 찾아서
    진짜 폭발할 것 같고 미칠 것 같고 날 내가 죽이고 싶을 때 갔어요.
    약 처방 안 받고 상담만 해도 되더라고요.
    상담하고 선생님이 약 드셔야겠다고 하면 처방 받고 약 지어 나오고요.(정신과는 병원에서 약 지어줘요.)

    무작정 걷고, 안 가던 곳에 가보고.
    일기 쓰고. 책 읽고...
    저는 교회에 기도실에 가서 혼자 펑펑 울고 그랬어요.
    목사님 설교는 듣기 싫어서 패스하고 찬양할 때만 서 있다거나...하고...

    좋아하는 공간에 가서 있다가 오는 것도 도움 되더라고요.
    도서관이라거라 박물관, 호젓한 어떤 곳.

    그런데 누군가 내 마음을 공감해주면 진정이 되는 것이 신기했어요.
    전 정신과 선생님이 남자인데 ... 정확히 그 역할을 해주셨어요.
    한 군데 갔다가 이상한 선생님 만나도 실망하지 마시고
    좋다는 곳 가셔서 털어놓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무료 상담센터는 워낙 복불복이더라고요.
    정말 해서는 안 될 말 하는 수준미달 상담사도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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