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둘로 나뉜거라고요?
웃기시네요..
그런 양비론 이제 지겹습니다.
그럼 3.1운동도 나라가 둘로 나뉜거고... 4.19도 나라가 둘로 나뉜거고...
5.18도 나라가 둘로 나뉘어서 생긴 일인가요?
의견이 다를 수도 있는건 인정하지만..
옳고 그른건 잘 가려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옳고 그른걸 가르는데에는 ... 갈등이 당연히 생기겠죠..
그렇지만... 이번에는... 대통령의 임명권을 인정하지 않고... 저 난리를 치고 있는 저 모습이....
적폐 세력이 마지막 발악을 내보이고 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임명되었으니.. 앞으로 잘하는지 지켜보면 될 일이고... 검찰도 수사하고 있으니 지켜보면 될 일이고..
국회의원들은 국회에서 할 일을 잘 하면 될 일입니다.
조국 블랙홀에 빠져서 한발짝도 안나가고 있는 세력이 누구인지 한번 잘 살펴보시길....
만약 새누리당이 정권 잡고 있을 때... 우리가 맘에 안드는 장관 예를 들어 황교안이나 나경원이 장관이 되었다고 해서...
저렇게 장외 집회해서.. 임명이 된 이후에도 내려오라고 하고 했으면... 그때 뭐라고 했을까요? 대통령 임명권 인정 안한다고.. 법을 안지킨다고 난리 난리를 했겠죠..
자유한국당이... 이번 정부에서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을 16번인가.. 거부했다고 하던데...(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그래놓고 핑계가 전부다 부적격자를 임명해서라고 하는데....
거꾸로 말하면.... 지금까지 이렇게 정부 하는 일에 발목 잡기만 하거나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았던 적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그동안 박근혜 탄핵때... 잠깐 모습을 감추고 있던... 숨어 있던 적폐 세력이 다 고개를 들어냈다고 생각하면 되요..
그동안.. 우리도 박근혜 탄핵 과정에서... 속고 있었던거죠.. 적폐 세력이 많이 사라진걸로...
그렇지만.. 사회 기득권 곳곳에... 특히 사법 기득권, 언론 기득권... 정치 기득권 세력들이... 아직도 득시글 하다는거...
이번에.. 다 고개를 내밀고..커밍아웃을 해버려서.. 그 세력이 아직도 크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지금이.. 기회입니다.
ps. 그리고 참 어이없는게... 댓글에 보니....조국에게 나라를 맡겼대.... 아니 조국이 대통령인가요?
아니.. 일개 법무부 장관에게 나라를 맡기네.. 어쩌네... 그런 말... 말 처음 듣네요..
그럼 이전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도 나라를 맡긴거겠네.....
그냥 조국 장관은 검찰 개혁을 위해서 선봉에 선거라고요..
차라리 검찰 개혁이 싫다고.... 공수처 설치 반대라고 말해요... 그럼 솔직하기라도 하지..
무슨.... 조국에게 나라를 맡길수가 없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