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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만나야 할까요?

마음이 조회수 : 1,813
작성일 : 2019-10-03 20:09:43
요즘 마음이 너무 괴롭습니다
집은 망했고 몇억대 빚 거기에 빚은 매일 늘고
첫아이는 부모와 등지고
둘째는 밖으로만 돌고
제가 알바하는 돈으로 먹고 살고 있으니 미래는 불안하고
그냥 매일을 버티며 깊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느낌으로 살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 친구들 모임 만나야 할까요?
내 처지와 비교되서 마음이 지옥이에요
절대 그 친구들을 질투하는게 아닌데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인데
다 착한 친구들이에요
만나고 오면 내가 너무 초라해질 것 같아요
제대로 가르치지도 먹이지도 입히지도 못하는 무능에 우울해지는 저와
눈치 보고 뭐 해달라 사달라 배우고 싶다 하지도 않고 괜찮다며 무기력해지는 아이들
죽을 수 없으니 사는 요즘입니다
IP : 218.150.xxx.1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들이
    '19.10.3 8:13 PM (124.51.xxx.144)

    불편하지 않다면 하루라도 즐겁게 먹고 시간 보내고 오세요
    스스로 비교해서 힘들지 않다면 가는게 더 좋을꺼같다고 생각되네요
    힘든거 힘들다 말하고 그래도 씩씩하게 이겨내겠다 고 하루 즐겁게 노는게 나쁜건 아니잖아요

    힘내세요

  • 2. 다이어트중
    '19.10.3 8:19 PM (218.52.xxx.191)

    힘들면 가지 마세요. 자기 자신을 위해서.

  • 3. ㅇㅇ
    '19.10.3 8:21 PM (182.212.xxx.180)

    힘내세요
    어디한군데라도 가셔서 마음놓고 이야기할곳 대상이 있다는것도 큰 위안이되더군요
    계속 유지하세요~

  • 4. 그런날은
    '19.10.3 8:25 PM (175.193.xxx.206)

    가서 신세한탄 할것도 없고 우울할것도 없고 잊고 그냥 그날을 즐겁게 보내세요.

  • 5. 너트메그
    '19.10.3 8:28 PM (211.221.xxx.81)

    가지마세요.
    원글님께서 마음이 심란한데
    가셔도 힘드실것같아요.
    아무것도 생각치 마시고 원글님 기분만 생각하세요.

    형편이 나아지기보단,
    원글님 자존감이 올라와야 인간관계도 좋아집니다.

  • 6. 힘내세요
    '19.10.3 8:34 PM (218.50.xxx.174)

    마흔 중반부터 절친이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했어요. 30년 지기라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알바하고 애들 건사하며 학원 보낼 돈도 없다해서 함께 울었었는데 애들이 학교를 다 잘갔어요.
    친구는 이제 태산을 넘어선거 같아요.
    50이 넘어 미래가 없을거 같다 했는데 조금씩 조금씩 나아집니다.
    좋은 친구들이라면 함께 염려해 줄거예요.
    힘내시고 아이들과 잘되길 기도할게요.

  • 7.
    '19.10.3 8:43 PM (121.167.xxx.120)

    전 제가 친구들에게 얘기하고 제가 먼저 끊어 냈어요
    주저리주저리 구차하게 내 얘기하고 하소연 하는게 싫어서요
    친구들 만나도 내 환경이 그러면 즐겁지 않아요
    친구들한테 얻어 먹기도 싫고 만나서 먹고 마시는 돈도 부담스러워서요
    사람 성격에 따라 달라요

  • 8. 힘내세요~
    '19.10.3 8:44 PM (61.77.xxx.223)

    만나고 와서 자신이 더 초라해 질 것 같으면 나가지 마세요
    다음에 본인 마음이 좀 더 단단해 질때 만나셔도 충분해요

  • 9. ㆍㆍㆍ
    '19.10.3 9:23 PM (210.178.xxx.192)

    동물들도 상황이 좋지 않으면 가만히 웅크리고 있지요. 사람도 그런거 같더군요. 내 삶은 힘든데 상관도 없는 남의 태평한 이야기 깔깔대며 맞장구쳐주기도 괴롭고 내 처지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해봤자 친구들 입방아에만 오르고 나중에 후회만 밀려옵니다. 내가 맘이 다져졌을 때 다른 사람도 들어옵니다.

  • 10. ...
    '19.10.3 11:16 PM (218.147.xxx.79)

    단톡방 있으시죠?
    거기선 나오지마시고 모임엔 아주 가끔씩만 나가세요.

  • 11. 저도
    '19.10.4 12:19 AM (106.197.xxx.148)

    2014년 겨울, 저도 모든 걸 잃었고 경제적으로 어려우니 마음에 여유도 없고 나보다 잘된 친구들을 보니 질투심도 생기구요. 가진게 없으니 상대방에게 베풀수도 없고 그냥 그렇게 소중한 인연들 다 끝나버리더군요. 차라리 바쁘다 그러고 만나지 말걸 그랬어요. 생활이 나아져 차한잔 살수 있는 여유가 생겼을때 다시 만나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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