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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시라고 저희집에 다녀가는 고양이 이야기 올릴게요

... 조회수 : 1,765
작성일 : 2019-10-03 19:40:04
아무리 봐도 이 고양이(까망이라 이름 지었어요)가 천사인것 같아요. 까망이는 수컷같아요. 지난해 올해 계속 오는데
임신한 적도 없고 젖꼭지도 안보여요.
그런데 신기한것은 얘가 새끼들을 데리고 다닌다는 거에요!
수컷인데도 항상 세마리 혹은 한마리 데리고 다니면서
밥을 먹이는데, 항상 양보를 해요ㅠㅠ
새끼가 까망이를 발로 때리듯 밀면 밥그릇에서 비켜나요.
그리고는 먹는걸 가만히 지켜줘요.
또 제가 밥을 주면 자기가 조금 먹고 다른 애기가 올때까지
기다려요! 대단하지 않나요???
그리고 공격성도 거의 없고, 굉장히 부드럽고 순한 눈을
가졌어요.
저도 길고양이는 처음이지만 저희집 마당을 드나들고
사는 애라 돌본다 생각하고 밥을 주는데 참 보기 드문
신사에요!
여기가 단독주택이 많은 곳이라 고양이도 많은 동네인데
이 동네 고양이들이 대체로 이렇게 순하고 젊잖아요.
쓰고 보니 별거 없네요ㅎ ㅎ 그렇다구요~~^^
IP : 122.45.xxx.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3 7:42 PM (116.36.xxx.130)

    고양이도 생각이 있네요.
    귀엽겠어요.

  • 2. 어머
    '19.10.3 7:42 PM (211.215.xxx.107)

    이런 글 너무 좋아요.
    까망이 대견하네요!

  • 3.
    '19.10.3 7:43 PM (122.45.xxx.39)

    젊 아니고 점 요 클날뻣

  • 4. ㅎㅎ
    '19.10.3 7:43 PM (175.208.xxx.15)

    신기하네요. 숫컷 확실해요?

  • 5.
    '19.10.3 7:44 PM (122.45.xxx.39)

    배를 몇번이고 봤는데 숫컷의 그것도 옷봤지만
    암컷의 흔적이 전혀 없어요!

  • 6. 숫놈
    '19.10.3 7:52 PM (218.154.xxx.140)

    냥이들 땅콩이 워낙 작아서 못찾으실거예요.ㅋㅋㅋ

  • 7. ㅋㅋ
    '19.10.3 7:53 PM (122.45.xxx.39)

    윗님 울까망이 그것을 폄하 하시는건가욧!!

  • 8. 난초
    '19.10.3 7:59 PM (39.118.xxx.78)

    저도 이런글 좋아요.

    까망이는 님을 집사로 인식하는듯~^^

    저희집도 사연있는 고양이가 있어서 길냥이 보면 마음이 아픈데
    편히 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9. 흐믓~
    '19.10.3 8:25 PM (61.77.xxx.223)

    읽기만 해도 그 정경이 눈 앞에 보이는듯요
    미소가 절로 떠오르네요^^

  • 10.
    '19.10.3 8:47 PM (211.49.xxx.79)

    착한분 이시네요

  • 11. 귀여워
    '19.10.3 8:49 PM (123.213.xxx.83)

    양보하는 수컷고양이 첨 봐요....
    엄마고양이가 새끼들한테 양보하는건 봤지만요.
    휴식같은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12. 양이
    '19.10.3 10:37 PM (118.32.xxx.104)

    울집고양이도 공감능력 뛰어나요.. 타묘의 고통에도 공감하더라고요..

  • 13. ㅇㅇㅁ
    '19.10.3 11:30 PM (39.7.xxx.123)

    공격성이 없는 부드럽고 순한 눈이라니..
    머릿속으로 광경이 그려지며 흐뭇해집니다.
    공격성이 너무 없으면 험한 다른 냥이들한테
    다칠수 있을텐데,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 14. 동화
    '19.10.5 7:13 PM (58.146.xxx.250)

    동화 보는 기분이에요.
    고양이 너무 귀엽고, 원글님 감사합니다.

  • 15. 저도 감사합니다
    '19.10.10 4:49 PM (165.132.xxx.138)

    근데 길 아이들이 오래 못살아요..이렇게 순한 애들은 더더욱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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