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에 소개팅하는 남자분 목소리가 꿀이네요! (얼굴 봄)
옆테이블에서 소개팅하는데
남자분 목소리만 제귀에 쏙쏙 들려요ㅎㅎ
(저 미혼 ;;)
어찌나 나긋나긋 좋으신지
듣는 제가 그냥 넘어갈 지경..
대사는 뭔지 하나도 안들리는데도
그냥 목소리만 듣고만 있어도 힐링되네요
아 좋아라.. 그렇게 계속 속삭여 달란 말이닷~!
저 분들 소개팅 혹시나 잘 안되면
제가 납치하고싶어요ㅎㅎ
익명 게시판이라 시커먼 제 맘 속을
살짝 보여드립니다 ㅋ
남자는 목소리가 진짜 중요한거 같아요
1. 얼굴은
'19.10.3 2:19 PM (223.62.xxx.198)요? 슬쩍보고 알려주세요.
2. 갑자기
'19.10.3 2:20 PM (223.38.xxx.156)궁금해지네요.
비주얼이 ㅎㅎ3. 나라면
'19.10.3 2:22 PM (211.193.xxx.134)타이밍 봐서
전번 쪽지 줌
메이드도 아닌데 상관없죠4. 얼굴보면
'19.10.3 2:22 PM (175.223.xxx.95) - 삭제된댓글희석될 감정일듯ㅎㅎ
5. 얼굴 궁금해요
'19.10.3 2:22 PM (119.71.xxx.117)얼굴 궁금해요 ㅎ
6. 비주얼이
'19.10.3 2:22 PM (218.50.xxx.154)확 깨는 반전이 있을수도...
후기 알려주삼~~7. ㅋㅎㅎㅎㅎㅎ
'19.10.3 2:23 PM (121.133.xxx.248)저도 목소리가 듣기 좋은 남자 좋아했어요.
절친이 지금 남편이 남친일때 처음보고 했던말이
넌 진짜 외모는 안보는구나....8. 얼굴 봤어요!
'19.10.3 2:24 PM (175.223.xxx.199)앗.. 뭐 찾는척하면서
슬쩍 훔쳐봤는데요
그 가수 닮았어요
기억의습작 부른 전람회 그 남자분요
이름 뭐더라..
그러고보니 목소리도 그분과 아주 비슷해요9. ...
'19.10.3 2:25 PM (203.142.xxx.11)부러우면 지는 겁니다~~~^^
원글님께도 어서 좋은 인연 생기길~~~~10. 하하
'19.10.3 2:26 PM (124.5.xxx.148)진짜 얼굴 안 보시네요.
11. ....
'19.10.3 2:27 PM (116.39.xxx.29)김동률 닮았나봐요ㅋ
어쨌든 귀 호강하셨으니 오늘 하루 좋은 일만 있으시길 !!12. ㅎㅎ
'19.10.3 2:28 PM (14.41.xxx.158)남자 목소리 좋으면 진심 반해요 물론 얼굴 보기 전까지만ㅎ
목소리는 좋은데 얼굴 못생기면 확 깸 간혹 그런 남자 있더군요
근데 대체로는 목소리 좋으면 얼굴도 중간은 갑디다 얼굴도 중간은 되는데 목소리까지 좋으면 기억에 오래 남던데 그기억이 목소리로 남아요 그남자의 얼굴은 가물한데 목소리가 선명히 기억되는거 있죠 그러니 목소리도 매력의 하난거죠 상대에게 기억을 주니13. ㄴㄷ
'19.10.3 2:28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소개팅 하시는 여자분도 귀호강으로 그분에게 반하고 있는 중일 듯
목소리가 좋으면 얼굴도 잘생겨보이잖아요 ㅋㅋ14. 아
'19.10.3 2:30 PM (175.223.xxx.199)맞야요 김동률!
좀 섬세한 외모시네요
근데 저는 예술가스타일보다는
호남형 스타일을 더 좋아해서
이분은 그냥 목소리만 듣는게 더 좋은걸로..ㅎㅎ
근데 이분 낄낄대며 웃는 목소리도
영어로 막 아무렇게나 얘기하는것도
왜 이리 듣는게 달콤하고 즐거운가요 진짜..아놔..
목소리가 계속 들리다보니
부러워 미치겠어요 ㅋㅋ15. ㅡㅡ
'19.10.3 2:30 PM (110.70.xxx.76)김동률일지도~?ㅎ
16. ㅇㅇ
'19.10.3 2:34 PM (175.223.xxx.238)외모도 그 정도면 그 소개팅녀 계탔네요.
17. 음
'19.10.3 2:36 PM (175.223.xxx.199)남자분이 끝없이 즐겁게 지저귀는걸로봐서
여자분한테 호감있나봐요
고로 저의 납치계획은
불가능할것으로 사료됩니다 아흐..;;18. ,,,
'19.10.3 2:37 PM (175.121.xxx.62)맞아요. 목소리 좋으면 정말 힐링되요. ㅋㅋㅋ
19. ...
'19.10.3 2:40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외국인?
한국에서 소개팅할때 영어 쓸 일 있어요?20. ㅎㅎ
'19.10.3 2:41 PM (222.112.xxx.140)아무렴요
옆 테이블이 그렇게 홀릴 정도면 마주 앉은 분은 분명 넋을 잃고 있는 중일지도 ㅋㅋ
즐거운 오후겠네요, 이쁜 카페에서...21. 아마
'19.10.3 2:45 PM (175.223.xxx.199)듣다보니 아마도 Korean-American 교포 같기도 하네요
근데 웃긴게 영어는 잘 안들리고
꿀성대만 달콤하게 들려요ㅎㅎ
어차피 내용에도 관심없긴 하고요
근데 지금 집중해서 듣다보니 내용이
한국 사회가 어쩌고 저쩌고..
음 제경험에 의하면 이런 대화 내용은
소개팅 잘 될때의 내용은 아니던데.. 뭐지..?;;;;
어차피 내것이 내남자가 아니라면
두분 잘되면 좋겠어요 ㅋㅋ22. 그여자 부럽
'19.10.3 2:48 PM (14.41.xxx.158)김동률과면 뭐 그여자 계 탄거죠333
그런남자는 어찌하여 내겐 없는가 이것이 문제군요ㅠ 좋은 건 남의 차지라더니ㅠ23. .........
'19.10.5 7:30 PM (58.146.xxx.250)원글님도 빨리 좋은 분 만나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