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태풍 와도 집회 열겠다˝...한국당, 3일 '조국 퇴진' 집회 총동원령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3&aid=0003477498&s...
환영합니다. 태풍이 문제입니까? 대한민국을 위해서 보수가 뭉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ㅎ
솔직히 저는 진심으로 정말로 가슴에 손을 얹고 내일 이쪽 집회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초동에 모였던 시민들 숫자 가지고 집착하는 건 오히려 얘네였거든요. ㅎ 잘 곱씹어보시길 ㅋㅋㅋ
사실 지난 토요일에 서초동에 국민들이 그렇게까지 많이 모이지 않았다면 급하게 10월 3일 총동원령 같은 거 없었을걸요?
언론에서도 여기도 집회 열리고 저기도 반대 성격의 집회 열렸음. 서로 맞불집회였음~ 끝~ 했겠죠.
애초에 100만이건 150만이건... 그만큼 모일 거라고 호언장담한 사람도 없었고,
뭐 150만 넘으면 윤석열이가 뻘짓 그만하기로 딜을 했던 것도 아니고요.
모였던 사람들의 공통적인 반응은 "아니 이렇게나 많이 왔다고? -ㅁ-" 하고 서로 놀란 것이었지요.
그냥 그렇게 많이 모인 사람들 보면서 "와... 답답한 사람이 나 혼자가 아니었구나~" 하고 서로 동력을 얻은 것뿐.
그런데 갑자기 나경원, 황교안, 김문수, 이준석, 하태경, 민경욱, 전희경... 뭐 이런 나름 네임드들부터
갑자기 숫자에 열폭을 하면서 총선은 밥 말아먹을 온갖 MSG를 입에서 토해내고.......... ㅋㅋㅋㅋㅋㅋ
따라서 저는 지난 토요일의 서초동에 비해 얼마나 극적이고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단 모이고 몇 명이다~ 이래버리면 사진 영상 다 찍히고 얄짤없으니까요. ^^
순Siri와 503을 몰아내고자 광화문에 시민들이 모였을 때,
우리들은 총 스무 번을...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모였습니다.
저도 1차 집회부터 나가지는 않았지만...
그날 함박눈이 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눈이 45도 각도로 내리던 날이었는데,
김진태 그 색히가 "어차피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 이 지랄 해가지고 그날부터 뛰어나갔죠.
나라의 안위가 이 지경인데 설마 비바람 때문에 안 모이고 나중에 구차하게 태풍 변명할 건 아니죠? ^^
어허~~~ 그런데 어쩌나요? 자유한국당은 지금 돈이 별로 없습니다. ㅠㅠ
돈줄이 말라가는데 황교안 당대표 체제에서 소득없는 장외투쟁하느라 돈 많이 썼고요.
이번에도 이번 총동원령 (쓰면서도 참.... 어찌나 등신같은 말인지...) 때문에 내부에서 말 많은 걸로 알고 있거든요.
거기 있는 사람이 다 자발적으로 모여서 정말로 알바비 지급하는 게 아니라고 하더라도,
당 입장에서는 그것만 해도 나가는 돈이 장난 아니거든요.
게다가 알바비 지급이 이루어지는 거라고 한다면, 안타깝게도 시급은 올라갈 겁니다. ㅠㅠ
얼마 안 되는 돈은 내년 총선에 써야 하는데 어째요?
게다가 남부지방은 물난리 때문에 난리인데, 자발적으로 모이는 것도 아니고...
지금 지역구가 개판인데 당이 나서서 이런 거나 하고 있으니..........
여하튼 건투를 빌어요. 알바님들이 게시판에서 개지랄을 하거나 말거나
여러분들이 비를 멈출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 총동원령으로 모일 사람들을 뻥튀기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오병이어로 그 사람들 풍족하게 먹일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ㅎ
너희들이 대한민국에서 변화시킬 수 있는 건,
어차피 물 한 잔 마시고 드라마 하나 보고 나면 사그라질 게시판 회원님들의 감정 뿐 ㅋㅋㅋㅋㅋㅋㅋ
여하튼 건투를 빌어요. 진심으로 내일 ˝보수˝ 집회 기대하고 있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