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둑맞았어요 ㅜㅜ

미치겠네요 조회수 : 7,789
작성일 : 2019-11-15 01:28:57
제가 워낙에나 덤벙거리고 대충대충하는 성격이라
모든게 다 제잘못이지만

....
제가 일년전부터 청소앱을 통해 집청소해주시는 도우미분을 부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총4분이 거쳐가셨어요
한동안 손도안대었지만
요근래들어 예물시계(명품) 를 차보려고
집안을 뒤졌는데 안보이더라구요
그러다가 오늘 날잡고 집을 싹뒤졌는데
장농 깊숙하게 숨겨둔
아이돌때받은 금덩이들 ㅜㅜ (첫손주라 많이받았어요)
제 예물시계 반지 등등등
싹다 없어졌어요 ㅠㅠ

미치겠네요
언제옶어진건지릉 모르니
그 4명중 누군지를 모르겠어요 ㅜㅜ
무턱대고 지금오고 계신분을 의심할수도 없고요

참고로 그 일년동안 제가 일이 바빠서
집에 손님한번 초대한적 없거든요
외부인이라고는 애들 학습지샘이랑 도우미분 밖에 없어요
ㅠㅠ
신랑 알면 난리날텐데
정말 너무너무 속상해서 잠이안와요



IP : 59.13.xxx.25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15 1:36 AM (110.70.xxx.78)

    저도 결혼 다이아 반지... ㅜㅜ 까르띠에 캐럿인데...

  • 2. ㅇㅏ니
    '19.11.15 1:37 AM (210.100.xxx.239)

    그래도 신고부터 하세요.
    일년이 지났어도 노력은 해봐야죠.

  • 3. 어디에
    '19.11.15 1:45 AM (59.13.xxx.250)

    어디에 신고해야할까요!? ㅜㅜ 집에 씨씨티비가 있는것도 아니고 ㅜㅜ 아 정말 어째야할지 ㅜㅜ

  • 4. ㅇㅇ
    '19.11.15 1:46 AM (121.190.xxx.131)

    에고. 저도 아이들 어릴때 도우미가 화장대 서랍에 든 현금봉투를....
    제가 아침에 돈 세어서 넣어두고, 도우미 가고 난뒤에 없어진걸 발견햇어요.
    현금없고 봉투만...

    소개업체에 전화하니 담당자가 도우미랑 같이 왔었어요.
    도우미는 펄펄 뛰지도 않고 ..
    업체 담당자가 아줌마가 가져간거 맞네..내앞에서 그런말 하면서 나보고 경찰 부르겟냐고 했는데..그때는.젊은 새댁이어서 막 겁이나서 없던일로 하겟다고 했어요.

    바보같이...
    돈이라도 돌려내라고 했어야햇는데...
    25년전 이야기에요.

  • 5.
    '19.11.15 2:01 AM (119.194.xxx.95)

    요즘에도 이런 도난사고가 있다니 넘 놀랍네요. 금은 팔 때 요즘 반드시 신분증 써야 하던데 액수가 크면 도난으로 경찰에 신고해야하지 않을까요?

  • 6. ...
    '19.11.15 2:07 AM (14.32.xxx.195)

    저 반지 없어졌을 때 언제 없어졌는지 확신도 안들고...
    의심되는 사람은 두명이었거든요. 어디다 신고해야 할지 씨씨티비도 없고 누군지 확신도 안서고해서 그냥 말았는데... 경찰에라도 물어볼걸 그랬어요
    입주이모님 오신지 두달도 안됬는데 저한테 시비 걸고 말도 안되게 짜증내서 싸우고 나가신분 이랑 어플로 한번 오신 분.

  • 7. ..
    '19.11.15 2:09 AM (1.227.xxx.17)

    빈집인 상태에서 부른거에요??
    하긴 손버릇 나쁜사라믄 같이있어도 귀신같이훔쳐가더라고요 신고해도안되요 증거가없어서요 일년간 온 네명의 사람 조사가 다 가능할까요?조선족이면 중국도 잘 왔다갔다하던데요 저도 까르띠에 시계 아줌마있을때 도난당했구요 다이아없어진사람 시계 돌반지가 제일잘없어지죠 금고를 하나사든지 전 금고는 무겁고 얼마 들어가지도않아서 사무용 잠그는 서랍같은거 구해서 부동산계약서랑 여권 시계 반지 등등 다 거기넣어두니 맘이편하더라구요

  • 8. ..
    '19.11.15 2:11 AM (1.227.xxx.17)

    액수가커서 경잘대동해서 그간왔던 도우미집을 조사해봐야하는건 아닌가싶네요 일단 요즘 전화로도 경찰민원실 문의하면 친절히답해줍니다 상담이라도해보세요

  • 9. ....
    '19.11.15 3:21 AM (118.176.xxx.140)

    속상하시겠네요
    큰 기대는 말고 신고라도 해 보세요

  • 10. 은행
    '19.11.15 4:01 AM (223.62.xxx.174)

    대여금고 이용하세요
    아파트면 단지내은행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 11. 금속탐지기
    '19.11.15 4:23 AM (95.223.xxx.134)

    검색하니 휴대용은 몇만원도 안하네요.
    그거 가지고 와서 훔쳐가나봐요.
    숨겨놓은것도 찾는걸보면...

  • 12. 내친구
    '19.11.15 5:29 AM (223.62.xxx.241)

    패물 몽땅 없어졌어요.

  • 13. ...
    '19.11.15 5:46 AM (1.241.xxx.135)

    저희 부모님네도 도우미가 다 털어갔어요
    평소에 엄청 살갑게 잘하니 도우미는 의심안하고 자주 드나드는 큰손주 의심하고 경계하는동안 나머지도 도우미가 몽창 털어갔어요

  • 14. 도우미 오시는
    '19.11.15 6:11 AM (221.142.xxx.120)

    집엔 금고가 필수라네요.

  • 15.
    '19.11.15 6:32 AM (222.120.xxx.237)

    도우미분이 오래되니 청소를 너무 대충대충해서 바꾸려하는데 이런글보니 망설여지네요.
    그래도 믿을만한 분이긴 했거든요.
    저도 미소앱에서 사람 부르려고 했는데 …
    참 이걸 어찌해야할지…

  • 16.
    '19.11.15 6:35 AM (122.62.xxx.20)

    도우미는 쓰기도 하기도 쉽지않은 직업같네요~

  • 17. safe
    '19.11.15 7:13 AM (211.246.xxx.110) - 삭제된댓글

    신고해서 따지기에는 기간이 너무 지났네요.
    벌써 물건다 처분했을듯.

    우리 아파트에선 도우미 생전 안쓰다가 쓰기 시작했는데
    현관문 비밀번호를 가르쳐준 사람이
    식구들과 도우미밖에 없는데
    어느날 어떤 남자가 들어와서 금고를 가져가 버렸어요.(여행가방정도 사이즈 금고)
    씨씨티비엔 찍혔는데 누군지는 모르겠고
    현관문파손 흔적도 없고 범인도 결국 못잡았음.
    도우미도 금방 그만두었음.

    저는 그냥 거래은행의 금고 씁니다.
    엄마 입원해서 간병차 며칠 집비워도 세상 맘편해요.
    집에서 없어질 귀중품이 없으니.

  • 18. ^^
    '19.11.15 7:46 AM (175.223.xxx.36)

    혹시 도우미 부르시기전에 잘 둔다 생각하고
    어느 곳에 잘 두지않았나 잘 생각해보세요
    의심하기쉬우나 나중에 전혀 엉뚱한 곳에서
    나오기도 해요

  • 19. ...
    '19.11.15 8:13 AM (134.209.xxx.142)

    그래서 저는
    옷방에 귀중품, 서류등 중요한거 다 넣어놓고
    옷방문 자체를 잠궈놨어요
    주변에 보니까 귀중품은 둘째치고
    고가의 옷, 가방, 자잘한 지갑 같은거 없어지고
    비싼 화장품도 덜어간건지 양이 팍 줄었다는 집도 있고
    냉장고 속 식재료들은 수시로 없어진다네요
    저는 워낙 냉장고에 식재료가 없어서 경험해보진 못했고
    어느집은 식재료 왜 가져갔냐 뭐라했더니
    있는집에서 그 정도 나눠주지도 못하냐고
    정없어서 못 다니겠다나 그렇게 얘기하더라네요
    말없이 가져간거랑 나눠주는건 엄연히 다른데
    좋은 도우미 분들도 많지만
    상상초월로 비도덕적인 사람들 많아요

  • 20. ..
    '19.11.15 9:30 AM (180.66.xxx.164)

    심지어 세제도 퍼간대요. 그걸 퍼가서 모아 중국 가족한테 보낸다는 말듣고 뭔들 안가져갈까 싶던데요. 그리고 집비우면 안되요. 견물생심이라고 ;;; 어느집은 명품가방을 싹 가품으로 바꿔놨다잖아요. 나중에 처분할려고 가져갔더니 다 가품이라고 ;;; 저위에 남자가 들어와 금고가져갔다는거보니 너무 무섭네요.

  • 21. 슬픔
    '19.11.15 2:48 PM (121.184.xxx.215)

    전에 이런글은 이세상의 모든 도우미들을 도둑취급한다고
    분노게이지 완전충전된글읽은적있었는데ᆢ
    잘찾아보면 어디선가 나온다고.
    혹여나 또 분노로가득찬 댓글 달릴까 걱정되네요

  • 22. ..
    '19.11.15 4:58 PM (1.227.xxx.17)

    맞아요 진짜 상품권 패물 가방 도자기도 가져가고 사소하게는 커트러리 수저포크세트며 그릇세트도 한두피스세트로 가져가고요 참기름들기름에 고춧가루도 퍼가고요 화장품 세제는 양반이네요 남을 쓰면 그런사람도 분명히 있기에 대비를하고 부르런던지 쓰셔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7610 원룸에서 살아야 하는데요... 1 알못 2019/11/15 2,147
1007609 가구 살짝 높이기 지혜를 모아 주세요 4 .... 2019/11/15 1,142
1007608 우리엄마 대단.. 왜 그러실까요 13 00 2019/11/15 4,945
1007607 한양대와 이대와 외대 26 고민 2019/11/15 5,351
1007606 쉽상 이 뭔가 했네요 8 ㅇㅇ 2019/11/15 1,834
1007605 탤런트 정준호 딸 처음 봤는데 아빠 닮았네요. 16 ... 2019/11/15 5,986
1007604 조국수호 검찰개혁 외치러 서초역으로 갑니다. 7 조국수호 2019/11/15 709
1007603 클로져 봤는데 2 ㅇㅇ 2019/11/15 1,000
1007602 배달음식 시키곤 늘 후회하는데 왜 또 시키는지.. 3 에후 2019/11/15 1,897
1007601 서울경기에 현지베트남요리 2 요리 2019/11/15 561
1007600 독일인 남편과 살면서 놀란 점 52 링크 2019/11/15 26,980
1007599 옛날 드라마 좋아하는 분들 ... 2019/11/15 507
1007598 이웃분이 늘 통화를 녹음합니다. 16 문득 든 생.. 2019/11/15 6,799
1007597 이런 경우 증여세를 어떻게 내는 건가요 5 .. 2019/11/15 1,519
1007596 아이라인 문신 지우고싶은데ㅜ 6 진해서 2019/11/15 2,158
1007595 패딩 좀 골라주세요 13 .. . 2019/11/15 2,831
1007594 수능 표준점수 나와있나요? 3 .. 2019/11/15 1,032
1007593 비오는 금요일 저녁 메뉴는 뭘로 정하셨나요? 5 2019/11/15 1,720
1007592 재종, 독재, 독서실... 어떤 걸로 해야하나요? 5 수험생맘 2019/11/15 1,128
1007591 잇몸 좋아지는 영양제 뭐가 좋을까요? 8 잇몸 2019/11/15 2,982
1007590 블로그 제목이 2 블로그 2019/11/15 634
1007589 미국에서 양산쓰고다니면 이상한가요? 28 11 2019/11/15 6,577
1007588 엄마 시댁얘기 듣는게 너무 힘든데 제가 박한걸까요 5 ㅁㅇㅁㅇ 2019/11/15 2,394
1007587 대학 두군데중 결정을 못내리겠어요 35 커피나무 2019/11/15 6,274
1007586 msg 가 나쁠까요? 16 2019/11/15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