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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죽으면 엄마아빠가 너무 상처받겠죠

.... 조회수 : 5,861
작성일 : 2019-10-02 21:48:20

알긴아는데 제가 너무 힘들어서 지속할수가 없어요

질병의 고통이 너무 큰데 벗어날 방법이 없어요

너무 힘들어요..ㅠㅠ

IP : 114.206.xxx.8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f
    '19.10.2 9:50 PM (210.100.xxx.62)

    힘내세요. 저도 많이 아파요..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시길 기도할께요..

  • 2. 천도복숭아
    '19.10.2 9:51 PM (124.50.xxx.106)

    그러지마세요ㅠㅠ

  • 3. 어떡해..
    '19.10.2 9:52 PM (218.154.xxx.140)

    암이신가요?ㅠㅠ
    어째요.. 아직 젊으신것 같은데.

  • 4.
    '19.10.2 9:52 PM (119.70.xxx.238)

    저도 그래서 못죽어요

  • 5. 죽을거
    '19.10.2 9:52 PM (223.38.xxx.32)

    같아도 떨쳐내면 이길 수 있어요.

  • 6. 치료는
    '19.10.2 9:52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받는건가료?
    힘들어도 잘치료하세요
    전 암4기환자인데
    10년만 더 살게해달라고 매일 기도해요
    저같이 삶이 간절한사람도있는데 죽긴 뭘죽어요
    원글님 질병의 명의찾아가서 치료받아보세요

  • 7. 님...
    '19.10.2 9:53 PM (39.7.xxx.142)

    토닥토닥...많이 힘드신가보다...그래도..우리 버텨 보아요..

  • 8. 얼마나
    '19.10.2 9:53 PM (221.162.xxx.11)

    아프면..
    고통이 사라지길 기도할게요

  • 9. ....
    '19.10.2 9:53 PM (125.134.xxx.205)

    힘들어도 먼저 가면 큰 상처가 돼요.
    제동생이 암으로 먼저 갔어요.
    부모님이 많이 힘들어하셨지요.
    자식은 가슴에 묻는 다고 하잖아요?
    평생 동안 가슴 한구석에 남아서
    슬픔으로 남아있어요.
    자식을 먼저 보내면
    그이후로 부모님의 작은 행복도 뺏앗을 것이고
    웃지도 즐겁지도 않을겁니다

  • 10.
    '19.10.2 9:55 PM (218.145.xxx.24)

    원글님 힘내세요
    어떤 아픔인지 모르지만 분명히 나아질 날이 올거에요
    부모님 슬픔이 얼마나 크시겠어요
    우울증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 11. ㅂㅅㅈㅇ
    '19.10.2 9:56 PM (114.207.xxx.66)

    에효..토닥토닥

  • 12. ...
    '19.10.2 9:58 PM (112.140.xxx.170)

    네 ..부모님 평생 눈물로 살아야 해요..
    생각만해도 넘나슬프네요..
    힘드시면 가족과 상담하세요..

  • 13. ㅇㅇ
    '19.10.2 9:59 PM (220.76.xxx.78)

    암이 아닌거 같은데요

    암 아닌 불치병

    힘내시란 말밖에요

  • 14. 에효
    '19.10.2 10:02 PM (220.79.xxx.102)

    고통이 얼마나 심하면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셨을까요?

    부디 조금이라도 덜 고통스럽기를 바랄게요.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 15. 사람은
    '19.10.2 10:03 PM (61.99.xxx.182)

    누구나 끝이 있잖아요. 그 끝은 누구도 알 수 없고
    저도 많이 아파봤기에 이러다 죽을수도 있겠다 절망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아팠던 순간~ 떠오르는 가족과 인생은 끝이
    있기에 더 아름답다는 맘을 가지며 힘들어도 하루하루에 가치를
    두고 내 나름의 스토리를 만들어가자하는 맘으로 살았어요.
    그런 마음가짐이 제 몸에도 좋은 영향을 끼쳤구요.
    힘드신거 아는데 너무 절망하지마시고 몸이 아플수록 사소한것에도 감사함을 느끼고 순간의 소중함을 알면 하루하루가 소중해져요.
    토닥토닥 많이 힘드신거 아는데 기운 내세요.

  • 16. 기도합니다
    '19.10.2 10:05 PM (180.68.xxx.180)

    님 힘내시고 함께 기도 할께요
    오늘 수호천사 축일입니다
    님 천사가 보살펴 주실껍니다.

  • 17.
    '19.10.2 10:05 PM (117.111.xxx.217)

    계속 살아야하나, 죽나 그런거 고민하지 마시구요,
    오늘 버티고 살자 하세요.
    딱 하루만 즐거운 생각 하시구요.
    그 하루를 조금씩 늘려보세요.
    부모님 고통스러워도 어쩌겠어요. 님이 너무 힘드시면 가셔야지.
    근데 그기간을 조금만 늘려보세요.

  • 18. 저아는
    '19.10.2 10:08 PM (14.39.xxx.23)

    아는아줌마 진짜 부잔데...
    딸이 먼저 갔어요.
    병으로요.
    정말... 사는게 사는게 아닙니다.....
    하물며 자살은 ㅜㅜㅜ그러지 마세요

  • 19. 나는가족
    '19.10.2 10:08 PM (110.70.xxx.97) - 삭제된댓글

    죽음가지고 협박하고
    살아있는 가족들도 너무 힘들어요
    살아있는 것 같지도 않아요
    그거 아나요?
    목숨이 혼자꺼 아니라는거

  • 20. 힘내세요
    '19.10.2 10:14 PM (61.253.xxx.231)

    님의 고통 짐작 못하지만
    상대 입장에서 보면
    살아 있다는것 만으로도
    힘이 되어요ㆍ
    엄마가 뇌를 다쳐서 무의식으로 누워계시다가
    얼마전 돌아 가셨는데
    아무것도 못해도 좋으니 살아 숨쉬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더라구요ㆍ
    지금은ᆢ

  • 21. 투병 중
    '19.10.2 10:14 PM (49.196.xxx.191)

    항우울제도 같이 처방 많이 한다고 해요
    힘내요

  • 22. 유지니맘
    '19.10.2 10:18 PM (219.241.xxx.178)

    힘내세요 ;;
    늘 염려하고 기도할께요

  • 23. 얼마나
    '19.10.2 10:21 PM (39.7.xxx.191)

    어디가 어떻게 아프신가요? ㅠㅠ
    그 마음 알지만 잘 버텨보세요.약도 약이지만
    몸의 면역도 키워보시고 힘 내세요.
    힘드실때마다 자게에 글 올려주세요.
    부모님은 상처가 아니라 속이 썩지요. 수명대로
    못 사시고 그야말로 장기가 썩어든다는 의미 즉 암도 생겨요. 영혼은 영혼대로 죽어감..죄책감으로 치매 빨라져요.

  • 24. ,,,,,
    '19.10.2 10:23 PM (223.33.xxx.254) - 삭제된댓글

    어디에 답이 있겠어요.
    자식 힘든모습을 보면 힘들어 보여서 속상하고
    먼저 보내고 나면 있을때는 힘들어서 몰랐던 부분이 떠올라서
    도 못해준게 큰 한이 되는거죠
    부모님께 틈틈히 고맙다고 전하면 좋기는 하겠으나
    아프고 힘든분한테 이래라저래라하는게 참 못할소리네요
    약이랑 밥이랑 잘 드시고 쾌차하시길 빌게요.
    날궂어 더 힘들것도 같으니 푹 쉬세요...

  • 25. ....
    '19.10.2 10:24 PM (223.33.xxx.254) - 삭제된댓글

    어디에 답이 있겠어요.
    자식 힘든모습을 보면 힘들어 보여서 속상하고
    먼저 보내고 나면 있을때는 힘들어서 몰랐던 부분이 떠올라서
    더 못해준게 큰 한이 되는거죠
    부모님께 틈틈히 고맙다고 전하면 좋기는 하겠으나
    아프고 힘든분한테 이래라저래라하는게 참 못할소리네요
    약이랑 밥이랑 잘 드시고 쾌차하시길 빌게요.
    날궂어 더 힘들것도 같으니 푹 쉬세요...

  • 26. ㅠㅠ
    '19.10.2 10:25 PM (211.179.xxx.129)

    얼마나 힘들면 ㅜㅜ
    대신 아파주지 못하는 가족들도 힘들겠네요.
    섣부른 위로는 못하겠고
    님을 위해 기도 할게요.

  • 27. 힘내셔요
    '19.10.2 10:34 PM (211.187.xxx.163)

    저도 원글님위해서 기도 드릴게요

  • 28. ㅠㅠ
    '19.10.2 10:51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 29. 이곳에
    '19.10.2 10:56 PM (121.134.xxx.6)

    여기에서 내용을 말씀하실 순 없나요?
    이 많은 사람들 중에서 혹시라도 님의 고통을 줄여 주실분 있을수도 있잖아요.

  • 30. 솔이
    '19.10.2 11:19 PM (211.207.xxx.99)

    이겨냅시다. 모두 그렇게 살아가요. 이겨냅시다 우리.

  • 31. ....
    '19.10.2 11:36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상처라는 말은 너무 약해요.
    딸로 인해 정말 속상한 일이 있었는데 오랜 가슴앓이 끝에 얻은 답은 그래도 내옆에 있으니 다 괜찮다였어요.
    제 딸 생각이 나서 마음이 아프네요.
    인생이 원래 고행이니 소확행을 찾는 겁니다.
    힘들때는 자게에도 오시고 다행스러운 일들을 앵각해보세요. 곁에 엄마가 있다는 것도 다행스러운 일이지요.
    완벽한 엄마가 아니라도요. 엄마도 마찬가지입니다.
    님 자체가 엄마에겐 우주입니다. 나쁜생각은 버리세요.

  • 32. 부모는
    '19.10.3 12:33 AM (117.53.xxx.54)

    자식때문에 살아요.....

    그러니 끝까지 버티세요. 힘들어요..

  • 33. ^^
    '19.10.3 10:41 AM (124.54.xxx.47)

    아~~눈물이~~
    저두 아픈 가족이 있는데ㅠ 진짜 끝까지 버텨 주세요
    아마도 기족 모두 앞으로 웃을 일 없이 살거에요ㅠ
    생각만 해도 너무해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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