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모임 두 가지를 같이 하는 회사 사람이 있는데요
나이는 한 살 정도 많은 40대 중후반..
그런데 목소리가 활발하지만 평소엔 새침떼기 도도처럼 보이는데
일곱 여덟 모인 방에서 그분이 말 시작하면 다들 재밌게 들어요
일단 목소리 그렇게 작지도 않지만 말을 조리있게 하면서도 이상하게 별 말 아닌데
재밌게 하시는건지...
다들 어느덧 호호하하 별거 아닌 말을 귀기울려 듣고 있더라구요
부럽기도 하고... 무슨 이미지인가요?
평소에는 되게 쌀쌀맞게 보여서 회사에선 거리두다가
모임두면서 말을 재밌게 하시는걸 알았어요
본인이 이런 편인 분 계신가요? 신기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