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대부분 잘 듣는다고요?
그렇다면 뒤로 돌아나가셔도 되시겠습니다.ㅎㅎ
아래 수시 상담글 보고 지나간 일이지만 다시 울컥해지네요.
그렇게 부모말 안 듣더니 육광탈에 첫 해 실패.
그래서 재수를 했는데 문제는 재수 때는 정반대로 아주 지하실까지 내려가 원서를 썼어요.ㅜㅜ
성적 남아돈다, 그렇게까지 쓸 필요없다, 아무리 얘기해도 말을 안 들어서 적정 겨우 하나, 취업보장과2(이과)로 타협했어요.
그 사이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던지 것도 감지덕지였구요.
결과는 6최초합.
대부분 하향으로만 썼으니 솔직히 6최초합은 원서영역 실패라고 봐도 되죠.
외고 다니던 아는 집 애는 수시는 스카이까지만 원서 쓴다고 고집 피우다 걔도 재수.
재수할 때는 정시로만 갈거라고 수시원서 안 쓴다길래 엄마가 몰래 안정권으로 두 군데 정도 접수시켰어요.
1차 통과해서 면접을 가야 하니 얘기 꺼냈다가 아주 난리에 난리가 났다고.
절대 면접 안 간다고 해서 사정사정하면서 면접에만 와다오 했는데 끝끝내 안 나타났어요.
마침 저희 애도 같은 학교 지원했는데 시험장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그 엄마가 저 보자마자 눈물이 뚝뚝 떨어지더라고요.
남일 같지 않아 같이 울었네요. ㅜㅜ
걔는 재수도 실패.
그런데 삼수해서 지금 어디간 줄 아세요?
재수 때 면접 안 갔던 그 대학 그 학부요. ㅎㅎ
제 인생 맞죠.
그래도 부모 말도 좀 참고하거나 수용하면 어디가 덧나나요?
입시때 부모말 듣는 자식들이 있기는 하나요?
홧병 조회수 : 1,801
작성일 : 2019-10-02 18:16:37
IP : 78.46.xxx.2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ㅠ
'19.10.2 6:34 PM (49.172.xxx.114)고3맘인데 말 안들어요ㅠㅠ
백프로 공감합니다2. 반대로
'19.10.2 6:38 PM (223.33.xxx.233)학원도 엄마가 알아봐줘 어디쓸까 엄마가 결정해줘
이러는것도 환장할 노릇 아닐까요 ㅠ
적당히 같이 상의하고 합리적인 결정 내리는게 가능하면 정말 좋겠어요 ㅠ3. ᆢ
'19.10.2 7:06 PM (175.194.xxx.84) - 삭제된댓글우리 아들도 가고싶은 특수목적대 학교 가려고 엄마가 설득해서수시 네개 썼는데
한개만 논술쓰고 ㆍ다른 두개는 백지ㆍ 다른 한개는 안갔습니다
결국 본인 뜻대로 가고싶은 학교갔네요
힘들어서 다음 수능날 울면서 전화도 하고
마음고생많이 했는데 직장생활 잘 하고 있어요
자식 이기는 부모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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