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밝힙니다.
지난주 토욜 대구에서 기차타고 혼자 집회다녀온 사람입니다.
이번주도 친구랑 둘이 갑니다.
정치불모지 대구에서 열심히 밭갈고 있는데요.
제가 허리가 아파서 한의원에서 치료를 오랫동안 받고 있는데 원장님과 편해져서 정치얘기를 우연히 하게 됐어요.
집회갔다온 것도 아시구요.
언론에 대해서나 문대통령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얘기해주면 아주 진지하게 듣고 본인이 알던 것과 전혀 다르다고 말하세요.
그런데 이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서 굉장히 불만이라고 하더라구요.
자기 아이들이 앞으로 더 어렵게 살아야되고 지금 이 세대가 망쳐놓은 걸 떠안아야된다고 생각하면 화가 난대요.
제가 이전정부에서 세금으로 도둑질하고 해도 국민들이 관심이나 있었냐고..세금이 제대로 쓰이고 그 혜택을 받아보면 얼마나 좋아졌는지 안다고...
잘하는 것은 전혀 언론에서 보도를 안하니 제대로 모르는거라고..
얘기하던중에 복지 얘기가 나왔는데 원장님이 실업급여에 대해서 말하면서 실업급여때문에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손해라고.
실업급여 탈라고 그 조건 충족될 만큼만 일하고 그담 관두고 실업급여 타서 놀러다니고.
그런 사람이 너무 많다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유럽에도 그런 문제가 있다고.
그렇다 하더라도 일하는 사람들이 세금내는 걸 아까워하진 않는다고.
나중에 혜택을 다 받을걸 알기때문에.
그런데 원장님은 일단 우리나라에선 그런 것이 너무 성급하게 실행되는 바람에 손해보는 사람이 너무 많다더라구요.
제가 실업급여 같은 건 잘 몰라서 그냥 솔직하게 그 부분은 공부 더해오겠다 했어요.
원장님이 말은 잘 통하는 분이라 나오는데 일부러 따라나오셔서 저하고 얘기하는 게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수욜 또 가는데 그때 확실하게 얘기하려고 하는데 뭐라고 해야 될까요?
실업급여,원전정책을 포함해서 지금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 주실 수있나요?
사실 저희 남편도 자영업자라 경제정책에 불만이 아주 많거든요.
대구가 계속 불경기에 자영업 비율이 높아서 정말 불만이 많은데 제가 남편 하나 납득을 못 시키네요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국수호 검찰개혁)문재인정부 경제정책 질문드려요.
ㅇㅇ 조회수 : 224
작성일 : 2019-09-30 19:58:32
IP : 1.251.xxx.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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