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거슬리는데 소심해서 아무 행동도 못 하고 있어요.
적당한 소음이 있을 때 집중이 잘 돼서
한 두 어 시간 꼼꼼히 계약서를 검토할 일이 (제 직업상)
있을 때 카페를 이용하는데 계약서 문장이 TV 소음과
자꾸 섞이네요 ㅠㅠ
이어폰 사용하시라 하면 별스러운 아줌마 취급 당할까요?
저는 비행기안에서 건너편 옆좌석에 앉은 남성분이 이어폰 없이 동영상을 보는데
참다가 얘기했습니다
이어폰 사용하시면 안되시냐고..
직접이야기하지마시고 카페사장이나 매니저통해서 말하게 하세요
계속 쳐다봤더니 시선이 따가웠는지 같이 쳐다 보더니만 아무 조치도 안하길래 제가 소심하게 한쪽 귀를 막았어요. 아 소심해 ㅋㅋㅋ
다행히 있는 줄도 몰랐던 저와는 반대 방향으로 그 사람 옆에 앉은 사람에게 한 소리 듣고 커피 원샷하고 일어나네요. 눈치 있게 생긴 20대 청년 같은데 공공장소에서 이런 무매너를...ㅠㅠ
전 예전에 어떤 남자분한테 말해봤는데. 그분은 미안하다고하고 바로 이어폰 끼시더군요.
그리고 어떤 여자분은 화장품 팩트? 쿠션 케이스를 계속 열었다 닫았다 해서 딸깍딸깍 소리를 내길래
말했더니. 굉장히 더러운 표정으로 아무말 없이 케이스 닫긴했어요.
제가 매우 정중하게 말했으니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음 진짜 한대 쳤을지도 ㅋㅋ
그리고 사람들 그런 소음으론 매너 없어요. 어릴때부터 핸드폰 전자기기 잡고 자라나서그런지 그런소음에 관대한것 같기도함. 생각하면 전화통화 하는것도 소음인건 마찬가진데,전자기기 가지고서 뭐라 하는것도 실례일지도. ㅋㅋ 근데 카페보면 전화통화 영상으로 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주인이나 종업원 통해서 얘기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