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시위 중 연예인 보신 분 이름까지 게시판에 올리시는데 걱정이 됩니다.
늘 시위할 때 보아오건데
촛불시위에 같은 마음으로 오신 연예인분들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것을 감수하며 오시는 겁니다.
공개적으로 그분들 이름 거론하는 것은 삼가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특히 방송, 예술활동에 있어서는 어느 쪽을 막론하고 가급적 영역의 제한이 없어야 하는데
쉬운 말로 찍히기도 하고 대중의 관심과 호응에 의해 가는 길에 도움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잖아요.
그가 아무리 유명한 연예인일지라도 행사나 단상 위가 아닌
촛불들 속에 외침으로 존재하고 있다면 그 부분을 존중해주는 게 어떨까요?
[우리 같은 마음으로 지금 여기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다.]
는 서로에 대한 확인과 격려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