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랫층 강아지같은데 계속 짖어요ㅠㅠ
머리가 아플 지경이에요.ㅠㅠ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아랫층 강아지가 맞는지도 확실친 않으니 관리실에 말해볼수도 없네요.
옆집은 안 키우고, 최상층이라 윗집은 없고
소리의 느낌이 멀진 않은거 보니 아랫층같긴 해요.
가끔 짖는 소리 들려도 별로 신경 안 쓰였었는데
오늘은 정말 지금 거의 40분째 짖는데, 무슨 일이 있는건지 사람이 있긴 한건지..
짖는 소리로 봐선 작은 강아지인데, 너무 오래 짖어대니까 듣고있는데 머리가 아프네요.
방법이 없을까요.
1. ㅇㅇ
'19.12.13 2:13 PM (14.38.xxx.159)울 윗집도 개를 어떻게 학대하는건지
하루종일 짖어대서 불쌍하기도...
관리실에 얘기해도 허허 웃기만 하고 안 끼어들려고 하더라구요.
걍 쪽지에 계속 짖으면 민원 넣겠다고 써서 붙이고 왔더니 요새 조용하네요.2. ...
'19.12.13 2:32 PM (118.131.xxx.12)어쩌면 집에 아무도 없을지도 몰라요.
문앞에가서 들어보시면 어떤집인지 아마 알수있을거예요.
집주인도 외출로 모를수있으니 일단 쪽지같은거 붙여놓으시면 어떤가 싶습니다.3. ----
'19.12.13 2:50 PM (220.116.xxx.233)와,,, 제가 쓴 글인 줄....
저 어제 층간소음 vs 개짖는 소리 글 쓴 사람인데요...
결국 오늘 내려가서 한 판 하고 왔어요.
두 살 짜리 애가 밤 열 시쯤 좀 종종걸음으로 걸었다고 그 시간에 인터폰을 했는데, 2주 사이에 벌써 3번째 인터폰이예요.
웬만하면 좋게 해결하고 싶었는데
너희 집 개도 시끄러운데 우리도 참고 있다, 어제도 밤 한 시에 짖지 않았냐 라고 했더니 하는 말이 가관이네요.
우리 집 개는 안 짖는데요?????!!!
거기서부터 제가 확 열이 올라서 11시에 소리 질렀어요. 아침 6시 7시에 너희 집 개 하울링해서 잠 깬다고.
자기 집 개 짖는 건 모르면서 저희 집 두 살 애는 걷지도 못하게 해요.
오늘도 하울링 점심 쯤에 10분 넘게 하네요. 개도 커요. 10킬로는 넘어보이고...
개키우시는 분들 주인 집에 없을 때 개가 더 짖는다던데 그래서 그런건지.
어디 자기네 집 소음은 생각 못하고 저희 집에는 예민하게 저러는지.
저도 앞으로는 개 짖을 때마다 새벽 5시든 6시든 바로 인터폰 때릴 예정입니다.4. 라랑
'19.12.13 3:08 PM (218.237.xxx.254)저 1년 참다가 , (오전 7시부터 개짖는 소리로 깨서 잠드는 12시 무렵 개짖는 소리와 함께 잠드는 나날들)
엊그제 관리사무소에 강력히 항의햇어요 5개월 전 분명 . 불평햇는데. 안내문만 엘베에 써붙이고
왜 조치를 안해주냐고.. 이번 한번 더 묵살하시면 . 구청에 민원넣고. 교육? 오시게끔 하겟노라구요
정말 . 1/10 로 줄엇어요
아침에 꿀잠자니. 정말 살것 같네요 윗분이랑 같아요
관리사무소에서 전화 돌리니. 우리집 개는 얌전하다고 하더라네요. 헐~~ 개주인들이 문제임요5. 저도
'19.12.13 3:11 PM (113.60.xxx.83)아랫집 개랑 윗집 발걸음 때문에 잠을 못자서
결국 안방 비워놓고 다른방에서 잡니다. 거기도 조용하진 않지만
아파트에서 개를 키우려면 최소한의 훈련은 좀 하던지
새벽 2시에도 짖고 5시에도 짖고
주인 없으면 더 짖고
참다 못해 '개 좀 조용히 시키시오'라고 A4에 뽑아서 그 층에 갖다 붙였더니
요즘은 밤에 짖으면 바로 야단은 치더라고요. 그럼 뭐해요 여전히 짖어요6. 원글
'19.12.13 6:24 PM (175.223.xxx.215)글 올리고도 거의 15분을 더 짖고 조용해졌어요.
저녁엔 오히려 안 짖는거 보니, 혼자있을때 그러나 싶은데..
정말 괴롭네요 ㅠㅠ
강아지는 귀여워하고 좋아하는데, 이젠 그 소리만 들리면 이제 돌거 같아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