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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분들은 집회 어떻게 알고 나오셨을까~?

서초대첩 조회수 : 2,721
작성일 : 2019-09-29 21:28:15
어제 집회가니 연세드신분들이 꽤 많 으시더라고요

신기한게 젋은 사람들은
이 기레기 가짜뉴스 방송들이 판치는 와중에도
거의 커뮤니티나 뉴스공장을 통해
진실된 관점을 가질 수가 있었잖아요?

근데 도대체 노인분들은 어떻게 아셨을까요?

티비도 신문도 가짜뉴스 투성이에
글타고 인터넷에 익숙한분들도 아니고..
게다가 종종 울리는 카톡의 알수없는 해괴한 선동문구들을 받으셨을텐데
그 진위는 또 어찌 판단하고 내치셨던건지..

도대체 집회에 나오신 노인분들이
어느 언론의 뉴스를 통해서 최근 소식을 듣고
집회소식을 들으셨는지 그것이 참 궁금해요


정말 그분들은 생각할수록 대단하신것 같아요
그렇지 않나요?


그 관점을 틀을 깨는게 진짜 어려웠을텐데
진짜 통찰력 살아있는 멋진 분들이세요
IP : 39.7.xxx.24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ㅂㄴ
    '19.9.29 9:29 PM (175.214.xxx.205)

    어르신들 정말많았죠.. .
    진짜깜놀. .

  • 2.
    '19.9.29 9:29 PM (121.125.xxx.71)

    저희친정아부지
    아침 라디오 티비에스 고정이에요
    새벽부터 ㅋㅋ

  • 3.
    '19.9.29 9:30 PM (218.155.xxx.211)

    저도 놀랬는데요.
    7시 뉴ㆍ공 들으시는 분들 버스기사님들 포함 많으신 듯요

  • 4. ㅇㅇ
    '19.9.29 9:31 PM (14.40.xxx.77)

    그 혜안에 놀랐습니다
    jtbc이상해졌다
    보고 들을게 없다
    하시면서
    기려기언론 들으셔도 이면의 것을 읽어내더라구요
    옆자리 할머니는 김어준이가 이제명 편들어서
    감시중이시래요~~
    저놈 믿어야하나???그러시대요

  • 5. 70대
    '19.9.29 9:32 PM (175.115.xxx.197)

    저희 아버지 뉴스공장.다스뵈이다 다 보시고
    심지어 저보다 빨리 jtbc 돌아서셨습니다

  • 6. 서초짜파게티
    '19.9.29 9:33 PM (219.254.xxx.109)

    울엄마도 뉴스보면서 어이없어해요..나이든분들중에 작금의 검찰행동이 이해안되는 분들 많아요..그나마 두뇌가 스마트하게 돌아가시는 어른들이죠

  • 7. 어머나
    '19.9.29 9:33 PM (39.7.xxx.248)

    연세드신분들이 뉴스공장 들으실거라곤 생각도못했는데.. 어머 윗님아버님 멋지시네요!

    근데 이 뉴스공장이 파고 또파고 그래서
    어르신들이 듣기엔 힘드셨을것도같은데..
    제가 듣기에도 익성펀드 아주 열심히 설명해줘도 어쩔땐 좀 어렵게 느껴졌거든요

    아무튼 진짜 대단들하셔요!

  • 8. 지금
    '19.9.29 9:34 PM (223.62.xxx.195)

    도시 사시는 70대 정도이신 분들은
    대다수 평균 고졸은 되실테고
    인터넷도 문화센터 같은데 가서 다 배우고
    신문,방송 다 보십니다.

  • 9. 초승달님
    '19.9.29 9:36 PM (218.153.xxx.124)

    70~80대 어르신도 많았어요.
    깜놀~미친 태극기할배들은 다들 얼굴 시뻘개가지고 욕하고 죽인다고 악쓰는데
    검찰개혁 집회오신 어르신들은 웃으시며 구호 외치시고 아이들 챙기면서 참여하시더라고요.
    표정부터 밝아요

  • 10. 그건
    '19.9.29 9:39 PM (211.179.xxx.129)

    배움과 상관없고
    통찰력있고 정치감각 있는 분들이 있어요
    물론 뉴공같은 언론을 찿아 들으시죠.

  • 11. ...
    '19.9.29 9:44 PM (1.231.xxx.48)

    연세 많은 분들 중에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활동하시는 분도 생각보다 많아요.
    여기 82에도 60대 이상 회원분들
    꽤 많으시다고 알고 있어요.

    우리나라 인터넷 커뮤니티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시작한 2000년대 초반에
    30-40대였던 분들이 지금 50대-60대이십니다.
    그런 분들은 하루종일 종편만 보고 세뇌되지도 않고
    기성언론에 잘 휘둘리지 않죠.

  • 12. 오늘
    '19.9.29 9:46 PM (211.177.xxx.118)

    4.19혁명 5.16쿠테타,삼선개헌, 유신헌법,5.18민주화운동, 김대중, 노무현 두분 대통령 박근혜 탄핵 모두 거친 역전의 노장들이예요. 또 수출로 경제의 혜택을 많이 보고 해외 출장도 처음으로 다닌 세대가 70대예요. 따라서 누구보다도 더 사고가 앞선 분들이 꾀 있답니다.저희 집도

  • 13. 우리 옆집아줌마
    '19.9.29 9:46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70대이신데 어제 다녀오셨더라구요
    카톡에 조국수호팻말들고 찍은사진 올리셨어요 ㅎㅎㅎ
    이준은 3년전 503탄핵집회에도 다녀오신분이예요

  • 14. 우리옆집 아주머니
    '19.9.29 9:47 PM (125.180.xxx.52)

    70대이신데 어제 다녀오셨더라구요
    카톡에 조국수호팻말들고 찍은사진 올리셨어요 ㅎㅎㅎ
    이분은 3년전 503탄핵집회에도 다녀오신분이예요

  • 15. ...
    '19.9.29 9:47 PM (119.64.xxx.182)

    친정엄마는 뉴스공장 다스뵈이다 열심이 들어요.

  • 16. 그게
    '19.9.29 9:48 PM (39.7.xxx.248)

    신기해서요

    이 기레기들 때문에
    제대로 된 정보를 접하기 무척 힘드셨을텐데..
    그게 젤 신기했어요

  • 17. ㅎㅎ
    '19.9.29 9:48 PM (182.229.xxx.41)

    여론조사 해보면 60대 이상에서 지지자들이 20프로는 넘어요.
    그 레인지에 계신 분들이시겠죠?

  • 18. 그리고
    '19.9.29 9:49 PM (39.7.xxx.248)

    어르신들 다시뵈이다 들으신다니..
    털보가 씨바씨바~ 하는거 듣고
    어르신들이 충격받으실까 혹은 선입견 가지실까 겁났는데..


    그래도 그런걸 넘어서서
    제대로 그 가치를 봐주시는 노인들이 계셨군요

  • 19. 마니또
    '19.9.29 9:50 PM (122.37.xxx.124)

    신기방기했어요. 공중파 종편 다 막혔는데 진실을 어찌아셨는지?
    자유발언하신 어머님도 연세가있고
    앞줄에 아버님도 그렇구요

  • 20. ...
    '19.9.29 9:52 PM (61.72.xxx.45)

    82생긴지도 20년 가까이 됐잖아요
    당시 40대였던 분들은 60대 십니다!!!
    다른 커뮤니티도 비슷할 걸요
    70대인 울 엄니 아부지는 예전부터 민주당 지지자구요

  • 21. ditto
    '19.9.29 9:53 PM (220.122.xxx.147)

    연세 있으신 택시 기사님이 김용민 라디오 듣는 것 보고 놀랐어요

    그동안 태극기 모욕 부대들 보고 제가 어르신들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나 봐요

  • 22. .....
    '19.9.29 9:55 PM (114.129.xxx.194) - 삭제된댓글

    고령층에서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가 높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할 정도의 지성을 가진 분들이라면 어제 집회가 얼마나 중요한 집회였는지 잘 알고 있었을 겁니다
    어제 집회가 실패했다면 바로 레임덕이 시작됐을테니까요
    그래서 많이들 나오신 겁니다
    노통께서 중간평가라는 형태로 지지층을 결집하고 싶어했지만 그때는 방법을 몰라서 그 손을 접아드리지 못했습니다
    바로 어제가 문재인 대통령의 손을 잡아드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어요

  • 23. ....
    '19.9.29 9:57 PM (114.129.xxx.194)

    고령층에서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가 높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할 정도의 지성을 가진 분들이라면 어제 집회가 얼마나 중요한 집회였는지 잘 알고 있었을 겁니다
    어제 집회가 실패했다면 바로 레임덕이 시작됐을테니까요
    그래서 많이들 나오신 겁니다
    노통께서 중간평가라는 형태로 지지층을 결집하고 싶어했지만 그때는 방법을 몰라서 그 손을 잡아드리지 못했습니다
    바로 어제가 문재인 대통령의 손을 잡아드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어요

  • 24. 에고
    '19.9.29 9:58 PM (39.7.xxx.248)

    윗님 댓글 읽으니
    뭉클해지고 눈물이나네요ㅠ

  • 25. 캐롤라인
    '19.9.29 10:10 PM (220.121.xxx.209)

    저도 가입17년차 60대입니다.

  • 26. 노통님시절
    '19.9.29 10:12 PM (116.127.xxx.110) - 삭제된댓글

    주 활동 연령이 40대 전후였던거 생각하면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 27. NONO개기레기
    '19.9.29 10:18 PM (211.202.xxx.155)

    그냥 상식적으로만 봐도
    검찰의 망할짓이 말도 안된다는 생각이ㅈ들잖아요

  • 28. ~~
    '19.9.29 10:28 PM (124.50.xxx.61)

    저희 이모님은 그냥 조국 불쌍해서
    나간다고 하시더라구요~

  • 29. ...
    '19.9.29 10:47 PM (211.216.xxx.171) - 삭제된댓글

    제가 할머니인데
    뉴스공장,다스뵈이다,알릴레오 등등 팟케 유튜브와 팟빵으로 듣고 있습니다.
    김용민 평화나무 정기기부도 하고
    국회의원들 후원금 찔끔 하기도 하고
    지상파방송은 거의 PASS요.

  • 30. ㅎㅎ
    '19.9.29 11:22 PM (1.235.xxx.148)

    저도 할머니죠
    뉴스공장,다스뵈이다,알릴레오 등등 팟케 유튜브와 팟빵으로 듣고 있습니다.
    김용민 평화나무 정기기부도 하고
    국회의원들 후원금 찔끔 하기도 하고
    지상파방송은 거의 PASS요 2222

  • 31. ㅇㅇ
    '19.9.29 11:38 PM (116.38.xxx.19)

    사촌오빠 환갑넘었는데 이번에 부산내려가니 윤석렬엄청욕해요
    우리큰집오빠 일흔넘어도 노무현.문재인대통령좋아했고요
    우리가아는노인들아니에요.80대부터가이상해서그렇지
    60.70대는깨여있는분많으심

  • 32. 80세
    '19.9.29 11:49 PM (59.28.xxx.73)

    친정엄마 저보다도 더 많은 유튜브 채널을 고정으로 듣고 알려주세요. 그중 김용민 히히히스토리
    잼있게 보고 있어요. 가족 단톡방에 꾸준히
    각종 정보들 공유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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