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음 주에는 의경들 좀 챙겨줍시다.
특히 태극기부대 그 찢어지는 날카로운 잡음 들리는
엠프 옆에서 견디며 서 있었을 기동대 소년들
넘 안되보였어요. 사람의 외치는 목소리가 차라리
고마울 지경... 참고 서 있더라구요.
진짜 어리게 보이는 중고등학생 처럼도 보이던데...아무리
국방의 의무지만 미안하더라구요.
우리 다음 주에는 영양가 있는 간식들 좀 챙겨다 줍시다.
상관 안보이게 주머니에 쏙~~
1. 진짜
'19.9.29 11:19 AM (1.235.xxx.51)태극기 앰프앞에 있던 애들
귀마개라도 하나씩 사서 주고 싶었어요
다들 고막에 이상 생길 듯...2. ㅡㅡ
'19.9.29 11:23 AM (223.62.xxx.108)집에 귀마개많은데
가져다 주고싶네요
청력손상되면 안돼는데3. 아
'19.9.29 11:25 AM (122.37.xxx.67)날도더운데 옷 겹겹이 입고 ㅜㅜ
아들같은 의경들 맘아팠어요4. 떡검아웃
'19.9.29 11:27 AM (121.160.xxx.2)단팥빵 좀 사가야겠네요 슬쩍슬쩍 쥐여주게
5. 근데
'19.9.29 11:29 AM (122.37.xxx.67) - 삭제된댓글숫자가 엄청많던데 누구는주고 누구는 ....
차라리 우리 함께 조직적으로 나눠주는건 어떨까요?8282깃발들고6. 정말입니다
'19.9.29 11:29 AM (123.213.xxx.169)귀한 아들들입니다
평화 집회라 해도 그들은 긴장할 겁니다..
고맙고 미안한 의경들 !!! 귀한 아들들로 바라봅시다..7. ᆢ
'19.9.29 11:31 AM (122.37.xxx.67)상관안볼때 슬쩍슬쩍~~알겠습니다
8. 어떤
'19.9.29 11:32 AM (1.235.xxx.51)친구들은 귀에 휴지 꽂고 있더라구요ㅠ
아 진짜 잠깐도 골이 지끈거리는데
작은 귀마개는 소용도 없고
공사장이나, 사격연습장용 의경들에게
지급되면 좋겠어요9. ㅠㅠ
'19.9.29 11:32 AM (223.62.xxx.108)아이친구들 보면 아직 아기같아요 ㅠㅠ
10. 의경 엄마
'19.9.29 11:36 AM (211.196.xxx.186)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11. ...
'19.9.29 11:38 AM (218.236.xxx.162) - 삭제된댓글의경들 청력 걱정되네요...
12. ...
'19.9.29 11:39 AM (218.236.xxx.162)글들 보니 태극기모독부대 스피커 옆 의경들 청력 걱정되네요...
13. 그러게요..
'19.9.29 12:42 PM (73.93.xxx.179)어린 친구들인데..
걔들이라고 하고 싶을까..14. 제가
'19.9.29 1:21 PM (39.118.xxx.75)그 태극기부대 스피커쪽에 있었는데요. 거기 서 있던 앳되보이는 경찰들이 자기들끼리 그러더라구요.저녁도 제대로 못먹었는지 탄수화물이 부족하다고 (아마 배고프단 소리겠죠?) 안됐더라구요. 가방 속에 먹을게 있긴 했는데 사람들에 떠밀려가느라 미쳐 못꺼냈거든요. 근데 다른 분들은 먹을거 다른 경찰 손에다가 쥐어주시더라구요. 그거 받으면서 민망한.듯 웃던 경찰얼굴이 지금도 생각나요^^
담주에 먹을거 건네주셔도 될 듯요.
그리고 그 스피커옆에 있는 경찰들 귀에 이어머프같은것 꽂았더라구요.그래도 소리가 너무 커서 더 가까이 있는 경찰은 귀를 손으로 막고 있더라구요.완전 아귀떼들같아요.뭐하는 인간들인지.맨날 영상으로만 보다가 태극기부대 눈으로 직접 보니 징그럽기조차 했어요.15. ...
'19.9.29 2:09 PM (14.39.xxx.161)돌아오는 길에
서초역 안에 서있는
의경인지 경찰인지
제복 입은 분들께
수고하신다고 인사하고
교통카드 찍으며 들어갈 때
거기 서 계신 직원께도
감사 인사하고 왔어요.16. 이런아이디어
'19.9.29 6:39 PM (82.43.xxx.96)정말 좋네요.
나눠먹고 수고한다는 인사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