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아들 영어, 수학 둘 다 너무 못해요.
어릴때부터 영어,수학 보냈죠
근데 지금 이번에 내신은 안들어가지만
학교에서 1학기때 시험을 봤거든요
기말 고사 국어, 과학, 사회는 80점대이고
수학,영어는 50점대 받아왔어요
1학년 방정식의 활용부분을 못하고 어려워하더라구요.
영어는 이상하게 어릴때부터 못받아들이고
힘들어했어요
지금 영어는 1대1교습소 다니는데요
문법을 다 틀려요
내신콘서트라는 책 푼거보니까 진짜 맞는게 몇개없어요
수학도 중1-2 문제집 푼거보니까 반은 틀려요.
숙제는 해서 학원가는데 보통만 해도 좀 서서히 알아지잖아요
우리 아들 너무 걱정입니다.
해도 안된다고 울던데요
2학기에 시험 보기때문에 저는 영어는 교습소에서 주2회
2시간하면 교과는 할 줄 알았는데 그것도 힘들고
수학도 대형 다니다가 동네 작은 교습소 다니는데요
저는 사실 큰 욕심은없고 아이가 딱 중간만 하면 소원이 없겠어요
방법좀 알려주세요
영어 집으로 오는 과외할까요?
수학은 선행2학년꺼 나가다가 1학기 시험보고 이럼 안되겠다싶어서
다시 동네로 바꾼건데요
학습이 너무 힘드네요.
사실 저도 공부 못하고 어려웠는데 저는 학원이고 뭐고
아예 형편이 안되고 우리 아들은 초등에는 이렇지는 않았는데
참 걱정이예요.
1. 중1이
'19.9.28 12:50 PM (222.98.xxx.159)시험 보나요? 경기 서울은 자유학기제가 시험이 없거든요.
저라면, 공부는 포기하고, 아이가 좋아하는거 같이 찾아볼거 같아요.
아이 인생 길고, 다양한 길이 있습니다^^2. ㅇㅇ
'19.9.28 1:08 PM (119.198.xxx.247)중학교1학년이 공부를 포기할순없어요
중1공부래봐야 살아갈삶의 굴곡중에 어려울게 뭐가있다고
혼자스스로 공부해서 잘해요 하는 애들은 별로없어요
학원을보내도 부모가 들여다봐주고
아는것과 모르는것 구별을 해주고
공부방법을 알려주는것도 부모가 해줄수있는역할이예요
학원을보낸다고해도 방치가아닌방치가 될수도있어요
일단은 엄마맘은 편하지만 선생님이 푸는거 구경하고 오는거잖아요
자식키우는데 정성을조금만 들이면 해도 안된다고 우는 아이한테는
충분히 도움줄수있어요
요새 공부블로그라든지 유투브 많아요
잘키우자 유투브 추천합니다3. 둥둥
'19.9.28 1:08 PM (211.246.xxx.242)게시판 분리 소리 듣기싫어서
일상 얘기 답글 달아 드리고자 하는데
우리 애가 초딩이라 할 말이.
초4인데 영어는 과외하고 수학은 집에서 봐줘요.
어찌될지..
원늘님 힘내세요4. 원글
'19.9.28 1:14 PM (39.7.xxx.102)아직중1인데 공부를 어찌포기하나요?
해볼때까지는 시켜야죠
근데 영어는 어떤방식으로 해봐야될까요?
단어 안외우고 언어가 어렵나봐요
수학은 제가 학원보내더라도 다시 오답이랑 다른거 시켜야되죠?
숙제도 겨우하고 아이가 이제 영어는 시간 때우고 오는것
같아요
못받아들여요.5. 영어를
'19.9.28 1:15 PM (223.38.xxx.229)이상하게 못한다고 하시니..
혹시 약하게 난독증이 있는지도 검사해보세요
문자인지가 약한 아이들이 있더라구요6. ㅇㅇ
'19.9.28 1:39 PM (211.36.xxx.102)영어는 중학교 올라갈 때 문법 기초 정리해야 해요.
초등 때는 회화나 놀이 위주인데
완전히 달라지니까요.
문법용어만 익혀도 많이 좋아져요.7. 예전 영어선생
'19.9.28 1:48 PM (108.210.xxx.168)제가 생각하기는 아이들 기가 살아야 공부도 잘되는 듯 해요. 아이성향이 어떤가요? 외우기 잘 못하나요.? 그럼 만화나 뭐 좋아하는 거 어떤 거 있나요? 연관해서 영어를 자꾸 보다보면 흥미가 생기고 자신감도 생기고..
전 한국에 있을 땐 영어 가르쳤고 지금은 미국서 수학 가르치는데..제 아이에겐 넓고 얇게 선행을 해요. 문제도 같이 풀고 조금만요. 어려운 부분은 피하고요.어자피 나중에 배울때 파고들건데요. 큰 틀과 방정식이 뭔지 그 다음 함수랑 어찌 연관 되는지 이야기하듯 쭈욱 해주고 조목조목 짚어주고 쭈욱 나가요. 문제는 쉬운 거 부터 풀고 모르는 거는 무조건 동그라미하고..한개씩 어디가 막히나 찬찬히 체크하고..등등..하여간 아이가 좀 기죽어 있을테니 어찌하면 아이가 기가 사나..한번 살펴 보세요.8. ..
'19.9.28 2:28 PM (221.143.xxx.128)공부 머리가 없는 거임.
부모 본인이 수능 몇등급 나왔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공부 유전이에요. 냉정하게 공부 아니다 싶으면
미용이나 제빵 등등 기술 꼭 일찍 가르치세요.9. ...
'19.9.28 2:37 PM (112.170.xxx.29) - 삭제된댓글열심히 했는데 저 정도면 공부에 소질 없는 거예요. 영어 수학 모두 과외 시키면 좀 나을 거예요. 점수에는 집착하지 마세요. 공부머리가 없어도 중학교 때까지는 공부해야 하더라고요. 공부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것도 있고 기본 상식도 익히고요.
10. 원글
'19.9.28 3:44 PM (39.7.xxx.102)집에 선생님 오시게해서
과외 받을까요?
학원보내도 학원 안 다닌아이랑 성적이
똑같은데
안보내면 아예 수업 못따라갈까봐
교습소 보냈거든요
수학32만원 영어40만원주고
다니는데 돈버리지만 이거라도 보내야되니까 하긴
하는데
이제 중2되면 중간고사 기말고사 계속 치면진짜
힘들거같아요.11. ㅇㅇ
'19.9.28 4:36 PM (119.198.xxx.247)저라면 라이트쎈 1학기하고 3800제1학년 5권씩사서
라이트쎈은 자연수와 유리수 문자와식 부터 방정식까지 방정식활용까지 누적반복학습시키겠어요
대부분 원글아이같은경우는 문자와식이 엄청 약해요
그리고 영어는 파닉스가 되는경우라면 읽고 반복이예요
하다보면 단어암기보단 문장암기가 더쉬워요 할때가옵니다
엄마가 편하면 안돼요 같이 노력해야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