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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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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촛불이 조국장관 가족에게 위로가

.... 조회수 : 534
작성일 : 2019-09-27 07:50:48
되었으면 합니다.
토요일에 촛불시위 간다고 나 절대 못 말린다고
남편한테 엄포를 놓았더니
평소 그런곳에 못 가게하고
사이트에 글 쓰는것도 못 마땅해하는 사람이라서요
자기도 간데요
그냥 하는 말인줄 알았더니 진심이더군요
같이 가려고요
처음엔 조국후보가 임명안되면
대통령 인사권을 무시하는 검찰 공화국이
될 것 같아서
그 다음엔 조국이 무너지면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말기에 같은 수모를 당하실까봐서
그 다음엔 조국 가족을 너무 몰살시키려고
이러나 해서 이 때는 솔직히 대통령과 조국장관한테
화났어요
있는 권한 쓰시지 왜 저 난동을 그냥 두고 보시나
조국 장관이야 자기 신념에서 수모를 담담히 받아들인다고
해도 그 가족은 아니잖아요
가족이란 이유로 학대하고 희생하고 얻는
개혁이 무슨 의미가 있나란 생각이었어요
그래서 저 번주에는 근무 끝나고 가서
촛불 들었는데
저 자신은 내일의 촛불은 법이란 이름으로 농단하며
한 가족을 잔인하게 유린하는 윤석열과 한동훈
기타 검찰과 영장 내준 판사들 그리고 거기에 앞장선
홍위병 기레기들에게 보여주는 분노의 횃불임과 동시에
조국 가족에게는 따뜻한위로와 감사 그리고 치유과
되는 촛불이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제일 걱정이 이 일이 조국 장관 가족에게
치유되지 않는 트라우마로 남으면 어떡하나거든요
IP : 175.223.xxx.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춧불가자~
    '19.9.27 7:54 AM (175.115.xxx.31) - 삭제된댓글

    훌륭한 남편 두셨네요

  • 2. ...
    '19.9.27 8:00 AM (218.236.xxx.162)

    넘 고맙습니다 ! 개념 가족이시네요
    저도 이번 촛불집회가 조국 장관과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물론 검찰개혁과 문재인 대통령에대한 지지의 뜻도 중요하고요)

  • 3. ^^
    '19.9.27 8:05 AM (211.179.xxx.129)

    훌륭하세요.
    진중한 원글님 남편분까지 움직이게 한
    이 속터지는 시국에
    너무 멀리 살아 함께 못하는 전 슬프네요.ㅜㅜ
    맘은 함께 할게요. 수고하세요.

  • 4. 가족분들
    '19.9.27 8:05 AM (58.120.xxx.54)

    힘 얻으시고 잘 버텨 주세요.

  • 5. 동감
    '19.9.27 8:05 AM (180.230.xxx.87)

    부러워요
    남편도 같이 간다니
    촛불이 조국 장관님 가족에게 큰 위로가 되었음 좋겠어요

  • 6. 원글님
    '19.9.27 9:28 AM (87.123.xxx.187)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조국장과님 자녀분들 그 어린 나이에
    검찰 불려가서 수모를 당했어니...ㅠㅠ
    우리는 조국님 가족에게 빚을 많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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