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 야.. 저거 출근한다. 가자
수사관 : 네.
딩동~
부인 : 누구세요?
검사 : 검찰청에서 나왔습니다.
부인 : 무슨 일로..
검사 : (영장을 보여주며..) 지금부터 압수수색을 시작하겠습니다.
부인 : 아.. 아니 잠깐만.. 변호인 입회하에 진행하겠어요. 기다려주세요.
검사 : (부인을 꼬나보며..) 아..이씨.. 이러면 시간만 더 걸려요 부인~
부인 덜덜덜 떨며 변호사에게 간신히 전화를 한다.
30분후 변호사가 도착..
변호사 : 수색영장 좀 봅시다. 이건 진국장관에 대한 혐의로 나온 압수수색이 아니지않아요?
부인은 이미 기소가 되었는데..?? 지금 압수수색을 왜 합니까? 증거로 의미도 없는데? 당신들 지금 뭐하자는거야?
검사 : 뭐긴 뭐야 법집행이지? 뭔 말이많아. 내가 압수수색하겠다는데? 너 몇기야? 이게 어디서 내려온 명령인줄알고 깝쳐?
변호사 : 당신들 깡패야? 지금 조폭들처럼 협박하고 겁주러 온거지?
검사 : 비켜~~~~
부인.. 충격적인 검사의 깡패같은 반응에 넋을 잃고 쓰러진다..
자녀들 : 엄마~~~~~~~~!!!!!!!!!!!!
변호사.. 진국장관에게 압수수색 사실을 알리시는게 좋다고..낌새가 이상하다고.. 참관할 권리가 있으니.. 전화해보라 권유한다.
부인 : 여.. 여보.. 지금.. 검찰에서.. 흑흑.. 검사가.. 검사가.. 너무..심하게.. 흑흑.. 전화 좀.. 받아보세요..
조국 : 검사님.. 제 부인 건강상태가 안좋으니 너무 놀라지않게 해주세요..
검사 : 네네..
조국 : 제발.. 부탁드..
검사 : 아네네..
조국 : 제 부인이 그러니까 몸이..
검사 : 아.. 진짜 알았다고요~ 네? ( 전화를 끊어버린다) 야!! 다 뒤져!!!
수사관 : 네!!
수사관 : 검사님 여기 딸 일기장이 있습니다.
검사 : 아? 그래 다 넣어
변호사 : 이봐요. 이건 압수수색목록에 없자나요? 아이 일기장은 왜 가져갑니까?
검사 : 내가 필요하다는데 뭔 말이 많아?
변호사 :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말고 압수수색 영장 받아와요
검사 : 어쭈구리? 그래 그렇게 나오겠다는거지? 어디 한번 해보자. 야! 수색영장 받아와. 오늘은 12시간각이다.
수사관 : 지금요? 저 일기장때문에요? 그건 좀..
검사 : 죽을래? 빨리 가서 받아와..
수사관 : 네.. ( 아 진짜 너무한거 아냐?) 그런데 중딩껏도 받아와요?
검사 : 너 죽고싶냐?
부인.. 겨우 정신을 차리고.. 점심시간이 되자 아침도 못먹는 자녀들과 변호사를 위해 식사를 제안한다
부인 : 검사님 저희 아이들이 아침도 못먹었는데.. 점심을.. 먹고.. 수사관님들도 드셔야죠..
검사 : 귀찮게 하지말고 저리가 계세요. 네?
부인 : 그래도..
검사 : 아나.. 진짜...확~
압수수색한지 6시간째..
검사 : 아.. 슬슬 배고픈데.. 야. 짜장면 좀 시켜바라
수사관 : 네? 저한테 하신 말씀인가요?
검사 : 짜장면 빨리 시키라고 이 자식아!!!!!!!1
수사관 : 아...네... 그런데.. 그건 ... 제가 어디로 시켜야할지...
검사 : 아줌마? 아까 점심드신다고? 짜장면 좀 시켜봐요
부인 : 교대로 나가서 드시고 오시면.. 안될까요?
검사 : 아까 밥먹는 시간 달라며요? 밤새 압수수색할까요? 우리도 빨리 끝내고 싶다구요~ 아줌마~
부인 : 네.. 그럼.. 뭘로..
검사 : 난 짜장면~ 검사라면 짜짱면이지
수사관 : 전 짬뽕밥..
검사 : 야 너 뭐 놀러왔어? 왜 한식을 시켜?
수사관2 : 그게 무슨 한식이에요?
검사 : 됐고~ 그래그래 처먹어~
딩동~ 짜장면 9인분 왔씁니다.
부인 : 얼마에요?
배달원 : 9만원입니다
부인 : 검사님 어디서.. 드실..
검사 : 야 김수사관. 거실에 신문지 좀 펴바라
수사관 : 넵
검사 : 짜짱면은 퍼질러 앉아서 먹는게 제맛이지 ㅋㅋ
부인 : 애들아 너희들도 먹어야지..
자녀들 : 먹기 싫어요!! 흑흑..
부인 : 그래도.. 흑흑..
검사 : 이야 후루룩 쫩쫩.. 아 맛있네.. 아줌마 김치없어요?
변호사 : 이봐요들!!!!! 너무하시네요!! 지금 놀러왔어요? 당신들이 사람이야?
검사 : 어쭈 김변.. 내가 너 기억해두지 ㅋㅋ
압수수색한지.. 12시간째...
변호사 : 이봐요.. 너무 오래하는거 아니에요? 이게 무슨 짓입니까? 제대로 하지도 않고 시간만 끌고 있자나요
검사 : 그러게 일기장 가져간다는데 왜 태클이야. 내가 이거 새벽까지 할수도 있어.
변호사 : 아니 중딩 일기장을 왜!!!!!!!!!! 이 인간같지도 않은!!
검사 : ㅋㅋ 됏고~ 야 김수사관 아까 짜장면값 얼마냐
수사관 : 네?
검사 : 그거 아줌마주고 그만 가자
수사관 : 아니 그걸 제가 왜?
검사 : 야.. 너 춘장으로 맞아볼래?
수사관 : (아.. 저 단무지같은 놈..) 죄송합니다..
검사 : 아줌마~~~ 잘 먹고 갑니다. 다음에 또 올지도 모르니까 기대하시고 카하하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