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군에 갈 아이가 저보고 훈련소 갈 때 울거냐고 물어요.
저는 사실 눈물도 잘 없구요,눈물 안 흘릴 거 같았어요.
전혀 문제일으키는 아이는 아니고요.
어서 갔다 오면 군 문제 해결되고,취업도 걱정되고, 홀로 유학하던 아이라 그런가 봐요.
떨어져 있던 기간이 있어 그런걸까요?
고생하러 간다 싶으니 눈물나는거죠?
남들 다 고생하는데 싶어요.
이렇게 군에 갈 때 울지 않고 담담했던 분들의 말씀 읽고 싶습니다.
곧 군에 갈 아이가 저보고 훈련소 갈 때 울거냐고 물어요.
저는 사실 눈물도 잘 없구요,눈물 안 흘릴 거 같았어요.
전혀 문제일으키는 아이는 아니고요.
어서 갔다 오면 군 문제 해결되고,취업도 걱정되고, 홀로 유학하던 아이라 그런가 봐요.
떨어져 있던 기간이 있어 그런걸까요?
고생하러 간다 싶으니 눈물나는거죠?
남들 다 고생하는데 싶어요.
이렇게 군에 갈 때 울지 않고 담담했던 분들의 말씀 읽고 싶습니다.
담담요?
후기 부탁합니다
남들 다 고생하는데..?
남들 고생하는데 너만 힘든거 아니냐 뭐 이런뜻인가요?
참 쉽게 말하신다
자식일에 담담이
잘 될까요?
전 헤어지는순간
질질 울다가
남편한테 끌려 왔네요 ㅎ
10년전 ㅎ
전 맘이 약한지 입영날짜 잡히니 그때부터 눈물나던데요
맘이야 애 앞에서 울지 말자고 다짐했지만 ㅎㅎㅎ
안보낼거면 몰라도 갔다와야되니...
미리 날짜잡히고 갈날되니 덤덤했어요 잘다녀오길바라며..지금 두달안됐어요 매일 인편보내고있고 잘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애들이 줄서서 식?조금하다가 순식간에 어디로 들어가버리는데 얼떨떨했어요
우는사람 별로 못봤어요.
근데 집에오니 실감나서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일주일은 울은듯
전 신검 받을때도 눈물나던데요 어느새 이렇게 컸나 싶어서요
저도 예상대로 담담했어요^ ^ ;; 의외로 남편이 소싯적 생각에 울컥 하더라는...
이제 제대날 얼마 안남았네요
심지어 고3
정신차린다고 머리 빡빡 밀때
뒤에서 지켜보는데 눈물이 나던데요
전 눈물많은편인데 아들 들여보내면서는 안울었어요
지금 제대했지만 우는사람 별로 없었는데
나이많으신 아주머니 아들 보내는데 대성통곡하는건 봤어요
완전 담담ᆢ
남들 다 가는거고 한번쯤 고생해봤음 했고ᆢ
유난스럽게 울고불고 안되더라고요.
한꺼번에 나가면 복잡하다고 종교시설가서 편지쓰고 천천히 나가라는 방송듣고 입소식 끝나기전에 미리 일어나 나왔어요. 나중에 아들이 그건 좀 서운했다고 끝나기도 전에 가버려서 눈물 나오려다 쏙 들어갔다고 하더라고요.
아들 둘 안 울었어요~
대신 남편이...
안울수도 있죠. 우리 시어머니도 감정 풍부하신데 그날 울진 않으시던데요. 같이 간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암튼 안울수도 있음
군대 저만 가는 것도 아니고
죽으러 가는 것도 아니고..
눈물 한방울도 안나던데요.
성격 요상한 큰아이 군대 보낼때 저거 지승질대로 하다가 맞아서 큰일 나면 어쩌나 탈영하면 어쩌나 걱정되서 눈물 찔끔 났구요
성격 좋은 둘째는 가서 아무일도 없을 줄 아니 눈물 한방울도 안나던데요 ㅎ
그냥 해방되서 좋았어요
밥 안해도 되고 청소 안해도 되고 밤새 겜하는 뒤통수 안봐도 되서 좋던걸요~
저도 그 날 어떨지.
여러분 글 몇 번이고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