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언제 대화하시나요?

자존감 조회수 : 1,514
작성일 : 2019-09-26 20:26:51
남편은 까다롭고 예민한 스타일이에요.

회사일이 바빠서 집에서도 늘 피곤해하기때문에

살림, 육아는 백프로 제가하고 있고 저는 오전시간에 반나절 근무도 합니다.

그래도 가족이고 부모고 부부니 좋은얘기든 안좋은 얘기든 할 이야기가 있잖아요. 출근전에는 출근전이라 안되고, 회사에 있을때 문자도 안되고 퇴근후에는 피곤하니까 안된다는데 그럼 저는 언제 남편과 이야기할수 있나요?

같이 살수록 왜 이렇게 까다롭고 괴팍하게 구는지..

정말 자존심 상해서 어제부터 말안하고 밥도 안차려주고 있어요. 아무리 싸워도 내 할도리는 해왔는데 이번에는 그러고싶지 않아요. 배려와 호의가 계속되니 당연한 권리인줄 아는 나쁜 사람이네요ㅜㅜ

IP : 222.109.xxx.1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9.26 8:32 PM (223.39.xxx.142) - 삭제된댓글

    좋은 남편 자랑할 만한 남편은 아니지만 나쁜 사람까지야....

  • 2. 자존감
    '19.9.26 8:39 PM (222.109.xxx.114)

    남편없이 혼자 사는 여자같아요. 남편은 남들에게는 세상 좋은 사람입니다. 컨디션 좋을때 잠깐만 보니까요. 까다롭고 예민한 그 민낯은 부인인 저와 애들만 알아요. 계속되니 힘듭니다.

  • 3. 전에
    '19.9.26 9:08 PM (70.106.xxx.25)

    누가 그러대요 대화는 친구랑 하는거라고
    남편놈이랑은 대화 못하는거라구요
    저도 동감했어요
    오분이상 대화하면 싸워요

  • 4. 자존감
    '19.9.26 9:14 PM (222.109.xxx.114)

    내마음 알아달라는 대화도 아니에요. 애들 진로,성적,학교생활 등 부모로써 필요한 얘기였어요ㅜㅜ

  • 5. 저는
    '19.9.26 9:18 PM (70.106.xxx.25)

    뭔지 알아요. 애들 진로 성적 액티비티 문제 다 제가 알아서 해야되고 오히려 남의 편 넘이 간섭하면 망해요
    제가 우겨서 해서 잘된게 태반이고 남의 편은 나가서 돈이라도 안벌면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인간이에요

  • 6. 자존감
    '19.9.26 9:25 PM (222.109.xxx.114)

    늘 혼자서하다보니 이제 지치고 힘들어요. 남편은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고요. 제가 불쌍해요. ㅜㅜ

  • 7. 근데
    '19.9.26 10:27 PM (70.106.xxx.25)

    주변 남편들 다 거의 그래요. 다들.. 남자라는 동물 자체가 그런듯요

  • 8. 불량미마
    '19.10.1 8:56 PM (183.90.xxx.105)

    저랑 똑같은분 여기 또 있었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756 자녀들 실비 암보험 몇세 보장까지 해주셨나요.  .. 23:41:43 1
1641755 대입 첫 발표 23:41:42 1
1641754 탈덕수용소 운영자 징역 4년 구형 추징금 2억  1 ㅇㅇ 23:40:54 20
1641753 생각나서 찾아보니 기억 23:39:53 29
1641752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이 뭘까요? 3 유교맘 23:31:23 97
1641751 속이 자주 쓰린데요 위장약 말고 뭐 없을까요? 2 23:27:13 133
1641750 노인냄새 없애는 법 4 ㅁㅁㅁ 23:25:56 529
1641749 나솔돌싱 마지막회 넘 재미없네요 6 M1 1 1.. 23:25:09 613
1641748 일을 자꾸 시키려는 심리는 뭔가요? Dd 23:23:02 123
1641747 배현진아! 뭐라고 말 좀 해봐봐 뜨끔하냐? 2 입만열면구라.. 23:19:29 732
1641746 네이버 카페 구독자 확인 가능해짐 2 골드 23:17:41 310
1641745 이틀 금식 후 갈 장안평/광진/중랑 맛집 부탁드려요. ooo 23:17:12 76
1641744 분당과 용인 오리 사이에 있는 글로리아 교회 아시는분 있을까요?.. 2 ㅇㅁ 23:12:22 330
1641743 카톡 페이지바탕화면이 까맣게 되었어요 2 23:12:19 192
1641742 조립식 가족은 엄마들이 다 빌런이네요. 5 23:10:00 625
1641741 두유랑 아몬드브리즈 중에 더 건강한건 뭘까요? 2 .... 23:05:17 534
1641740 아파트 노래 밑에 달린 유튜브 댓글들ㅠㅠ 7 23:03:54 1,478
1641739 허니 로스티드 땅콩 1 허니 23:01:13 275
1641738 1가구2주택이 되면. . 세금 문의드립니다. 6 그린tea 22:58:02 509
1641737 5년이내 암진단 받은 사람도 간병비, 상급병실료보험 가입 가능한.. 1 현직님 22:47:42 532
1641736 좋거나 나쁜 동재 보고있는데 3 ㅋㅋ 22:41:52 920
1641735 나이드니 신기하게 굵은 금 보석 이런게 좋아요 14 ㅇㅇ 22:41:27 1,483
1641734 유퀴즈에 2ne1 나왔네요 8 ........ 22:31:57 1,492
1641733 간병비보험 22:25:25 349
1641732 조리법에서 단맛 다 빼도 8 .. 22:18:20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