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논란·수사 '진보 진영' 인사들 발언에 한국일보 "분화", 중앙일보 "균열", 조선일보 "사이비
'주요 진보 인사들'로 언급된 이들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공지영 작가, 이외수 작가,정의당 공동대표 출신김세균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 '88만원 세대' 저자 우석훈 성공회대 외래교수, 진중권 동양대 교수 등이다.
한국일보는 "서로 다른 반응의 사이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라는 집단 트라우마'가 자리한다는 해석"과 "'반(反) 최순실 국정농단'의 기치 아래 모두가 하나였던 '광장의 착시' 효과가 수명을 다했다"고전했다. "조국을 지키냐 마냐를 정권의 명운과 동일시하고, 이 사안을 정권과 악의 무리의 전투로 이해하는 담론과 발언이 거세질수록 다양한 논의와 쟁점의 도출을 가로막는 역효과를 낳는다"는 박권일 사회비평가 의견도 실렸다
이날 중앙일보 '분수대' 제목은 "'진보 셀럽'의 균열"이다. 최민우 중앙일보 정치팀 차장은 "웬만한 국회의원보다 '셀럽'(셀러브리티의 약칭)의 영향력이 더 크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특히 문화예술계 '셀럽 시장'은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유명 영화감독·뮤지션·평론가 등 진보 셀럽은 넘쳐나는 데 반해 보수 셀럽은 그야말로 '희귀템'이다. 그건 역설적으로 진보 가치가 더 있어 보이고 먹히는, 대중적 소구력이 높다는 방증이었다"며 "단일대오를 구축해오던 진보 셀럽이 '조국 사태'를 거치며, '함께 걸어온 동지 비슷한 사람과 이제 갈림길에서 헤어지는 듯한 소회'라는 공씨의 표현처럼 분화하고 있다. 의리인지 배신인지, 맹목인지 균형인지는 그들 선택의 몫이다. 침묵으로만 피하기엔 대중의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는 전날 조국 장관을 '정신분열증적 장애'에 비유한 데 이어 조 장관에 우호적인 반응들을 '정신 분열적', '발작' 등으로 표현했다. 김창균 논설위원은 26일자 칼럼에서 "조국 사태에 대응하는 여권은 정신 분열적이다.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면서 내뱉는 것 같다"며 "문 정권과 지지층은 아직도 조국 사수를 외친다. 수십만 명의 집단 발작 현장에 와 있는 기분이다. 나라가 미쳐 돌아간다"고 했다. 25일 '태평로'에서 정권현 논설위원은 모건 스콧 펙의 저서 '거짓의 사람들' 가운데 '지적인 속임수를 자주 쓰다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가벼운 정신분열증적 장애가 나타난다'는 대목을 인용한 뒤 (조 장관이) "키높이 구두를 신어 자신의 신장을 185㎝로 높이고, 딸에 대한 기자 질문에 눈시울을 붉히던 퍼포먼스가 얼른 떠오른다"고 했다. 해당 칼럼 첫 문단에는 "어느 정신과 의사는 그를 '전형적인 소시오패스'라고 진단했고, 의사 출신의 야당 의원은 '정신병 환자'라고 했다가 장애인 비하 논란을 빚었다"는 문장이 있다. 조 장관에 대한 비판적 보도들 가운데 유독 조선일보에서 정신질환에 부정적 인식을 강화할 수 있는 표현들이 연이어 두드러진 것이다.
https://news.v.daum.net/v/20190926080939809
조중똥은 그렇다치고 망한국일보 니들말야 마치 광장의 착시효과가 수명을 다했다고 들리네 ?? 탄핵촛불 든 국민을 우롱해도 분수가 있지 망한국일보야!!!! 토욜 6시 서초에서 그 힘을 보여주마 !!!!!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국 놓고 갈린 진보진영 입에 주목한 언론
기레기아웃 조회수 : 689
작성일 : 2019-09-26 15:01:29
IP : 183.96.xxx.2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진보가
'19.9.26 3:04 PM (218.154.xxx.188)분열했으면 좋겠지?????
뭉치고 모일 것이다.2. 쓰레기 안사요
'19.9.26 3:04 PM (220.116.xxx.35)...........
3. 망했어
'19.9.26 3:23 PM (110.70.xxx.130)조국이 다 찢어놨어요
진보에서도 갈리는 사람이 뭔 검찰개혁
망했어요
386들은 그냥 이제 꼰대들일 뿐이예요
지자식만 귀한줄 아는 꼰대 정치인들4. 오염 덩어리들
'19.9.26 3:35 PM (123.213.xxx.169),,,....
5. 흠
'19.9.26 4:27 PM (210.148.xxx.113)분열이라고 하기엔
그냥 몇몇의 셀럽(?)들이 사안의 경중을 제대로 가리지 못하고 똥볼차고 있는거 아닌가요(우씨 진씨 등등)
웬만큼 지능과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 이 문제를 저 딴식으로 보진 못해요6. 기레기아웃
'19.9.26 4:38 PM (183.96.xxx.241)망국일보가 그리 보고싶은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