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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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 영양사하고 조리하는 아줌마들 원래 사이 안좋나요?
에고. 아주머니들이 실수하셨구나 하고 안타까워했는데
알고보니 조리하는 아주머니가 영양사하고 싸우다 홧김에 넘어뜨린거더군요
전에 있던 회사 구내식당에서도 젊은 영양사가 그 엄마뻘되는 아주머니와 싸우는걸 본적있는데
원래 둘이 사이 안좋나요?
1. ....
'19.9.26 2:24 PM (61.72.xxx.45)영양사들이
조리사님들을 여사님이라 칭하며
일을 함께 해내죠
보통 영양사 20-30대
조리사 40-60대
말 잘 듣긴 힘들죠 ㅎㅎ2. 텃세
'19.9.26 2:25 PM (61.75.xxx.137)텃세 부리는 거예요
나이는 어린 데
본인들 보다 윗 사람이니
한 곳에 오래 있는 아줌마들 중에 식당 마트 급식소
텃세 부리는 사람들 많아요
저 아는 엄마가 대학교 기숙사 청소 하러 다니시는 데
그 집 남편 세무사고 돈 잘 법니다
그냥 집 앞 이고 시간 좋아서 다니는 데
거기 식당에 밥 먹으러 가면
급식소 아줌마들이 무시 한다네요
청소 하러 다닌다고..
그냥 웃지요3. 그게
'19.9.26 2:25 PM (117.53.xxx.54)아줌마들이 그래도 영양사가 상사라 말을 잘 들어야 하는데 자기네 맘대로 하겠죠..
그럼 쌈 나는거죠. 아줌마들 기가 엄청 세서 대학 졸업한 초짜 영양사는 힘들거에요.4. .....
'19.9.26 2:26 PM (114.129.xxx.194)경단녀들이 취업하기 힘든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나이를 앞세워 직장내 서열을 무시한다는데 있습니다
남자들은 나이가 아닌 계급으로 서열을 따지는 군대 경험이 있기 때문인지 나이에 상관없이 직장내 서열을 지켜주지만 여자들은 그게 잘 안되더군요5. ...
'19.9.26 2:27 PM (222.98.xxx.74)오래 근무한 아줌마들이 은근 영양사 왕따시키고 그래요.
6. ㅇㅇ
'19.9.26 2:28 PM (223.39.xxx.110)영양사가 카리스마가 좀 있어야 돼요
너무 물렁하면 아줌마들 대놓고 식재료 빼돌리고
일많고 조리 복잡한 메뉴는 못하겠다고
태클걸고 골때려요7. ....
'19.9.26 2:54 PM (221.157.xxx.127)조리사분들이 영양사 지시를 들어야하는데 안들으려고함
8. 풀잎소리
'19.9.26 3:09 PM (119.194.xxx.107)친구가 욕도 못하고 조용한 성격이었는데 학교 급식교사로 일하면서 욕? 욕은 아니지만 과격한 언어를 써요 왜이렇게 변했냐고 물으니까 안그러면 아주머니들이 말을 안 들어준다고 나름 세게 해야된대요
그러면서 서로 잘 챙겨 준다고 하는데...9. ㅡㅡ
'19.9.26 3:18 PM (112.150.xxx.194)네. 좋을수가 없더라구요.
여자들끼리도 힘든데. 거기다 영양사들이 젊은 사람이 많아서 조리하는 아줌마들 당해내기가 보통일이 아니겠더라구요.